엇갈린 부부들

5화. 엇갈린 부부들 - 제 5화

겨울밤관찰자72026. 03. 28. 19:12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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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지나고 다시 토요일이 찾아온다 . 지난 주에 봤던 그 펍에서 같은 시간에 모임을 할 거라는 게시물이 떠 있다 . 나는 그걸 보고서 수잔나에게 물었다 . “ 여보 , 오늘도 거기서 언어 교환 모임을 한다네 . 같이 갈래 ?” “ 음 ......” 수잔나는 말끝을 흐렸다 . “ 난 됐어 .” “ 아 , 왜 ?” “ 별로 재미없더라고 . 사람들도 다 자기들끼리만 놀고 .” “ 처음에는 다 그렇지 . 어떻게 한 번 가고 나서 사람들하고 친해져 . 같이 가자 .” “ 괜찮아 . 자기 혼자 갔다 와 .” 정말 가기 싫어하는 것 같아서 더 묻지도 않았다 . 나는 알겠다는 대답을 하고서 오후에 다시 나갈 준비를 했다 . 어찌 보면 다행이다 . 엘리나도 온다고 했으니까 , 오늘은 가면 수잔나 눈치 안 보고 , 그녀와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 ---------- 펍의 문을 열고 , 안으로 들어간다 . 지난 주와는 다르게 어색한 공기가 많이 사라졌다 . 그룹 장과 사람들이 내게 인사를 건네고 , 엘리나도 반갑게 손을 흔든다 .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맞은편에 앉았다 . 어두운 조명 아래 비춰진 그녀 . 금발은 조명에 반사되어 잔잔하게 빛났고 , 푸른 눈망울이 고요하게 내 시선을 이끈다 . 거기다가 약간 통통한 체격이 주는 포근함까지 . 며칠 전에 뜨겁게 섹스를 하던 때가 다시 떠올랐고 , 그걸 눈치 챘는 지 그녀는 빙긋 웃었다 . 그녀는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 “ 수잔나는 안 왔어 ?” “ 응 . 일이 있어서 , 하하 .” 그런데 그녀의 표정을 보니 , 질문에 다른 의도가 숨어 있는 것 같았다 . 그 후 별 다른 말은 없었지만 , 그 눈빛에는 오늘만큼은 조금 다른 분위기를 기대하는 기색이 은근히 스며있었다 . 그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미묘한 미소를 통해 드러냈다 . 지난 주와는 다르게 나도 옆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 엘리나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그러다 보니 , 술이 한 잔이 되고 두 잔이 되고 . 세 잔째 마실 때는 위스키 더블 샷을 얼음만 타서 마셨다 . 취기가 진하게 올라오고 , 술기운에 약간은 풀린 듯한 그녀의 표정을 보니 아랫도리가 서서히 뜨거워진다 . 나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그녀의 정강이를 발로 한 번 슬쩍 긁었다 . “?” 엘리나가 동그랗게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본다 . 나는 음흉한 미소를 띠며 그녀의 다리를 발 끝으로 살짝 살짝 긁었다 . 그녀는 잠시 시선을 피하다가 작게 ‘ 피식 ’ 하고 웃었다 . 테이블 아래로 검은 스타킹에 감싸진 발이 슬며시 다가오더니 , 내 바지 지퍼를 타고 올라와 고환을 지그시 누르기 시작했다 . 부드럽지만 단단한 압력이 짓누르자 , 날카로운 쾌감이 순식간에 온몸으로 퍼져 나갔다 . 내 자지가 단단히 발기하며 바지 안에서 꿈틀거렸다 . 나는 참지 못하고 내 발을 뻗어 그녀의 무릎 안쪽을 타고 올라갔다 . 스커트 자락을 헤치고 안으로 파고들자 , 따뜻한 허벅지 살이 발가락에 스쳤다 . 더 깊이 밀어 넣으니 다리 사이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져 왔다 . 엘리나의 팬티가 살짝 젖은 느낌이 발끝에 닿았고 , 그녀의 표정이 순간 일그러지며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 술잔을 들며 웃는 척했지만 , 다리 사이로 내 발가락이 그녀의 음부를 문지르자 몸이 살짝 떨렸다 . ' 이 새끼 , 여기서 이러네 ?' 엘리나가 속으로 중얼거리는 듯한 눈빛에 둘만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 나는 발가락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살짝 누르며 문질렀다 . 그녀의 다리가 본능적으로 오므라들었지만 , 곧 다시 벌어지며 내 움직임을 받아들였다 . 테이블 위에서는 평범한 대화가 오갔지만 , 아래에서는 우리의 발이 서로의 가장 민감한 부위를 노골적으로 자극하고 있었다 . 쾌감이 점점 고조되었고 , 그녀의 발이 내 고환과 좆 뿌리 주변을 간질이자 좆이 터질 듯 팽창했다 . 참다못한 나는 휴대폰을 꺼내 메시지를 보냈다 . [ 나 - 여기서 이러면 곤란해 ] 그녀는 휴대폰을 보더니 킥킥 웃으며 답장을 보냈다 . [ 엘리나 - 네가 먼저 시작했잖아 ] [ 나 - 우리 먼저 나갈까 ?] [ 엘리나 - 그러자 . 