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부부들
28화. 엇갈린 부부들 - 제 30화
겨울밤관찰자72026. 03. 29. 18: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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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스며드는 부드러운 빛이 얼굴을 간질였다
.
천천히 눈을 뜨며 몸을 뒤척이며 어젯밤의 피로를 애써 밀쳐낸다
.
창문 밖 풍경이 유난히 눈부신데
,
밤새 눈이 쏟아진 모양이었다
.
내 옆에서는 엘리나가 벌거벗은 채로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깊이 잠들어 있었다
.
부드러운 젖무덤 두 개가 내 가슴 아래에 닿아 있고
,
그녀의 다리가 내 다리에 얽혀 있었다
.
내 좆은 그녀의 보지에 파묻혀 밤새 포근하게 있다가 아침에 되니까 기지개를 켠다
.
아
,
목이 타들어간다
.
거실에 나가서 물 한 잔 마시기 위해 조심스럽게 팔을 빼낸다
.
그 때
,
엘리나가 머리를 살짝 움직이며
,
기척을 느끼고 몸을 더 바짝 붙여왔다
.
그리고 이내 눈을 떴다
.
"
잘 잤어
?"
그녀의 푸른 눈동자가 나를 마주쳤다
.
나는 속삭이며 그녀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
부드러운 입술이 살짝 벌어지며 내 입술을 받아들였다
.
"
응
,
너 덕분에
."
"
다행이네
.
물 좀 마시고 올게
."
그렇게 말하며 침대에서 일어났고
,
옷을 모두 입고서 거실로 나섰다
.
주혁과 수잔나가 머무르던 방의 문이 열려 있다
.
호기심에 슬쩍 안을 들여다본다
.
침대 시트랑 이불이 헝클어져 있을 뿐
,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
현관 쪽으로 가보니 그들의 신발도 보이지 않았다
.
“
뭐지
?”
혹시나 해서 창가로 다가갔다
.
창밖 너머 뒷마당을 내다보니
,
눈 쌓인 나무 아래에 두 사람이 보였다
.
그들은 눈이 소복이 쌓인 마당 한가운데서 서로를 끌어안고 서 있다
.
두꺼운 옷차림 중간으로 바지가 살짝 내려간 채
,
하얀 허벅지들이 서로를 마주하고 있었다
.
“
미친 연놈들
.
아침부터 씹할
,
흐흐
.”
나는 실소를 터트리며 그 광경을 지켜봤다
.
그 때 뒤에서 발소리가 났다
.
엘리나였다
.
그녀가 내 팔을 잡으며 다가왔다
.
"
뭐 보고 있어
?"
나는 대답 대신 창밖을 가리켰다
.
내 손가락이 향한 곳을 보더니 그녀의 눈동자가 커졌다
.
"
어머
......."
우리는 둘이서 그 장면을 빤히 바라봤다
.
주혁의 손이 수잔나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
그녀의 다리가 그의 허리에 감겨 있었다
.
어젯밤에 보았던 것과 똑같은 장면이었다
.
"
주혁이
,
온 김에 소원 다 이루고 가네
."
엘리나가 나를 보며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
나는 코트를 걸친 뒤
,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문을 열었다
.
엘리나와 함께 차가운 공기를 맞으면서 그들에게 한걸음씩 다가간다
.
두 사람은 여전히 떡치는 데 정신이 팔려 있다
.
몇 발자국 더 다가갔을 때
,
주혁이 인기척을 느끼고 우리를 바라보더니 멈칫했다
.
나는 손을 흔들며 웃었다
.
"
괜찮아
.
신경 쓰지 말고
,
하던 거 마저 해
.
흐흐
."
주혁의 얼굴이 붉어졌다
.
그는 어색하게 웃으며 수잔나를 허리춤에서 내리고 바지를 추스렀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
수잔나는 우리를 힐끗 보더니 다시 주혁에게 안기고는 그의 좆을 잡아 자신의 보지로 갖다댔다
.
엘리나를 바라보니 그녀의 뺨이 살짝 붉어져 있었다
.
하얗고 소복하게 쌓인 눈이 우리를 유혹하는 듯했다
.
나는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겨 키스했다
.
