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욕정

33화. 빗나간 욕정 51

설레는수집가52026. 06. 18. 23:42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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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희 배고프지 ?” 시계를 보니 벌써 두시가 되어간다 . “ 예 .” “ 우리 나갔다 올까 ?” “ 어디 가게요 ?” 준희는 엄마의 배를 맛사지 하듯이 문지르며 물었다 . 미끈미끈하던 거품이 어느새 말라가며 끈적끈적하게 변하고 있었다 . “ 종로나 명동에 나가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자 . 영화도 보고 ... 엄마하구 데이트야 .” “ 좋아요 !” 준희도 신이 난 듯 호응했다 . “ 그럼 준비해 .” 자영이 씻기 위해 일어나 부엌으로 나가려는 데 준희가 말렸다 . “ 엄마 , 잠깐만요 .” 불안한 듯 돌아보자 준희가 야릇하게 짖궂은 얼굴로 웃으며 바라본다 . “ 왜 ...?” “ 씻으려구 ?” “ 나가자며 .” “ 우리 공주 절에서 돌아오던 날 버스 안에서 ... 기억 나요 ?” “ 무슨 ...” “ 버스에서 재미있었잖아요 . 팬티를 벗고 ...” 자영의 얼굴에 홍조가 피어 오른다 . 그날 버스에서의 일은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 “ 그때 무척 흥분했던 거 ... 기억 나요 ?” 그랬었다 . 버스 속에서 팬티를 벗고 준희의 손이 자영의 음부를 애무했었다 . 자영은 공공의 장소에서 자신의 손을 대기도 부끄러운 음부를 아들의 손에 맡기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했었다 . 중간에 탄 승객 때문에 중단되고 말았으나 그대로 조금만 더 지속되었다면 자영은 버스 안에서 아들의 손길에 의해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말았을 것이었다 . 뿐만 아니라 팬티를 입지 않은 채 집에까지 오는 동안에 이상한 흥분을 느꼈으며 집에 와서 방에 들어갈 여유도 없이 대문을 잡은 채 격렬한 섹스를 했었다 . 이상한 흥분으로 진물렀던 음부에 아들의 성기가 들어오자 순식간에 절정에 올랐으며 말할 수 없이 황홀한 쾌감을 느꼈었다 . 그 때도 왜 그렇게 흥분했었는지 이후 곰곰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었다 . “ 씻지 않고 이대로 나가는 거예요 .” “ 이대로 ?” “ 예 . 벗은 채로 ...” 자영은 준희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 모욕감과 수치심으로 전신이 붉게 물들었다 . 어쨌든 그날은 버스 안에서의 애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진 것이지 좋아서 벗고 다녔던 것은 아니었다 . 더구나 지금은 온 몸에 준희의 정액이 뒤발려져 있다시피 한 상태다 . “ 싫어 ! 안해 !” 단호한 거절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영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 너무나 확고한 거절에 기대로 빛났던 준희의 얼굴이 퇴색한다 . “ 엄마를 자꾸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지 마 - 준희야 -.” 이번에는 애원에 가까운 매달림이었다 . “ 하지만 ...” “ 그런 건 못해 !” 다시 자르듯이 거절하는 말투에 준희는 금방 풀이 죽는다 . “ 알았어요 .” 자영이 다시 나가려 하자 준희가 치마를 잡는다 . “ 씻지는 말아 , 엄마 .” “ 왜 그래 ?” “ 제발 , 엄마아 ...” 준희의 부탁 역시 애원에 가까웠다 . “ 못 말려 ...” 자영은 할 수 없다는 듯이 하얗게 흘기며 백화점에서 산 하얀 면 팬티를 꺼내었다 . “ 그걸 입을 거예요 ?” 준희는 재차 실망하면서 엄마의 얼굴을 바라본다 . “ 준희야 ...” 자영이 팬티를 손에 들고 달래는 말투로 준희를 부른다 . 사실 그녀의 상반신은 온통 찝찝하게 젖어있고 음부는 아직도 질펀한 채 팬티를 덧입는다고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 . 그녀의 마음 같아서는 찬물로라도 씻고 싶었지만 준희의 눈치로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 “ 알았어요 .” 자영은 묵묵히 팬티를 입었다 . 젖은 엉덩이에 팬티가 달라붙었다 . 