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29화. 라라라 16부(재업)

겨울밤글쟁이72026. 03. 04. 21:4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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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16 부 < 아들 친구 > 그와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광철의 눈을 피해 밀회를 즐겼다 . 그는 나이는 그녀보다 한참 어리지만 속이 깊고 아는 게 많아 한마디 한마디가 다 배울 점이 많았다 . 시도 쓰서 바치는 낭만적인 모습이 있는가 하면 , 어떤 때는 오빠같이 옷 좀 점잖게 입으라는 충고도 넌지시 하는 사랑스러운 남자였다 . 그녀는 준수하고 멋있으면서도 듬직한 그를 애인으로 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 남자들한테 얻을 수 있는 기쁨의 끝을 보았다고 생각한 그녀에게 그는 또 다른 세계를 보여 주고 있었다 . 그가 한참 후에 그녀에게 만날 당시의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 그도 이루어질 수 없는 상대긴 하지만 그녀를 처음부터 참 보기 좋았고 상당한 관심을 가졌었다 . 그런데 그는 제일 싫어하는 여자들 타입이 남자에게 먼저 접근하는 여자이다 . 관심이 가다가도 여자가 먼저 관심을 보이면 그저 그런 여자로 보이고 흥미가 반감되는 성격이다 . 역시 그녀가 술 한 잔 하자고 당돌하게 말했을 때 그녀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아서 만나긴 했지만 적잖이 실망했다 . 특히 여자들이 자기는 조금 움직여 놓고 자기 할 일 다 한 것처럼 남자로 하여금 몇 걸음 성큼성큼 걸어오기를 바라는 여자들의 아집에 질려 하던 참이었다 . 여자들은 꼭 모험은 하지 않고 언제든지 시치미 뗄 수 있을 정도로만 꼬리를 쳐놓고는 남자가 다가오지 않으면 오히려 남자를 탓하는 여자들을 하도 많이 봐서 , 지금은 아예 먼저 접근하는 여자는 쳐다 도 보지 않는 다고 한다 . 그래서 유부녀인 그녀가 먼저 접근을 하자 그녀도 역시 그렇고 그런 타입인 줄 알고 실망했었는데 , 그 뒤에 자신의 모든 체면을 다 내던진 진솔한 러브레터를 보고 세상에 저렇게 순수한 여자도 다 있구나 하고 그녀를 성스러운 여신처럼 보게 되었다 한다 . 편지를 받고나서 그녀가 얼마나 고뇌에 찬 결심을 했는지 얼마나 사랑할 값어치가 있는 여자인지 확신을 갖게 되고 , 그녀의 마음이 너무 힘들 것 같아 다음날 오전에 바로 전화를 한 것이라고 했다 . 그렇듯 속 깊고 평소에는 신사적이지만 침대에서 만큼은 열정적으로 그녀를 다루었다 . 어디서 본건 많은지 갖가지 새롭고 다양한 요구는 이전 사내들 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 . 그녀에게 야한 속옷을 선물 하는가 하면 또 어떤 때는 요상한 기구를 가져와서 그녀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 또 그가 말하는 유부녀 순결은 그를 주지 못했지만 , 그가 애널섹스를 하도 고집해 찢어지는 고통을 감수하며 엉덩이의 순결을 그를 위해 바치는 걸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 저번에도 몇 번 본적이 있는 아들친구 중 이름이 민우라는 녀석이 있었다 . 남자들의 시선을 많이 받는 여자들은 남자들의 눈길을 어떤 상황에서도 기막히게 잘 알아챈다 . 상대가 노인이나 애들이어도 예외가 아닌 것을 안다 . 민우라는 그 녀석은 그녀를 얼굴이 벌개져 가면서 까지 노골적인 시선을 보내곤 하던 친구였다 . 아들말로는 그녀석이 자기보고 에로영화배우 같다고 말한 친구라 했다 . 