입술이 맞닿자마자 엘리나도 기다렸다는 듯 따뜻한 혀를 내밀었다
.
이미 바짝 서 있던 좆에서는 쿠퍼액 한 줄기가 찔끔 흘러내렸다
.
"
우리도 여기서 해 볼까
?"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
나는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잡고서 살짝 내렸다
.
간밤에 헤집었던 보지가 음모 뒤에 숨어 있다가 드러나고
,
그녀는 내 좆이 안으로 파고 들 수 있게 다리를 벌렸다
.
좆 끝을 잡고서 그녀의 질 입구에 대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
준비가 안 됐는지
,
약간 메말라 있었고
,
갑작스러운 삽입에 신음소리를 냈다
.
“
아악
.”
“
아파
?
조금만 이따가 넣을까
?”
엘리나는 입술을 질끈 깨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
“
미안해
.”
나는 입술을 계속 맞부딪친 채
,
그녀의 가슴
,
엉덩이
,
보지 사이를 손으로 부드럽게 애무해주기 시작했다
.
찬 공기에 좆 끝이 얼어서 떨어질 것 같았지만
,
엘리나의 몸이 달아오를 때까지 기다리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손놀림을 이어갔다
.
우리 네 사람의 신음 소리가 뒷마당에 울려 퍼지고
,
주변으로는 뜨거운 공기가 감돌며 추위를 녹인다
.
엘리나의 메마른 보짓살은 점점 젖어갔고
,
마침내 손을 빼 내니
,
씹구멍에서 흘러나온 물이 잔뜩 묻어 있었다
.
내 좆은 추위에 오돌오돌 떨면서 얼른 그 곳으로 들어가고 싶어 했고
,
나는 가랑이를 맞대고서 좆을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찔러 넣었다
.
"
아윽
.“
엘리나의 신음이 바람에 섞였다
.
서서 그녀를 안고 아래위로 허리를 천천히 흔들었다
.
질 속 따뜻한 애액이 덮자 반쯤 얼어붙었던 좆이 녹았고
,
사정감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밀려왔다
.
그 순간
,
머릿속에서 한 가지 생각이 스쳐갔다
.
주혁이 새끼는 야외에서 섹스하고 싶다는 바람을 이루는데
,
엘리나는
?
남자보다 먼저 오르가슴에 도달하고 싶다고 말하던 소원이 떠올랐다
.
나는 일부러 페이스를 늦추며 한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
다른 손으로 가슴을 주물렀다
.
그리고 그녀의 귓가에 다가가서 주혁이 듣지 못할 만큼 작게 속삭였다
.
“
엘리나
......”
“
으
,
응
?”
“........
사랑해
.”
“
흐윽
.
나도
.”
주혁이 들었으려나 모르겠지만 상관없었다
.
자기도 수잔나랑 떡 치면서 온갖 더러운 말 다하는데
,
이 정도는 약과지
.
그녀의 귀에서 입을 떼고서 목덜미 아래로 내려간다
.
그녀의 목덜미를 입술로 세게 빨면서 진한 키스마크를 남기자
,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젖히고 격렬하게 신음한다
.
옆을 보니 주혁과 수잔나도 여전히 더러운 말과 로맨틱한 말을 주고받으며 씹질하느라 정신이 없다
.
얼마나 오래 했던 지
,
그 추운 날씨에도 그들의 콧잔등에는 송골송골 땀이 맺혀 있었다
.
다시 엘리나의 얼굴을 보니 그녀의 이마에도 땀방울이 맺혀 있다
.
나는 엘리나의 콧등을 내 코로 비비고 이따금씩 입술에 키스를 하면서 클라이막스로 향해갔다
.
"
아흑
,
경률아
,
조금만 더
......
흐윽
.“
떨리는 목소리는 그녀의 오르가슴이 목전에 있음을 알려주었다
.
두 손으로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자 젖꼭지 두 개가 단단해지며 씹 안이 더욱 뜨거워졌다
.
정말로 좆이 열기에 불 타 없어질 것만 같았고
,
좆 뿌리 아래로 통증이 일어났다
.
그 때
,
그녀가 절정에 올랐고
,
“
으악
!”
날카로운 비명 소리와 함께
,
질 벽에서 샘솟은 애액이 내 좆을 완전히 적셔버렸다
.