칙칙하고 불쾌한 느낌이었다 . “ 우리 나가서 뭘 먹을래 ? “ 준희는 시무룩해서 대답이 없다 . “ 준희 뭘 먹고싶었어 ? 오늘 엄마가 한턱 낼게 . 청바지 사줄까 ?” 상냥한 말투로 애교까지 섞어서 달래도 시쿤둥한 표정이다 . “ 됐어요 . 그냥 아무거나 먹어요 .” 준희의 풀죽은 목소리에 가슴이 아팠지만 자영은 마음을 다져 먹는다 . “ 갈비를 먹을까 ? 아니면 양식 ?” “ 그냥 엄마 좋은 대로 하세요 .” 옷을 입으며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 “ 준희야 .” “ 알았다니까요 ?” 이제는 짜증까지 섞여있다 . 아무래도 모처럼의 즐거운 데이트가 망쳐버릴 것 같았다 . 한편 그까짓 팬티 한 장으로 준희를 실망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짓 같다는 생각이 슬그머니 들었다 . “ 준희야 .” 자영은 교복의 단추를 채워주며 한껏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렀다 . “ 그런 게 그렇게 좋으니 ? 엄만 천한 여자가 되는 것 같아서 싫어 .” “ 뭐가요 . 그냥 해본 소리예요 .” “ 그런데 왜 이래 ?” “ 됐다니까요 ? 갈비를 먹어요 .” 하지만 준희의 목소리는 회복되지 않는다 . “ 오늘 한 번 뿐이야 ?” 준희의 눈이 반짝 치켜진다 . “ 다시는 그런 요구 않을 거지 ?” 자영이 새끼손가락을 내밀자 준희가 덥썩 잡는다 . “ 알았어요 , 엄마 . 약속할게 .” 손가락을 걸고 흔들며 약속하는 목소리가 벌써 기대에 차 있었다 . 자영은 준희의 손가락을 놓고 치마 속에 손을 넣어 팬티를 내렸다 . 이미 칙칙하게 젖어버린 팬티가 발치에 감기며 떨어졌다 . 한결 개운했다 . 뿐만 아니라 예기치 않았던 야릇한 흥분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가락이 떨리고 있었다 . 외출을 하기 위하여 속옷을 벗었다는 거꾸로 된 상황에 자신도 모르는 흥분을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 문을 잠그고 계단을 내려설 때에는 벌써 젖꼭지와 음핵에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명동으로 갔다 . 준희가 원하는 대로 불고기로 식사를 했다 . 자영은 3 인분이나 먹어치우는 준희를 사랑이 담뿍 담긴 눈길로 그윽히 바라보았다 . 아들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다 . 이것저것 집어주면 덥썩덥썩 잘도 받아먹고 복스럽게도 씹어 삼켰다 . 먹고있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포만감이 드는 것 같았다 . “ 천천히 먹으렴 .” 이 순간 자영의 가슴은 아들을 향한 순수한 엄마의 사랑으로 가득히 차 올랐다 . 식사를 마친 모자는 다정히 팔짱을 끼고 차가 다니지 않는 주말 오후의 명동 거리를 구경했다 . 늦가을이지만 맑고 따뜻한 날씨로 많은 남녀들이 쌍쌍이 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 사람의 물결에 밀릴 때 유방이 준희의 어깨에 눌리면 기분 좋은 느낌이 생겨나 더욱 붙어서 걸었다 . 준희의 팔을 당겨 유방을 지긋이 압박하면 짜릿한 쾌감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잊었던 유두와 음핵의 충혈감이 되살아 난다 . 자영은 자신의 음욕이 어디를 한계로 나아가고 있는지 두렵기까지 했다 . 준희는 자신이 우겨서 그렇게 해놓고도 그녀의 벗은 몸은 벌써 잊었는지 거리를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는 듯 했다 . “ 명동에 처음 오니 ?” “ 아니 , 몇 번 왔어요 . 하지만 엄마와 데이트는 처음이잖아요 .” 조금은 섭섭해지려는 마음이 준희의 그 말 한마디로 씻은듯이 사라지고 한없이 행복에 젖어 든다 . “ 엄마하고 오니까 좋아 ?” “ 응 . 너무 즐거워요 .” 자영은 행복에 겨워 준희의 팔을 꼬옥 끌어 안았다 . 마음 같아서는 준희를 품에 안고 뺨이라도 비비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 이미 칙칙한 팬티는 벗어버리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한복에 속치마까지 젖혀져 속이 드러날 염려는 없었다 . 걸음을 옮길 때마다 여유 있는 한복 속에서 허벅지가 서로 미끌거렸지만 그 느낌도 괜찮았다 . 다른 부분은 이미 말랐지만 음부로부터는 준희가 쏟아넣은 정액과 새로운 애액으로 점점 더 젖어가고 있었다 . 미도파 백화점에서 준희의 남방과 바지를 사서 갈아입고 교복을 쇼핑백에 넣었으며 겨울 옷을 샀다 . 시계도 사 주었다 . “ 이렇게 돈을 써도 괜찮아요 ?” 