그날도 아들과 한참을 같이 보내다 그 녀석은 돌아갔다 . 집에서도 몸매를 드러내는 차림새를 한 그녀는 어린친구의 끈적한 시선을 무수히 받았다 . 목욕탕에 세탁물 바구니을 보니 누가 손을 댄 흔적이 역력했다 . 가만히 보니 그녀의 속옷 중 하나가 없어진 것 같았다 . ‘ 이 못된 녀석을 그냥 ... 휴우 ...’ 그녀는 한숨이 났다 . ‘ 이 녀석을 어쩌지 ... 아들은 왜 저런 친구하고 어울릴까 ?’ 하지만 짐작만 갈뿐 확실한 물증도 없이 어쩔 수도 없어 그대로 넘어 간적이 있었다 . 오늘도 녀석은 그녀를 몰래 몰래 훔쳐보며 시간을 보내다 아들과 함께 나갔다 . 아들과 그녀석이 함께 나간 후 한 10 분이 흘렀을까 “ 딩동 ... 딩동 ... 딩동 ...” 벨이 울렸다 . “ 누구세요 ...” “ 저 ... 민우예요 . 아주머니 ” “ 뭐 ... 민우 . 너 또 왜 왔니 ?” “ 죄송해요 . 아주머니 아까 두고 간 게 있어서요 . 잠깐 들어가도 되죠 ?” ‘... 얘가 .... 뭘 두고 갔다고 그러지 . 올 때 빈손 이었던 것 같은데 ’ “ 알았어 ... 문 열어 줄게 ” 고맙습니다 . 하고 들어오는 그 녀석을 쳐다보니 뛰어왔는지 숨이 고르지 못하고 눈은 충혈 되어 있었다 . “ 얘 ... 잘 찾아 보거라 ” “ 예 , 어머니 ” 그녀는 황토색 스커트에 하얀색 티를 입고 있었다 . 발정 난 녀석의 눈에는 세상에 그렇게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 힐끔거리며 그녀를 연신 훔쳐보던 아들친구가 아들 방으로 들어가고 나서 그녀는 화분에 물을 주고 있는데 뒤에 인기척이 나서 돌아 보려니 그녀석이 갑자기 뒤에서 그녀를 와락 껴안았다 . “ 끼약 ... 악 ... 너 왜이래 너 미쳤니 ?” “ 죄송해요 ... 아주머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 “ 아주머니가 너무 좋아요 , 사랑해요 ” 라고 고함치듯이 말하며 웬만한 어른보다 큰 덩치의 녀석은 그녀를 껴안으며 힘으로 겁탈을 하려했다 . 뒤로 엉거주춤 물러서며 공포감을 느끼던 그녀는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녀석이 워낙 힘으로만 그녀를 껴안고는 뽀뽀를 하려고 했다 . 그러다가 둘은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 쓰러지면서 그녀는 소파 팔걸이에 머리를 세차게 부딪쳤다 . 정신이 번쩍 들었다 . 녀석의 품에서 벗어난 그녀는 겁은 났지만 마음을 다잡고 그 녀석을 노려봤다 . ‘ 아직 애가 아닌가 ? 이런 녀석은 혼쭐을 내면 될 거야 ’ “ 좋아 . 이놈아 니가 힘으로 친구엄마인 나를 어떻게 할 수는 있겠지 ? 그러나 그게 끝은 아니다 .” “ 니 인생도 같이 끝나는 것이다 . 알겠니 ?” “ 니네 엄마 , 아버지 , 선생님 , 주위 사람들에게 모두 알리고 경찰에 신고 할 거다 ” “ 어 ... 아주머니 ..., 저는 아주머니가 너무 좋아서 ” “ 학교에 소문 다나고 동네 창피해서 이사도 가야 될거다 .” “ 너히 부모님이 너를 어떻게 보겠니 ” “ 넌 소년원가고 인생 종치는거다 . 이놈아 그래도 이럴래 ?” “ 어머니 ... 그게 ... 저 ...” 녀석이 흔들리는 눈빛이 보였다 . 여자 앞에서 주저하고 겁을 집어먹은 사내는 이미 끝난 거다 . 그녀는 아들친구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 “ 정신 차려 이 새끼야 , 한창 공부할 나이에 이게 무슨 행패야 ?” “ 나쁜 새끼 ......” “ 꺼져 ... 다시는 우리 집에 얼씬도 하지마라 . 우리 종학이랑 어울리지도 말고 ” “ 더러운 새끼 , 한번만 더 내 눈에 띄면 너네 부모님한테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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