같이 나가면 의심 받을 수 있으니 , 네가 먼저 나가 ] 나는 휴대폰을 덮고 잠시 숨을 골랐다 . 두 다리 사이는 불룩해져 청바지를 뚫을 듯 솟아 있었고 , 가라앉을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 일이 있어서 먼저 간다는 인사를 하고서 밖으로 나온다 . 짧은 순간이었지만 테이블 아래로 서로의 성기를 발로 문지르던 순간을 떠올리니 , 잠깐 주춤했던 욕정이 다시 들끓기 시작했다 . 쿠퍼액이 흘러나와서 팬티는 이미 젖어있었다 . 옆 편의점 앞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며 기다리고 있는데 , 엘리나가 밖으로 나온다 . 그녀의 얼굴은 취기에 발그레해져 있었다 . 나는 웃으며 그녀의 손을 잡고서 걸음을 옮겼다 . 그리고 ......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이 , 인근의 모텔로 향했다 . ‘ 웁 .’ 방문이 닫히자마자 나는 엘리나의 입술을 거칠게 덮쳤다 . 그녀를 침대로 몰아넣으며 혀를 깊이 밀어 넣자 , 달달한 술 냄새가 섞인 타액이 입안에 퍼졌다 . 손이 그녀의 옷을 마구 헤치고 , 검은 스타킹마저 단숨에 벗겨 내렸다 . 뱀이 먹이를 앞에 두고 낼름거리듯 , 내 혀를 뻗어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 입술을 핥은 다음 젖가슴으로 내려가니 , 젖꼭지가 내 침에 젖어 단단히 서 있었다 . 배를 타고 더 아래로 가자 , 보지에는 붉은 속살이 애액으로 번들린 채 활짝 벌어져 있었다 . 혀끝으로 질 입구를 문지르자 시큼한 맛이 느껴졌고 , 그녀의 보지는 이내 내 침과 애액으로 흠뻑 젖었다 . 하지만 그건 내 진짜 목표가 아니었다 . 신음이 점점 커지던 순간 , 나는 혀를 떼고 그녀의 발로 시선을 돌렸다 . 무릎을 꿇고 엘리나의 왼쪽 다리를 들어 올려 발을 내 입가로 가져왔다 . 조금은 통통한 그녀의 발바닥은 살짝 붉은빛을 띠고 있었고 작고 앙증맞게 솟아 있는 발가락은 백인들 특유의 부드러운 피부 빛깔로 빛났다 . 조심스럽게 혀를 꺼내어 두 번째 발가락 끝을 핥으니 짭짤한 맛이 혀끝에 스며들었다 . 아 , 이 기분 , 도저히 말로 다 표현을 못하겠다 . 소심하던 혓놀림을 멈추고 , 크게 입을 벌려 발가락을 하나씩 빨아들이며 페티시를 일깨웠다 . 오른발을 잡아 내 좆에 문지르자 , 머릿속은 하얗게 변했다 . 발가락 사이의 부드러운 살갗이 좆 전체를 자극하며 쾌감이 솟구쳤다 . “ 경률 .” “ 응 ?” 엘리나의 목소리에 나는 멈칫했다 . “ 간지러워 , 그만해 .” “ 그럴 수 없어 . 네 발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된 거잖아 ?” 나는 계속해서 그녀의 발가락을 빨았고 , 다른 손으로는 팬티를 젖혔다 . 보지가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 페티시와 성욕에 완전히 사로잡힌 나는 그녀의 발을 얼굴에 문지르고 , 좆을 발가락 사이에 끼워 위아래로 움직였다 . 사정감이 급속히 치솟았지만 , 아직 삽입도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발을 내려놓고 그녀 위로 올라탔다 . “ 하악 .” 뜨거운 키스를 이어가며 사타구니를 엘리나의 다리 사이에 끼웠다 . 보지에서 피어오르는 열기와 까끌한 보지털이 좆 끝을 스치자 전율이 일었다 . 귀두가 축축한 질 입구에 닿자 미끄러운 감촉이 느껴졌고 , 더 이상 참지 못한 나는 시뻘건 좆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 . ‘ 윽 ’ 하고 작은 신음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새어 나왔다 . 뜨겁고 축축한 속살이 자지를 꽉 조이자 , 나는 허리를 천천히 , 하지만 세게 움직였다 . 가슴을 주무르며 박아대니 신음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웠다 . “ 경률 , 하악 . 흐윽 .” “ 왜 ?” “ 미칠 것 같아 .” 엘리나의 신음이 너무 커지자 , 누가 들을까 봐 순간 겁이 났고 , 내 입술로 그녀의 입을 틀어막았다 . 하지만 그녀의 뜨거운 숨결과 섞인 헐떡임은 멈출 줄을 몰랐고 , 뭘 하더라도 막을 수 없음을 깨달았다 . 나는 ' 에라 , 모르겠다 ' 라고 생각하며 싶어 엉덩이를 더 세차게 움직였다 . “ 흐윽 .” 사정이 코앞에 다가오자 움직임을 천천히 늦췄다 . 네 번 정도 더 밀어 넣으니 흥분은 절정에 달했고 , 거기에 사로잡힌 나머지 미처 내 좆을 완전히 빼내지 못했다 . 엘리나의 보지에 좆이 반쯤 박힌 채로 , 그대로 첫 번째 좆물을 토해냈다 . 밖으로 빠져 나온 두 번째 세 번째 정액 줄기는 갈 곳을 잃은 채 그녀의 배 위 , 허벅지 주변 , 그리고 침대 시트로 흩뿌려졌다 . 우리 둘은 헐떡이는 숨을 몰아쉬며 섹스를 끝냈다 . 티슈를 뽑아서 그녀의 배와 내 좆을 닦아냈지만 , 침대 주변으로는 우리의 열기로 여전히 가득했고 , 시트는 땀과 체액으로 흥건히 젖어 끈적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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