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챠리의 고백글
31화. 마마 챠리의 고백글 40
나른한관찰자42026. 04. 04. 01:56 14
18px
"
갈까
? "
"
어라
!
벌써
?
그럼
,
어디로 가오
? "
마마는 약간 서운한 듯한 얼굴로 말했다
.
"
돌아가 자
! "
어머니는 익살부리는 듯이 말했다
.
"
자다니
,
둘이서
?
요
~
상한데
! "
"
아하하
!
그러면 호텔이라도 좋지
. "
마마와 어머니의 대화는 어디까지가 정말인지 알 수가 없었다
.
마마가 젊은 남자와 놀고싶어하는 것은 그때까지의 징조로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
어머니도 그런 마마에게 과시하고 있는 바도 있었다
.
나도 내심
,
그런 식으로 비외스럽게 떠들어대는 것도 기분 좋기도 했다
.
어머니는 계산서를 가져오라고 했다
.
"
이것만으로 됐어요
. '
라고
,
마마는 임원의 술병이기 때문이라던가
.
그렇더라도 너무 싼 금액이었다
.
"
거스름은 호텔료에 보태세요
,
사양 마시고
. "
'
도움이 되네요
. "
농담을 계속하면서도
,
착실한 주부의 얼굴이었다
.
"
거기 비싼 곳이지
. "
라고
,
자기도 모르게 그 농담 속에 말을 끼워 넣고 말았다
.
어머니는 묵묵히 돈을 지갑에 갈무리하고
,
문으로 향했다
.
난처한 일을 말했다고 후회했지만
,
마마는 동요하는 나의 눈동자를 응시하며
,
모든 것을
관용하는 눈으로 나를 풀어주었다
.
"
다음에
,
혼자라도 꼭 오세요
. "
마마는 상냥하게 배웅해 주었다
.
댓글목록
어머니 회사의 할아버지 임원은 어머니의 파트론 적인 존재였다
.
여러 번 식사에 동석했었는데
,
그 임원은 우리 가족을 대접하면서 만족하고 있는 듯 했다
.
그러나 나이를 먹었어도 역시 남자는 남자였다
.
어머니를 보는 눈이 번뜩이고 있었다
.
그리고 어머니의 상사
.
그 임원과 어머니를 주선한 사람이 그 상사였다고 한다
.
나는 어머니의 교제를 비난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
출근하게 되면서
,
그리고 어머니 나름의 교제를 하게 되면서부터 어머니는 대단히
예뻐지고
,
섹시해졌다
.
이러한 아름다운 여성이 어머니로서 자기 곁에 있다는 것
,
이러한 어머니를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게 생각되었다
.
어머니와 나의
"
우정
"
은 이런 상황에서 키워져갔다
.
임원이나 상사와의 데이트로 나갈 때 마중도 마다하지 않았다
.
대부분은 밤늦게 택시로 귀가하였는데
,
화장이나 머리의 상태를 관찰하면 무스 일을
하고 오는지를 세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
.
임원과의 식사 후
,
임원이 출자하고 있는 스낵 점에 초대받았다
.
어머니는 이미 여러 번 가 본 모양으로
,
마스터나 마마와는 친구와 마찬가지였다
.
어머니는 임원과 마찬가지로 좋은 대우를 받았다
.
지금까지 임원에게 초대받은 가게 가운데서 제일 서민적인 가게였다
.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
개실이 있어야 하는
,
그렇게 기를 쓸 필요가 없는 가게였다
.
번화가에 있는데
,
어딘지 모르게 외잡스러운 분위기도 있었다
.
약간 마신 후
,
임원은 마스터와 상의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는
,
택시를 불러 돌아왔다
.
임원이 돌아가려고 할 때
,
마마는 어머니를 보면서 임원에게 말을 걸었다
.
"
오늘은 그녀 그냥 두고 가세요
? "
임원은 나를 가리키며 웃고
,
가게를 나갔다
.
어머니도 얼굴에 겸연쩍은 웃음을 띄우고 있었다
.
"
오빠만 남겨놓고 가면 좋으련만
. "
농담 삼아
,
마마가 나에게 말했다
.
멋쩍은 웃음을 짓는 나에게
,
"
어머니 너무 인기가 많네요
? "
라고
,
이어서 말했다
.
"
너무 인기라고
? "
나의 의문에 마마는 눈을 크게 뜨고
,
"
그래요
.
