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여진 꽃

2화. 꺽여진 꽃 1부(재업)

바닷가그림자32026. 03. 10. 20:0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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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꺽여진 꽃 ( 유부녀 편 ) - 1] 집에까지 막무가내로 찾아온 그에게 울며불며 또 여러 차례 강제로 당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흉포한 그놈에게 휘둘리고 있었다 . 집에 찾아와서는 문을 안 열어 주면 역시 온 동네가 떠날 갈듯 고함을 지르고 문을 두드리니 안 열어 줄 수도 없었다 . 집안에 들이닥친 그는 다짜고짜 옷을 벗기고 강제로 하고 가버리니 무슨 얘기고 할 틈새도 없었다 . 그렇게 일주일 남짓 계속해서 어쩔 수 없이 그와 몸을 섞던 그녀는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모종의 결심을 하게 된다 . 집에서는 얘기고 뭐고 할 기회도 없이 오자마자 그녀를 보면 바로 좆대를 꺼내 박아버리고는 바삐 가버리는 그에게 이렇게 계속 당하고 사람이 살수는 없는 터였다 . 그래서 그녀는 기회를 봐서 차분히 그녀의 마음 정한 바를 털어 놓기로 마음먹었다 . 자신은 가정이 있고 애가 있는 유부녀인데 계속 이렇게 집에까지 찾아와서 능욕을 하면 신고해 버린다 . 그리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이런 치욕을 계속 당하느니 죽어버린다 . 직장에도 알려지고 모두에게 소문내버리면 당신도 분명 큰 피해를 입는다 . 이성적인 생각이 있는 사람이니 이제까지 일은 없었던 걸로 할 테니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 .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나는 한다면 하는 여자이다 . 하고 딱 부러지게 엄포를 놓을 생각이었다 . 그날도 어김없이 찾아와서 그녀를 연거푸 두 번이나 몸을 탐한 그는 왠지 그날은 바로가지 않고 그녀에게 밥을 차리라 했다 . 그녀는 정말 기도 안찼다 . 몸을 뺏겼다고 지 여자가 된 것도 아닌데 밥을 차리라 마라 하니 뭐 저런 인간 말종이 있나 싶었다 . 그러나 가만 생각해 보니 이때가 바로 그 사람에게 자기 생각을 차분히 똑 부러지게 얘기할 기회다 싶어 내키지 않지만 밥을 차려 그에게 대접을 했다 . 그는 게걸스럽게 밥을 퍼먹고 있었다 . “ 야 ! 얼굴 예쁜 년들은 밥상도 맛깔스럽게 차리는구나 . 고맙다 야 ! 잘 먹을게 ” “ 너는 안 먹어 ?” “ 저는 됐어요 . 많이 드세요 . 드시면서 제 얘기 좀 들어 주세요 ?” “ 뭐야 , 사람 밥 먹는데 ... 해봐 ” “ 저도 이렇게 당하고만 살수는 없어요 . 여자로 태어난 게 무슨 죄도 아니고 저는 당신한테 잘못한 게 없어요 . 그러니 이제까지는 실수하신 걸로 보고 없었던 일로 하는 셈 치고 다시는 저한테 오지마세요 ” “... 그래서 , 그리 못하겠다면 ...” “ 또 그러시면 경찰에 ....” “ 뭐 ! 이 쌍년이 경찰 ... 내 앞에서 경찰이야기 하지마 , 재수 없게 ... 내가 제일 싫어하는 놈들이 경찰 놈들이야 ...” “ 이년이 정말 뭐 ! 경찰이 어쩌고 어째 , 너 아직 내 성질 모르는구나 , 이년 , 다 때려 부서주마 ” “ 우당탕 ... 땅땅 ... 쨍그랑 .. 탕탕탕 ....” 그는 먹고 있던 식탁을 송두리째 들어 엎어버리고는 눈을 아래위로 부라리면서 그녀를 죽일 듯이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노려보았다 . 그녀는 너무 놀라 뒤로 엉덩방아를 찧고는 뒤로 넘어졌다 . “ 다시 내 앞에서 그딴 얘기 했다만 봐라 너의 남편 , 너의 식구 모두 세상 다 산줄 알아라 ..” 그는 무섭게 윽박지르며 쓰러져 있는 가재도구를 발로 걷어차고는 휑하니 나가버렸다 . 제대로 얘기도 못해보고 잔뜩 겁만 집어먹은 그녀는 흐트러진 가재도구 옆에 퍼질러 앉아 서럽게 울고만 있었다 . 그녀는 이리저리 고민 끝에 사람 많은 밖에서 만나 자기 의사를 분명히 타진해야 겠다고 결심하였다 . 집에서는 성질대로 엎어버리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는 그녀의 얘기를 차분하게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그러면 그 사람도 이성을 가진 사람인데 분명히 무슨 효과가 있지 싶었다 . 그래서 오늘은 그녀가 먼저 그에게 밖에서 만나자고 전화를 걸어 청 아닌 청을 넣었다 . “......... 저 , 저예요 밖에서 좀 만났으면 해요 ” “ 나는 집이 좋은데 너는 밖에서 하고 싶니 ?“ “................. 저 그게 아니고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그래요 ” 영문을 모르는 그는 히히덕거리며 좋다고 만나자고 하였다 . 그녀는 다시는 찾아오지 못하게끔 다짐을 받을 거라 결심하면서 외출준비를 했다 . 그녀는 주말에 외출을 하면서 남편한테는 저번에 상을 당한 친구 집에 간다고 둘러대고 착잡한 심정으로 집을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 호텔커피숍에서 그를 만나기로 한 그녀는 약속한 그날이 되자 뭘 입고 나갈지 고민이 되었다 . 