그 때
,
아랫배에 힘을 빼고서 나의 좆물이 해방되도록 내 버려둔다
.
“
윽
.”
좆을 빼 내고서 그녀의 옷 위에다가 싸 버리고 말았다
.
엘리나는 헝클어진 머리칼을 손으로 정리하고는 내 불알을 손으로 만지면서 여운을 더해주었다
.
“
하아
,
하아
.”
우리는 그렇게 서서 서로를 안고 숨을 골랐다
.
정신이 들고 주변의 광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
옆을 돌아보니 주혁과 수잔나는 언제 끝냈는 지
,
이미 옷을 입고 있었고
,
내가 사정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다
.
“
우와
,
형님
.......
무슨 총알이 그렇게 많습니까
?
몇 주 참은 사람 같네요
.”
나는 바지를 올리며 대답했다
.
“
너도 운동해
.
남자는 테스토스테론이 생명이야
.”
그의 어깨를 툭 치며
,
들어가자는 제스처를 취했다
.
우리 넷은 빵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
체크아웃 할 준비를 했다
.
한 공간에서 부부 스와핑
,
야외 섹스까지
.
이틀 동안 맞이했던 그 모든 순간이 환상처럼 스러지는 꿈결과도 같았다
.
집으로 돌아와서도 수잔나를 끌어안고 침대에 누웠지만
,
머릿속은 엘리나와 격렬하게 운동했던 순간들로 가득 찼다
.
그녀의 피부
,
신음
,
속살끼리의 속삭임
.......
내 마음은 격랑 속에서 요동치고 있었고
,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른 채 나홀로 헤매고 있었다
.
회차 목록(39화)
- 1화엇갈린 부부들 - 제 1화46803.28
- 2화엇갈린 부부들 - 제 2화23403.28
- 3화엇갈린 부부들 - 제 3화15603.28
- 4화엇갈린 부부들 - 제 4화11703.28
- 5화엇갈린 부부들 - 제 5화9403.28
- 6화엇갈린 부부들 - 제 6화7903.28
- 7화엇갈린 부부들 - 제 7화6603.28
- 8화엇갈린 부부들 - 제 8화6103.28
- 9화엇갈린 부부들 - 제 9화5203.28
- 10화엇갈린 부부들 - 제 10화4703.29
- 11화엇갈린 부부들 - 제 11화4303.29
- 12화엇갈린 부부들 - 제 12화4003.29
- 13화엇갈린 부부들 - 제 13화3703.29
- 14화엇갈린 부부들 - 제 14화3403.29
- 15화엇갈린 부부들 - 제 15화3303.29
- 16화엇갈린 부부들 - 제 17화3103.29
- 17화엇갈린 부부들 - 제 18화2803.29
- 18화엇갈린 부부들 - 제 19화2603.29
- 19화엇갈린 부부들 - 제 21화2503.29
- 20화엇갈린 부부들 - 제 22화2703.29
- 21화엇갈린 부부들 - 제 23화2203.29
- 22화엇갈린 부부들 - 제 24화[1]2103.29
- 23화엇갈린 부부들 - 제 25화2003.29
- 24화엇갈린 부부들 - 제 26화2103.29
- 25화엇갈린 부부들 - 제 27화[1]2003.29
- 26화엇갈린 부부들 - 제 28화1803.29
- 27화엇갈린 부부들 - 제 29화1703.29
- 28화엇갈린 부부들 - 제 30화1903.29
- 29화엇갈린 부부들 - 제 31화1703.29
- 30화엇갈린 부부들 - 제 32화1803.29
- 31화엇갈린 부부들 - 제 33화1603.29
- 32화엇갈린 부부들 - 제 34화1703.29
- 33화엇갈린 부부들 - 제 35화1603.29
- 34화엇갈린 부부들 - 제 36화1503.30
- 35화엇갈린 부부들 - 제 37화1403.30
- 36화엇갈린 부부들 - 제 38화1303.30
- 37화엇갈린 부부들 - 제 39화 (완결)1503.30
- 38화엇갈린 부부들 - 프롤로그[1]1203.30
- 39화엇갈린 부부들 - 에필로그1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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