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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무슨
..
누가 돌아가셨다고
?"
"
상
..
무님 어머님이요
..
다녀올게요
."
"
여보
!!"
".....
네
?"
"...
방
...
금 전화 온 거야
?"
"..
네
!."
"..
상무님 어머님이
..
지금 돌아가셨데
?"
"...
낮에
..
요
..
오늘 꼭 가봐야 해요
."
"
왜
?..
내일 가도 되잖아
."
"
지
..
직원들 오늘 다 간다는데
..
팀장인 제가 빠질 순
..
없잖아요
."
"
내일 가
."
".....
예
?"
"
내일 가라고
!!"
"...."
"
당신
..
지금 나가면 나 정말 화 낼 거야
!"
"
여보
..
왜 이래요
.
당신도 상무님 모친상이 어떤 건지 잘 알잖아요
."
"
사장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해도
!!..
내일 가라고
...."
"...
미안해요
.
최대한 빨리 올게요
."
"
여보
!!"
내가 미처 잡기도 전에 아내가 그대로 안방을 나가선 곧 또각거리는 하이힐 소리를 내며 현관을 나섰다
.
아내는 분명 고대리에게 향하는 게 확실했다
.
아니
!!
사실이다
..
이런 계절에 무릎까지 오는 코트를 입고
..
그 밑으로 보이는 옅은 검은색 스타킹만으로도 아내의 짧은 치마를 짐작해 줬기에
..
말도 안 되는 장례식장이라는 핑계를 대며 날 버리고 가버린 아내의 모습에 난 그대로 주저앉게 된다
.
방금 전
... 10
분 전만해도 난 아내를 어떻게 용서해야 하는지
..
욕실 안에서 혼자 고민하고 있었다
.
물줄기를 맞으며
..
고대리가 아닌 날 택한 아내란 생각에
..
모든 걸 잊고 아무것도 없었던 일처럼
..
과연 내가 그렇게 행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했었고
..
그리고 아이의 엄마이자 사랑하는 내 아내인 민지를 위해
..
가정을 위해 모든 걸 잊고 살아갈 자신까지 갖기 시작했었다
.
아내가 날 택했으니까
..
말이다
..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고 했다
.
그 실수의 크기가 아무리 커도
..
용서란 단어로 용납 못할 것이 없을 거라고
..
살인도 아닌
..
한 번의 바람을 너그럽게 용서하며 가정을 지키자는 내 다짐조차 무참히 짓밟고 사라져버린 아내를
..
난 증오하기 시작하며 분을 참지 못하고 아내가 침대위에 늘어놓은 옷들을 집어 들어 던져버리기 시작했다
..
눈물을 흘리며
..
욕을 하면서
..
난 아내의 화장대를 향해 물건들을 집어 던졌고
..
소리를 내며 깨지기도
..
그리고 떨어지기도 한 아내의 물건들을 또 멍하니 쳐다보게 되었다
.
'
따르르릉
~~...
따르르르릉
~~'
텔레비전 옆에 놓여있던 내 핸드폰이 그런 적막을 깨고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한다
.
고대리였다
..
승자의 여유를 부리는 것인지
....
"
됐
,,
냐
...."
[.....]
"
이제 됐냐고
..
아직도 뭐가 남았어
?!
왜 전화질이냐
..
고
..."
[
보실래요
?]
"..
무
..
뭘
?"
[
민지씨요
.
방금 전화 왔는데 어디로 가면 되냐고요
.]
"...
이
...
시
..
파
..
ㄹ
."
[
민지씨 섹스 할 때 진짜 아름다운데
..
한 번도 제대로 못 보셨죠
?]
"
이
..
미친 새끼야
!!
지금 그걸 말이라고 지껄이
!!"
[
확실히 봐두시는게 좋지 않아요
?]
".....
무
..
뭐라고
?!!"
[
민지씨가 어떤 여자인지
..