준희는 고급 손목시계를 차고 기뻐하면서도 걱정을 한다 . 평소 무척 검소했던 엄마였다 . “ 걱정 마 . 엄마 부자야 . 그보다 마음에 드니 ?” 시계를 찬 준희의 손을 잡고 바라보며 말했다 . 반짝이는 고급 시계보다도 준희의 희고 제법 마디가 생기는 손가락이 아름다웠다 . 명동을 벗어나 계속 걸어서 덕수궁 돌담길로 접어들었고 연인처럼 팔짱을 끼고 낙엽을 밟으며 걸었다 . “ 준희야 ...” “ 예 .” 걷고 있는 다른 연인들처럼 꼭 붙어서 달콤하게 서로를 부르고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며 걸었다 . “ 엄마는 ... 너무 행복해 ...” “ 나도 그래요 , 엄마 ...” “ 엄마가 좋아 ?” “ 무지무지 좋아 .” “ 거짓말 .” “ 정말이예요 .' “ 얼마나 ?” “ 하늘만큼 ...”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구름 한 점 없는 파아란 하늘이 그 깊이를 알 수 없게 펼쳐있고 빨간 고추잠자리가 어지럽게 날아다닌다 . “ 흐응 ... 요 이쁜 것 ...” 자영이 오른 팔을 들어 준희의 뺨을 가볍게 꼬집었다 . 이런 유치한 대화로 자영은 마냥 행복감을 느낀다 . 사랑에 빠진 다른 연인들은 그들을 눈여겨보는 따위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 . “ 우리 영화 볼까 ?” 어느덧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서 광화문 국제극장을 향하고 있었다 . 극장에는 ' 러브스토리 ' 의 간판이 걸려있고 표를 사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 대부분 연인들이었다 . 표는 이미 매진되었고 암표도 마지막 회를 팔고 있었다 . “ 몇시니 ?” 준희가 새로 산 손목시계를 보니 5 시 . 두시간이 이상 공백이 있었다 . “ 우리 공원에 가요 .” 가까운 곳에 삼청공원이 있다 . 준희는 친구들로부터 그 공원이 어떤 곳이라는 것을 들어서 대충 알고 있었다 . 전부터 가 보고싶었는데 엄마와 함께 정말 좋은 기회였다 . 가까운 곳이었고 시간도 충분했지만 길을 잘 몰라 택시를 탔다 . 운전수가 조금 이상한 눈으로 힐끔거렸지만 자영은 그 이유를 잘 몰랐다 . 효창공원 정도로 생각했던 자영은 삼청공원에 들어서면서 충격을 받았다 . 짧은 가을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석양 속의 도로변에는 오색찬란한 코스모스로 뒤덮였고 산은 화려한 단풍으로 불이 붙은 것 같았다 . 자영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다른데 있었다 . 한마디로 둘이 앉아서 쉴 그루터기 , 바위하나에도 남녀가 꼬옥 붙어 앉아 있었고 조금 은밀한 곳이다 싶으면 아예 끌어 안고서 더욱 짙은 농도로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 자영의 기준으로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 모자지간이나 부녀간에 산책을 나온 듯한 커플은 눈을 씻고 찾아도 볼 수가 없었다 . 그렇다고 자영과 준희를 의아하게 보며 의식하고 있는 눈길도 없었다 . 저마다의 사랑에 열중하기는 덕수궁 돌담길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더 열심이었다 . 놀라기는 준희도 마찬가지였다 . 친구들로부터 얘기는 들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던 것이다 . 어쨌든 두 사람은 길을 따라서 걸어 올라갔다 . 올라갈수록 연인들의 모습은 더욱 열정적이었다 . “ 우리 저쪽으로 가요 .” 앉을 자리조차 찾지 못한 준희가 길을 벗어나 숲 속으로 엄마를 이끌었다 . 늦가을의 해는 짧았다 . 다섯시 반을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숲 속은 꽤 짙은 어둠이 덮이고 있었으며 잡목과 덤불 속에서 야릇한 신음이 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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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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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진속삭임7새싹2026. 07. 27. 08:03

    몰입해서 한 번에 다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