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지는 아내 NTR

36화. 망가지는 아내 NTR 40화

붉은독백32026. 05. 13. 14:0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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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리도 .. 많이 괴로워 하고 ..... 있어요 ." " 괴로워 ? 참나 그 여자도 정신 나갔구먼 .. 아니 ! 다른 놈하고 바람을 피면서 괴로워하다니 .. 그 남편 입장은 생각도 안하나보지 ?" "...." 진정하려 할수록 .. 비아냥거리게 된다 . 내 시선을 피하며 이젠 안방으로 들어와 옷을 벗는 아내와 .. 따라가 무심한 듯 텔레비전을 켜놓고 침대에 누워 최대한 티를 안내려 노력하며 아내에게 툭툭 던지는 식과 혼잣말을 뒤섞어 얘길 하게 된 난 나도 모르게 자꾸 말투가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 " 그래서 어쩐데 ?" ".. 예 ?" " 결과를 생각하고 있을 거 아니야 ." " 저 .. 저야 잘 모르죠 ...." " 얘기 했다며 ?" "..... 윤대리도 .. 관계 끝내고 싶어 하는 눈치긴 한데 ..." " 그런데 ?" " 그게 .. 잘 안되나 봐요 .." ".... 왜 ? 그 과장인가 뭔가가 그렇게 밤일을 잘 하나 보지 ?" " 예 ??!!!!" ".. 아니 그렇잖아 . 뭔가 미련이 남으니까 끝내고 싶어도 그게 잘 안 되는 거지 .. 그 과장인가 하는 놈이 협박이라도 하고 있는 거면 당신한테 얘길 안 했을 리 없지 않나 ?" "... 그렇죠 ." " 그러니까 .. 그 놈이 그렇게 능력자인가 ?" " 저 .. 전 잘 모르겠어요 .. 그냥 ... 미련이라기보다는 ..." "..." " 그래도 아이 생각해서 나중에라도 꼭 끝낼 거라고 ..." " 그걸 그냥 놔뒀어 ?" "..?" " 당신이 어떤 여잔데 그걸 놔뒀냐고 ..." " 나 .. 남의 일이잖아요 .." " 남의 일 ??" "......" ".." 단 한 번도 텔레비전에서 시선을 옮기지 않았다 . 일부러 텔레비전에 더 시선을 고정하고 아내를 단 한번도 쳐다보지 않았다 . 아내의 거짓말 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게 된다면 .. 정말로 아내를 때릴 거 같아 시선을 고정한 .. 채 .... 입만 열고 있었다 .. " 윤대리도 .. 생각이 있겠죠 . 당신도 몇 번 봤잖아요 ... 가정을 버릴 여자가 아니잖아요 ." "....." 그제야 아내를 쳐다보게 된 나였고 , 그런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씻고 온다며 아내는 속옷만 입은 채 욕실로 향했다 ... 나갈 때 .. 내가 봤던 속옷이 아닌걸 알고 있었지만 ... 난 아무말도 .. 행동도 하지 않은 채 조용히 텔레비젼만 보게 된다 . 아내의 마지막 말을 몇 번이고 다시 되새겨 본다 .. ' 가정을 버릴 여자가 아니잖 ...' 방금 나와 나눈 대화가 아내의 속내가 맞다면 .. 아내는 아이와 날 버릴 여자가 아니란 것일 텐데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실로 혼자만의 생각으로 정리할 수 없었기에 머리만 복잡해진 난 다시 걸어 나가 맥주를 하나 더 마시기 시작했다 . 그렇게 캔맥주를 마시던 난 문득 .. 작게 열려진 아이의 방문이 보였기에 조용히 걸어가 아이를 확인하듯 들여다보게 되었다 . 저 .. 침대에서 그날의 끔찍했던 아내와 고대리의 기억이 떠오르게 되었지만 .. 곧 아이의 조용히 자고 있는 모습에 절망감과 나락으로 추락 할 것만 같았던 내 육신이 치유되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키며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 아무것도 모른 채 ... 곤히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길게 한숨을 내쉬던 난 꽉 쥐었던 주먹을 풀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달랑 두 가지 였다 .. 아내에게 이 모든 사실을 밝히는 것과 .. 밝히지 않는 것 .. 사실을 밝힌다면 ... 아내의 성격대로 당연히 이혼이라는 종착역으로 갈 것이 뻔했고 ... 그렇다고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는 것 또 한 .. 내가 도저히 용납할 자신이 없을 거라는 ... 내가 아내와 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내 전자의 결론을 머릿속에서 지워보려 애를 써보지만 .. 아내의 그 생생히 머릿속에 박혀있는 음란한 모습은 아내와 밤일을 할수록 다시 떠오를게 분명했기에 도저히 자신이 없어진 나였다 . 남편의 바람을 알면서도 모른 채 한다는 대다수 유부녀들의 심정이 이런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 배신감을 어떻게 떨쳐버렸는지 궁금해지기까지 한 난 .. 다시 길게 한숨을 내쉬게 된다 .. " 아빠 ?" " 응 ?? 깼니 ?" " 응 .. 아빠 안 자 ?.. 엄마는 ???" "...." " 엄마 아직도 안 들어왔어 ?" "... 들어왔어 .. 씻고 있어 .." " 응 ... 나 엄마 볼래 ." "....." 