보시고 느끼시죠
...]
"
야이
!
시발놈아
!
지금
.."
[XX
모텔
2011
호
..
얘기 해놨습니다
.
저흰 약간의 음주를 하고 들어갈 예정이라 서요
.]
"....."
[XX
모텔 특징이 베란다가 있습니다
.
그곳에 숨어 계시면 절대 들킬 일은 없죠
.
그리고
..
도저히 못 참겠다면
..
이혼을 각오하셨다면 들어오자마자 후려치세요
...
그럼
..
뚜
~~~]
고대리의 오만방자한 행동과
..
자신감에 치를 떨게 된다
.
날 어디까지 끌고 내려가야 만족을 하는 것인지
..
너무 꽉 다문 아귀로 인해 턱까지 아파왔지만
..
그렇게 난 핸드폰을 집어 던져버리곤 그대로 담배를 입에 물게 되었다
.
아내가 질색을 할 연기냄새도 상관하지 않고
..
안방에서 창문조차 열지 않고 그대로 입에 문 담배에 불을 붙인다
.
정말로 베란다가 있는 모텔이 있었다
.
좁았지만 사람 한두 명은 들어가 누울 수도 있을 정도의 공간에 들어섰을 때 양옆으로 젖혀진 커튼을 쳐 창문을 완전히 막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은 틈을 만들어 놓고 난 몸을 숨기고 베란다 밖에서 숨어있게 된다
.
내가
..
왜 이곳에 발을 들였는지도
..
그리고 왜 이렇게 고대리의 말대로 베란다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아내와 불륜상대인 고대리를 기다리고 쪼그리고 있는지도 잘 모른 채
..
난 커다란 창문 뒤에서 불 꺼진 모텔방 안을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었다
.
얼마나 지났을까
..
약간의 소란스러운 소리와 함께 두 남녀의 대화소리가 아주 조금 열린 베란다 창문너머에서 들려왔고
..
모텔방안의 불이 켜졌다
.
곧 보인 아내와 고대리의 모습은 정말로 연인처럼 들어오자마자 키스부터 시작하는 모습으로 내 눈에 보여준다
.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 전에
..
내게 애교를 부리며 쇼핑에 잔뜩 기대를 했던 표정보다 더 설레는 얼굴로 홍조 띤 얼굴로 고대리와 몸을 겹치며 서 있는 채로 진한 키스를 나누기 시작한 아내는
..
잠시 후 입을 때곤 감상하듯 침대에 앉은 고대리의 앞에 서 있다
.
내게 정면을 그대로 보여주며 코트의 가장 위 단추를 꼼지락 거리며 만지기 시작했다
.
"
휴
~..
고마워요
."
"
아프다는 뻥이나 치고
..."
"
정말
..
아팠는데
..
민지씨 보니까 싹 나은 거 같은데
.."
"
피
~~~~
역시 꾀병이었구나
.."
"
진짜라니까요
...
그래도 보고 싶다는 말만했는데
..
오늘 중요한 일 있었던 거 아니에요
?"
"......."
"
혹시 남편
??"
"..
괜찮아요
.
남편하고 데이트는 언제든 할 수 있는 건데
...
요
..
뭐
."
"
데이트 있었구나
..
에고
~"
"...."
"
그런데
..
절 깜짝 놀라게 해준다는 게 뭐에요
?"
".....
풋
~."
"
뭔데요
?"
"..
저
..
정말 이런
..."
"..
네
?"
"
음
..
란한 여자 아닌 거 알죠
?"
"...."
"
그
....
러니까
..
평소엔
..
이런 일 절대 없을 텐데
..
구창씨가 너무
...
힘들어 하는 거 같아서
...."
"
같아서
?
무슨 이벤트라도 준비했어요
?"
"......
저
..
야한 여자 아닌 거
..
확실히 알고 있죠
?"
"..
알아요
.
단지
..
