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챠리의 고백글

33화. 마마 챠리의 고백글 42

나른한관찰자42026. 04. 04. 03:5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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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좌석에 몸을 앉히고 어머니의 손을 잡았다 . 어머니는 취기의 도움도 있고 하여 개방적으로 되어 , 내 손을 되 쓰다듬기도 하며 , 스낵 점에서의 일을 웃어가면서 이야기했다 . " 데이트하십니까 ? " 운전사가 우리들의 관계를 마음쓰는 듯이 , 그러나 탐색하듯이 물었다 . 어머니가 당황한 듯이 백 미러를 향해 손을 흔들어 부정했다 . 운전사는 납득한 듯이 여러 번 고개를 끄덕였다 . 그리고는 직업상 , 무난한 화제로 바꿔서 운전을 계속했다 . 그 후 , 그 스낵 점에는 두 번 , 임원과 어머니를 동행해 갔었다 . 3 번째는 내가 데이트를 조른 일도 있고 하여 , 어머니가 초대해 주었다 . 어머니가 일하고 있는 자태 , 라기 보다는 , 그 복장이나 화장을 바라보는 것이 좋았다 . 그래서 회사 귀로의 어머니와 데이트하면 , 딴 사람과 만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 맨 얼굴이라면 , 확실히 모자간이라고 하면 , 닮은 곳도 있겠지만 , 그것도 어머니는 알고 있어 , 밤에는 그 나름대로 요염한 화장으로 변모해 주었다 . 마마와 잡담을 하도 있자니까 , 어머니가 도착했다 . " 어라 ? 오늘은 회장님 안 오시나요 ? " 마마는 어머니의 몸차림을 보면서 말을 걸었다 . 마마는 어머니가 임원과 데이트할 때의 요염한 자태였기에 그리 생각했던 것이다 . 나 역시도 임원과 어머니의 데이트를 상상하고 말 정도였으니까 .. 나는 그 자태를 보고 불끈불끈 감정이 끓어오르는 것이 기분 좋았다 . '' 엄마 , 나중에 호텔에 갈 수 있어 ? " 내 옆에 앉은 어머니의 귀에 얼굴을 바싹대고 속삭였다 . " 어라 ! 비밀 ? " 어머니에게 안주를 들고 온 마마가 재빨리 우리들 사이에 끼여들었다 . " 아들은 이런 때가 좋군요 .. 우리는 딸이라서 . " " 젊은 남자와 마셔서 스트레스 해소 ! " 그리고 , 마마는 말할 만큼 하더니 , 어머니의 어깨를 쓰다듬고 , 자리를 떴다 . 1 시간 가량 마시고 , 어머니는 백을 열면서 말했다 . " 갈까 ? " " 어라 ! 벌써 ? 그럼 , 어디로 가오 ? " 마마는 약간 서운한 듯한 얼굴로 말했다 . " 돌아가 자 ! " 어머니는 익살부리는 듯이 말했다 . " 자다니 , 둘이서 ? 요 ~ 상한데 ! " " 아하하 ! 그러면 호텔이라도 좋지 . " 마마와 어머니의 대화는 어디까지가 정말인지 알 수가 없었다 . 마마가 젊은 남자와 놀고싶어하는 것은 그때까지의 징조로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 어머니도 그런 마마에게 과시하고 있는 바도 있었다 . 나도 내심 , 그런 식으로 비외스럽게 떠들어대는 것도 기분 좋기도 했다 . 어머니는 계산서를 가져오라고 했다 . " 이것만으로 됐어요 . ' 라고 , 마마는 임원의 술병이기 때문이라던가 . 그렇더라도 너무 싼 금액이었다 . " 거스름은 호텔료에 보태세요 , 사양 마시고 . " ' 도움이 되네요 . " 농담을 계속하면서도 , 착실한 주부의 얼굴이었다 . " 거기 비싼 곳이지 . " 라고 , 자기도 모르게 그 농담 속에 말을 끼워 넣고 말았다 . 어머니는 묵묵히 돈을 지갑에 갈무리하고 , 문으로 향했다 . 난처한 일을 말했다고 후회했지만 , 마마는 동요하는 나의 눈동자를 응시하며 , 모든 것을 관용하는 눈으로 나를 풀어주었다 . " 다음에 , 혼자라도 꼭 오세요 . " 마마는 상냥하게 배웅해 주었다 . 스낵이 있는 빌딩에서 걸어서 15 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그 호텔에 , 주위를 살피면서 들어갔다 . 어머니의 회사도 가깝고 , 친구를 만날 염려도 있었다 . 그러나 좁은 도로 양쪽으로 여러 개의 호텔이 나란히 서있어서 , 그 시간대는 불륜의 커플도 많아 , 서로를 무시하면서 걸었다 . 나는 호기심에서 다른 커플을 힐끗힐끗 관찰했다 . 자기의 윗도리에 통학 가방을 숨기고 , 제복바람의 여학생을 데리고 오는 남자 . 요즈음에는 루즈양말 등이 유행하고 있는데 , 간신히 슈와슈와 양말 ( 알고 계십니까 ? ) 정도였다 . 흰색의 짧은 양말에 학교지정의 구두를 신은 소녀가 남자와 함께 호텔로 뛰어 들어갔다 . 목적하고 있던 호텔의 무인 프론트에서 사진을 보며 방을 골랐다 . ( 최근은 소위 " 러브호텔 " 이라고 하는 것은 건설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 시티호텔로서의 기능이 없으면 허가가 안 된다던가 ... 유인 프론트 , 식사 등이 일반 호텔과 다를 바 없고 . 회전 침대도 설치가 어렵고 . 음란한 침대는 금지라던가 ....) 방의 도아 위에 있는 램프가 점멸하며 손님을 부르고 있었다 . 도중 , 낭하에서 길을 잃은 젊은 커플을 만났는데 , 어머니는 고개를 숙이고 부끄러워했다 . 방에 들어가 , 소파에 내려앉았다 . " 오늘은 할아버지와의 예정이 없었어 ? " 나는 스낵의 마마와 동일한 추측을 했다 . " 회장님 ? 없어 . 왜 ? " 어머니는 벽에 장식되어있는 리토그라프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 약간 발돋움을 하고 있는 장딴지가 , 꼭 죄여서 , 펌프스에서 계속된 스타킹에 싸여있는 다리가 예쁘게 보였다 . " 그게 , 데이트하려고 화장한 것처럼 보여서 .... " " 약간 진했나 ? " " 마마도 물어봤잖아 ... " 나는 어머니와 임원의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 . " 괜찮아 . 거기에서 항상 만나는데 뭘 . " " 흠 ..... 마마는 사정을 알고 있어요 ? " " 회장님과는 오래 전부터 교제한 사이인 걸 . " " 회장님의 그녀가 아닌가 ? 애인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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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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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나그네새싹2026. 05. 21. 10:08

    중간에 못 끊고 끝까지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