이제는 제법 말도 잘하는 아이의 모습이 새삼스럽게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 일어나선 종종걸음으로 안방으로 걸어간다 ..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찢어질 듯 한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는데 .. 아내가 다 씻었는지 알몸으로 나오다 아이를 발견한다 . " 어 !.. 일어났어 ?" " 응 ..." " 에고 ~... 엄마가 재워줄까 ?" " 응 ." 아이가 머리의 물기도 말리지 않고는 그대로 아이를 안고 아이의 방으로 향한다 . 날 스쳐지나가 아이를 침대에 뉘우곤 조용히 토닥이기 시작했다 . 작은 아이의 침대에 몸을 구부리고 누워 아이의 가슴을 토닥이고 있는 모습은 .. 가끔 아이엄마가 보여줬던 그 모습과 전혀 다를게 없었는데 ... 자꾸 그 날 저녁의 고대리와 아내가 생각이 난다 .... 내 마음은 아무것도 모르는지 아이가 곧 잠이 들었고 ,, 아이가 완전히 잠이 들자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내 팔을 잡고 안방으로 향했다 . 아이를 깨우지 말라는 자연스러운 아내의 모습인데 .. 알몸으로 내 손을 이끌고 발걸음을 옮기는 아내의 뒷모습이 .. 생각지도 않게 음란하고 저속해 보이기 시작한다 . 나처럼 .. 고대리의 손을 이끌고 모텔방으로 향했을 아내의 모습이 이런 것인지 .. 난 조용히 아내의 손을 뿌리치며 다시 아이의 방으로 향하다 말고 ' 아차 ..'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 고개를 돌려 아내를 보는데 .. 역시 아내는 당황한 듯 뿌리쳐진 손을 잡고는 놀란 듯 날 쳐다보고 있었다 . " 문 닫으려고 .." "..... 네 ." "..." 아내의 시선을 뒤로 하고 아이의 방문을 닫으며 다시 한 번 아이를 쳐다본다 . 정말로 평온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아이의 얼굴을 보며 ... 아무것도 모른다면 ... 저 위에서 뒹굴던 두 남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 평온히 자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보며 .. 아무것도 모른 채 이대로 넘어간다면 .. 자고 있는 아이처럼 아무것도 모른 채 이 시간만 참는 다면 다시 이전의 생활로 돌아올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 들기 시작했다 . " 괘 .. 괜찮아요 ?" "..... 뭐가 ?" "......" ".." " 당신 .. 좀 이상한 거 같아서요 .." 윤대리 일을 추궁하듯 묻던 모습과 아내의 팔을 뿌리친 내 행동에 아내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 내 눈치를 살피기 시작한건 다시 침대에 누워 텔레비전만 바라보던 내 모습을 화장대에 앉아 머뭇거리며 아내가 화장을 하고 있을 때 였다 . 역시 내 행동에 혹시나 들킨 건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된 아내인 듯 보였다 . " 이상해 ? 내가 ?" "...." " 별 쓸데없는 얘길 하네 .." ".. 혹시 .. 윤대리 때문에 그래요 ?" " 윤대리 ??... 남의 여자 바람 난거에 뭔 ... 그냥 요즘 계속 당신이 늦으니까 짜증이 좀 나서 그랬어 .." "...." " 왜 ? 무슨 일이라도 있어 ?" " 아 .. 아니요 .. 무슨 .. 일은요 .." "..." " 얼른 .. 주무세요 ." ".. 그래 ." 아내는 계속 날 의식하며 화장을 했기에 난 처음처럼 무심한 듯 누워 텔레비전에 시선을 고정한다 . 화장을 하는 아내의 손이 심하게 떨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기에 아내가 느끼고 있을 죄책감을 짐작하며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 나만 모른 체한다면 .. 지금의 아내 모습은 분명 이전의 순진하고 겁이 많은 모습을 내게 보여주고 있었기에 이번 고비만 넘긴다면 이전처럼 가정의 화목을 약속받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과 .. 아내의 외도를 덮고 절대 입 밖에 꺼내지 않을 내 모습을 떠올리고 각오하게 되었다 .. 우선 이 모든 원흉인 고대리를 만나봐야 한다 .. 어떻게 둘이 붙어먹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 아니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었고 .. 중요한 사실은 앞으로의 일이었으니 무조건 고대리를 아내에게서 떨어트려 놔야 한다는 생각만이 내 복잡했던 머릿속에 가장 중요한 한가지로 정리되어 눈을 감게 만들었다 . --------------------------- 민지는 애써 불안한 마음을 잊으려 노력했다 . 남편 모습은 꼭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듯 보였지만 .. 그걸 확인하기도 .. 의심하기도 두렵기에 포기하게 된 민지였다 . 만약에 알고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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