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에 걸린 아내

29화. 덫에 걸린 아내 32(완결)

촛불든등대지기42026. 05. 14. 06:5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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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 그거야 당연히 오빠 손가락이지 , 내 손가락으로 막으란 말예요 ?" 복동에게 핀잔을 주는 아영의 서슬은 실로 가관이었다 . 낭창 낭창한 허리에 두 손을 척 걸치고 있던 아영이 손가락질까지 하며 쏘아 부치자 복동의 얼굴은 똥씹은 것처럼 구겨졌다 . " 알았어 ." " 흥 ! 동작이 빨라야 돼요 ." 아영의 말이 아니더라도 복동은 자신의 동작 여하에 따라 불상사가 예상되는 상황을 감지했다 . 이윽고 오른손의 중지로 항문에 미리 대기했다 싶은 순간 자신의 흉물을 잽싸게 뽑아내며 재빨리 손가락을 항문에 대신 삽입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 " 돼 , 됐다 . 흐흐 !" 그러나 복동의 환호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 " 으으 ! 냄새 ." 누리끼리한 배변에 범벅이 돼 국물까지 뚝둑 흘리는 자신의 흉물을 내려다 본 복동의 얼굴은 흙빛이 되었다 . 실로 가관이었던 것이다 . " 어머 ! 더러 !" 이윽고 방안에 풍기는 역한 냄새에 전부 코를 막으며 손사레를 쳤다 . " 아가씨 , 이제 어떻게해야 하지 ?" " 호호 ! 꼴 좋군요 ." 아영의 조소에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복동은 다급히 입을 열었다 . "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 " 둘이 함께 화장실에 가야지 별 수 있어요 ?" 아영은 끝까지 태연한 자세를 견지했다 . " 아아 ! 아 , 아영아 ." " 알았어 . 언니 ." 폐부를 쥐어짜는 정숙의 간청에 아영은 밖에서 가져온 20L 짜리 투명한 쓰레기 비닐봉투를 복동에게 건네며 입을 열었다 . " 자 , 오빠 .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지 ? 손가락을 빼는 순간 비닐을 벌리는 거야 . 무슨 말인지 알았죠 ?" 자신보다 열살도 넘게 많은 복동을 향해 아영이 동생에게 하듯 쉽게 말했다 . 그러나 복동은 비로소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비닐봉투를 받아드는 대로 정숙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뽑아낸 다음 잽싸게 비닐봉투의 입구를 벌려 항문에 밀착했다 . " 아아 ~!" ‘ 뿌드득 ,‘ 뿌득 ,‘ 푸아 ,‘ 뿌득 ,‘ 뿌드드득 ,...... 찰나 분출구를 찾은 배변은 흡사 둑이 무너진 것처럼 걷잡을 수 없이 직장을 통과하여 비닐에 포물선을 그리며 배설되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었다 . " 호호 ! 언니 고생했어 ." 마침내 치욕의 행사가 끝이 났다 . 그러자 아영은 손수 화장지까지 듬뿍 뽑아 정숙의 항문을 닦아주며 위로 어린 말을 건넸다 . " 아 , 아가씨 난 어떡해야 하지 ?" 그런데 이때 복동이 더듬거리는 음성으로 누리끼리한 분뇨가 묻은 손가락으로 이제 축 늘어져 오물까지 범벅이 된 덜렁이는 자신의 흉물을 가리켰다 . " 어머 ! 뭘 어떻게해요 ? 이 봉투 가지고 밖에 나가서 알아서 처리하세요 .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 그것까지 내가 책임져야해요 ?" 아영은 정숙의 항문을 닦은 휴지까지 복동의 손에 쥐어주며 야멸차게 쏘아 부쳤다 . 천부장과의 다툼으로 아영의 심기가 더할 나위없이 날카로워진 탓도 있었던 것이다 . " 어머 !" 그러나 아영은 이내 변신했다 . 한껏 측은한 표정을 지으며 엄청난 능욕으로 기진맥해 바닥에 널부러진 정숙에게 다가섰다 . " 어쩜 ." 정숙의 입 주변이며 사타구니는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 온통 사내들의 정액이 범벅돼 누룽지처럼 누리끼하게 오염된 것에 혀를 차면서 물수건을 들어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었다 . 그때 아영을 부르는 강이사의 음성이 들렸다 . " 잠깐 , 아영아 , 귀좀 ." 아영은 강이사의 호출에 자신의 귀를 강이사의 입에 가까이했다 . "······" " 예 ! 정말요 ?" 마침 정신을 차려 팬티를 착용하던 정숙은 그런 두 사람의 태도에서 희미한 불안을 감지했다 . " 아영인 한다면 하는 책임감이 강한 직원이니까 잘 할수 있을거야 . 알겠지 ?" " 그럼요 . 이사님 , 기대를 해도 좋으실거예요 . 호호 !" 마지막 매무새를 정리하는 정숙을 주시하는 아영의 눈빛은 순간 번뜩이고 , 이내 천진한 아영의 교소성이 방안에 가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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