대인기라니까
. "
라고
,
농담인 듯이 말했다
.
좌석을 카운터로 옮겨
,
가게 사람과의 대화를 즐겨보았다
.
그 후의 가게 사람과 어머니의 대화에서
,
그 가게를 중심으로 어머니의 교제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수도 없이 등장하는 임원과 상사의 이름
.
어머니는 단순한 부하가 아니라
,
임원과 상사를 연결하는 키 퍼슨인 듯이 느껴졌다
.
마스터가 카운터를 닦고
,
새로운 그릇을 놓았다
.
무슨 티켓이 많이 들어 있었다
.
어머니가 재빨리 손에 들었다
.
"
아아
,
이거
.....
있어
? "
마스터는 아무렇게나 대답을 했다
.
우리들에게는 필요치 않으리라고 생각하고
,
그 이상은 설명이 없었다
.
근처에 있는 패션 호텔의 할인권이었다
.
"
아아
,
거기에 있는
.... "
어머니는 앞뒤를 여러 번 뒤집어 확인하고 있었다
.
"
할인권이래
. "
라고 하며
,
나에게 건네고
,
칵텔을 입에 가져갔다
.
내가 마스터를 힐끗 보니
,
마스터도 신기한 광경을 보았다는 이상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
모자가 러브호텔의 이야기를 하다니 하고
,
나도 어머니의 행동에 약간 주저하였다
.
그러나 외잡스러운 분위기와
,
어머니의 밤의 얼굴을 살짝 엿 본듯해
,
기분이 고양되어갔다
.
나는 할인권을 어머니에게 보여주며
,
요금의 이야기를 해보았다
.
어머니도 내 손바닥을 들여다보며
,
"
흠
... "
하고 납득하고 있었다
.
나는 마스터나 마마의 반응이 마음에 걸렸는데
,
과연 밤의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다웠다
.
회차 목록(41화)
- 1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241604.02
- 2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320804.02
- 3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413904.02
- 4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510304.02
- 5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68504.02
- 6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77004.03
- 7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86104.03
- 8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95304.03
- 9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104604.03
- 10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114304.03
- 11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14[1]4004.03
- 12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153504.03
- 13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163504.03
- 14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203004.03
- 15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212904.03
- 16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222804.03
- 17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232404.03
- 18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242504.03
- 19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252404.03
- 20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272204.03
- 21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282004.03
- 22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292004.03
- 23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301904.03
- 24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331804.03
- 25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341704.03
- 26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351704.03
- 27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361604.03
- 28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371704.03
- 29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381404.03
- 30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391504.04
- 31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40[1]1404.04
- 32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411304.04
- 33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42[1]1304.04
- 34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431304.04
- 35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441304.04
- 36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451204.04
- 37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461404.04
- 38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471104.04
- 39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491304.04
- 40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501004.04
- 41화마마 챠리의 고백글 51 완1304.04
댓글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낯선산책자새싹2026. 07. 13. 06:44
매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야설
목록 전체보기총 게시물 : 5,484건
번호제목이름날짜조회추천
- 1504더블 데이트 Route C안개낀수집가804.26180
- 1503옆집 남자에게 끌려요[2]은밀한발자국704.261,4536
- 1502촛농 떨어뜨리기[3]붉은이야기꾼04.2610,43250
- 1501어린 토미 - 2부 (femdom,변기노예)별헤는몽상가804.26240
- 1500그 후로조용한편지404.2620
- 1499이혼녀들푸른편지804.26170
- 1498귀연아지의 연습붉은일기504.26440
- 1497수리하는 남자 (꽃집 여사장)바닷가방랑자904.26190
- 1496死神의 날개느긋한나그네1004.26680
- 1495어느 여름날의 서고달빛나그네404.262492
- 1494남자를 그리며겨울밤여행자604.26220
- 1493음란한 형수-상편 (도련님 너무 외로워요)나른한부엉이204.262001
- 1492몬스터나른한일기704.261000
- 1491아들의 여자친구겨울밤달팽이704.26290
- 1490더블데이트1 - 은희의 가슴은하수등대지기704.2600
- 1489회사 성생활수줍은부엉이804.2540
- 1488거짓말 - 4편_완결_바닷가나침반04.25300
- 1487[어제] ♡딸기겅쥬님 과의촛불든나그네604.2550
- 1486미소짓는 아내[1]은밀한산책자404.255023
- 1485동갑 클럽의 여인들설레는산책자1104.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