오랜만에 바깥나들이를 하는 그녀는 정장과 바지 , 드레스 등 이것저것 여러 벌 입어보다가 이윽고 치마를 골랐다 . 정갈한 느낌이지만 길이가 좀 짧은 스커트를 허리춤에 대고 거울을 보고 한 바퀴 돌아보고는 만족한 듯 어린애 같은 웃음을 보였다 . 소재가 얇은 화이트색 셔츠와 보기 좋은 엉덩이의 곡선을 감싸 도는 감청색 치마를 입고 나서면서 그녀는 시원한 바람이 그녀의 몸을 아랫도리부터 감싸오자 약간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 그녀의 긴 다리에 어울리는 블루톤의 하이힐과 정갈한 느낌의 네이비색 핸드백은 그녀의 센스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 목에 감고 있는 검정무늬가 박힌 그레이 색의 스카프는 그녀를 잘 포장된 하나의 상품처럼 보이게 했다 . 정장분위기 나는 스커트와 팔목에 걸친 핸드백 덕에 점잖아 보이면서도 자세히 보면 은근히 사내를 자극하는 차림이었다 . 호텔커피숍을 오르는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며 이리저리 몸맵시를 비춰보던 그녀는 못된 사내를 만나러 가면서 너무 옷차림이 허술 한 것 아니가 하는 후회가 그때서야 들었다 . 반짝이는 입술이 돋보이게 화사하게 화장을 한 그녀가 그 앞에 서자 그는 눈앞이 훤해지는 느낌이었다 . 얌전한줄 만 알았던 그녀의 기대 밖의 자극적인 차림새를 보자 그는 아랫도리가 확 달아올랐다 . 날씬한 허리라인 아래의 달라붙은 스커트 안에서 꿈틀대는 엉덩이와 늘씬한 맨다리 , 그리고 브래지어가 터질듯이 감싸고 있는 그녀의 흔들리는 듯 한 유방은 보는 사내의 음욕을 불같이 자극했다 .. 도톰한 입술은 빨아주기를 기다리는 듯 튀어나와 보였다 . 정숙한 듯 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끈적한 도화색이 살짝 감추어진 그녀의 얼굴을 보자 한시라도 빨리 침대로 데리고 가서 부서져라 안고 짓이겨 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 '저년 저거 왜 저래 ?' '아니 저 씨팔년이 오늘은 밖에서 제대로 대줄려고 작정하고 나왔나 ?' 그를 보자 그녀는 다소곳하게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 “ 안녕하세요 ?” 그녀를 가만히 쳐다보니 벌써 수차례 실컷 맛을 보았지만 오늘 밖에서 보니 또 다른 매력이 물씬 풍겼다 . 모성애 많아 보이고 보호본능을 자극하게 생긴 얌전한 얼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색정이 살짝 흐르는 묘한 매력이 있는 얼굴이었다 . 약간 수줍음을 타는 태도에 낭랑하면서도 감기는 듯 한 끈적한 그녀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사내로 하여금 맹렬한 정복욕을 느끼게 하였다 . 오늘따라 터질 듯 한 몸맵시에 볼록한 예쁜 가슴 라인을 강조하여 어떤 사내라도 보면 당장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럭셔리하면서도 섹시해 보였다 . 살짝 몸을 틀어 자리에 앉는 그녀의 옆모습 라인은 잘빠진 한 마리 인어를 연상케 했다 . 거기다 시위하듯이 솟아있는 유방의 아찔한 곡선은 보는 이는 탄성을 자아냈다 . “ 오늘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 이렇게 보자고 했어요 .” “ 그래 알았어 . 이야기는 이따 듣기로 하고 일단 이리와 봐 ” 그는 그녀의 말을 들은 체도 안하고 그녀의 손을 덥석 움켜잡고는 그녀를 안다시피 하여 잡아끌었다 . 다짜고짜 위층의 호텔로 이끌리는 그녀는 아무도 없는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사내냄새가 진동하는 그의 입맞춤을 입술을 꼭 다물고 견뎌내야 했다 . ‘ 아니 내가 이 사람과 호텔방에 가자고 나왔단 말인가 ? 일이 왜 이렇게 돼가지 ...’ 호텔방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많이 흥분한 듯 그녀를 거칠게 다루었다 . 이리 빨고 저리 빨며 한참을 그녀를 가지고 놀다가 반강제로 그녀의 속옷만 남기고는 옷을 모두 벗겨 그녀를 반라로 만들었다 . 브라와 팬티만 남은 그녀를 세워 놓고 침대에 걸터앉아 그녀를 재미난 듯 바라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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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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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카페인5새싹2026. 03. 13. 06:25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봅니다

  • 느긋한수집가3새싹2026. 08. 06. 05:33

    문장이 담백해서 읽기 편해요

  • 은하수필경사2새싹2026. 08. 06. 23:05

    묘사가 참 좋네요

  • 잠못드는몽상가2새싹2026. 07. 26. 03:02

    여운이 남는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