몸이 밝힐 뿐이지
.."
"...
네
??"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뭐에요
?"
".....
요
..
욕하지
..
말아요
."
"
욕
??"
"
휴
~~.."
아내가 심호흡을 크게 하고는 천천히 만지작거리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
위에서 하나씩
..
천천히 코트의 단추를 풀어 밑으로 내려오는 손을 보며 난 무의식적으로 침을 삼키며 더 시선을 집중하게 되었다
.
조금씩 벌려지는 아내의 코트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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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목록(47화)
- 1화망가지는 아내 NTR 1화13205.12
- 2화망가지는 아내 NTR 3화5905.12
- 3화망가지는 아내 NTR 4화4105.12
- 4화망가지는 아내 NTR 5화3205.12
- 5화망가지는 아내 NTR 6화2505.12
- 6화망가지는 아내 NTR 7화2205.12
- 7화망가지는 아내 NTR 8화1905.12
- 8화망가지는 아내 NTR 9화1605.12
- 9화망가지는 아내 NTR 10화1705.12
- 10화망가지는 아내 NTR 11화1405.12
- 11화망가지는 아내 NTR 12화1305.12
- 12화망가지는 아내 NTR 13화1205.12
- 13화망가지는 아내 NTR 14화1105.12
- 14화망가지는 아내 NTR 15화1005.12
- 15화망가지는 아내 NTR 16화1105.12
- 16화망가지는 아내 NTR 17화1005.12
- 17화망가지는 아내 NTR 18화805.12
- 18화망가지는 아내 NTR 19화1005.12
- 19화망가지는 아내 NTR 20화905.12
- 20화망가지는 아내 NTR 21화805.12
- 21화망가지는 아내 NTR 22화805.12
- 22화망가지는 아내 NTR 23화605.13
- 23화망가지는 아내 NTR 24화605.13
- 24화망가지는 아내 NTR 25화705.13
- 25화망가지는 아내 NTR 26화805.13
- 26화망가지는 아내 NTR 27화505.13
- 27화망가지는 아내 NTR 30화805.13
- 28화망가지는 아내 NTR 31화705.13
- 29화망가지는 아내 NTR 32화605.13
- 30화망가지는 아내 NTR 34화505.13
- 31화망가지는 아내 NTR 35화905.13
- 32화망가지는 아내 NTR 36화805.13
- 33화망가지는 아내 NTR 37화605.13
- 34화망가지는 아내 NTR 38화505.13
- 35화망가지는 아내 NTR 39화505.13
- 36화망가지는 아내 NTR 40화605.13
- 37화망가지는 아내 NTR 41화405.13
- 38화망가지는 아내 NTR 42화505.13
- 39화망가지는 아내 NTR 43화405.13
- 40화망가지는 아내 NTR 45화305.13
- 41화망가지는 아내 NTR 47화505.13
- 42화망가지는 아내 NTR 48화705.13
- 43화망가지는 아내 NTR 49화405.13
- 44화망가지는 아내 NTR 50화405.13
- 45화망가지는 아내 NTR 51화405.13
- 46화망가지는 아내 NTR 52화505.14
- 47화망가지는 아내 NTR 55화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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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5벗어 날 수 없는 시간 상편잠못드는그림자203.174472
- 1854벗어 날 수 없는 시간 중편[2]안개낀달팽이204.155132
- 1853벗어 날 수 없는 시간 하편취한수집가205.12790
- 1852굴레의 늪 4화 - 죄의 열매 [근친,네토,NTR][5]붉은글쟁이405.1211,99757
- 1851자매의 노예잠못드는카페인905.12550
- 1850근친의 행복한 수렁하얀관찰자905.12240
- 1849망가지는 아내 NTR붉은독백305.126343
- 1848내 아내가 나에게 준 선물(단편)느긋한여우705.123452
- 1847어머~ 어머~ 미쳤어~ 미쳤어~별헤는일기80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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