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px
"
어머
!
그거야 당연히 오빠 손가락이지
,
내 손가락으로 막으란 말예요
?"
복동에게 핀잔을 주는 아영의 서슬은 실로 가관이었다
.
낭창 낭창한 허리에 두 손을 척 걸치고 있던 아영이 손가락질까지 하며 쏘아 부치자 복동의 얼굴은 똥씹은 것처럼 구겨졌다
.
"
알았어
."
"
흥
!
동작이 빨라야 돼요
."
아영의 말이 아니더라도 복동은 자신의 동작 여하에 따라 불상사가 예상되는 상황을 감지했다
.
이윽고 오른손의 중지로 항문에 미리 대기했다 싶은 순간 자신의 흉물을 잽싸게 뽑아내며 재빨리 손가락을 항문에 대신 삽입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
"
돼
,
됐다
.
흐흐
!"
그러나 복동의 환호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
"
으으
!
냄새
."
누리끼리한 배변에 범벅이 돼 국물까지 뚝둑 흘리는 자신의 흉물을 내려다 본 복동의 얼굴은 흙빛이 되었다
.
실로 가관이었던 것이다
.
"
어머
!
더러
!"
이윽고 방안에 풍기는 역한 냄새에 전부 코를 막으며 손사레를 쳤다
.
"
아가씨
,
이제 어떻게해야 하지
?"
"
호호
!
꼴 좋군요
."
아영의 조소에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복동은 다급히 입을 열었다
.
"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
"
둘이 함께 화장실에 가야지 별 수 있어요
?"
아영은 끝까지 태연한 자세를 견지했다
.
"
아아
!
아
,
아영아
."
"
알았어
.
언니
."
폐부를 쥐어짜는 정숙의 간청에 아영은 밖에서 가져온
20L
짜리 투명한 쓰레기 비닐봉투를 복동에게 건네며 입을 열었다
.
"
자
,
오빠
.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지
?
손가락을 빼는 순간 비닐을 벌리는 거야
.
무슨 말인지 알았죠
?"
자신보다 열살도 넘게 많은 복동을 향해 아영이 동생에게 하듯 쉽게 말했다
.
그러나 복동은 비로소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비닐봉투를 받아드는 대로 정숙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뽑아낸 다음 잽싸게 비닐봉투의 입구를 벌려 항문에 밀착했다
.
"
아아
~!"
‘
뿌드득
,‘
뿌득
,‘
푸아
,‘
뿌득
,‘
뿌드드득
,......
찰나 분출구를 찾은 배변은 흡사 둑이 무너진 것처럼 걷잡을 수 없이 직장을 통과하여 비닐에 포물선을 그리며 배설되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었다
.
"
호호
!
언니 고생했어
."
마침내 치욕의 행사가 끝이 났다
.
그러자 아영은 손수 화장지까지 듬뿍 뽑아 정숙의 항문을 닦아주며 위로 어린 말을 건넸다
.
"
아
,
아가씨 난 어떡해야 하지
?"
그런데 이때 복동이 더듬거리는 음성으로 누리끼리한 분뇨가 묻은 손가락으로 이제 축 늘어져 오물까지 범벅이 된 덜렁이는 자신의 흉물을 가리켰다
.
"
어머
!
뭘 어떻게해요
?
이 봉투 가지고 밖에 나가서 알아서 처리하세요
.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
그것까지 내가 책임져야해요
?"
아영은 정숙의 항문을 닦은 휴지까지 복동의 손에 쥐어주며 야멸차게 쏘아 부쳤다
.
천부장과의 다툼으로 아영의 심기가 더할 나위없이 날카로워진 탓도 있었던 것이다
.
"
어머
!"
그러나 아영은 이내 변신했다
.
한껏 측은한 표정을 지으며 엄청난 능욕으로 기진맥해 바닥에 널부러진 정숙에게 다가섰다
.
"
어쩜
."
정숙의 입 주변이며 사타구니는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
온통 사내들의 정액이 범벅돼 누룽지처럼 누리끼하게 오염된 것에 혀를 차면서 물수건을 들어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었다
.
그때 아영을 부르는 강이사의 음성이 들렸다
.
"
잠깐
,
아영아
,
귀좀
."
아영은 강이사의 호출에 자신의 귀를 강이사의 입에 가까이했다
.
"······"
"
예
!
정말요
?"
마침 정신을 차려 팬티를 착용하던 정숙은 그런 두 사람의 태도에서 희미한 불안을 감지했다
.
"
아영인 한다면 하는 책임감이 강한 직원이니까 잘 할수 있을거야
.
알겠지
?"
"
그럼요
.
이사님
,
기대를 해도 좋으실거예요
.
호호
!"
마지막 매무새를 정리하는 정숙을 주시하는 아영의 눈빛은 순간 번뜩이고
,
이내 천진한 아영의 교소성이 방안에 가득했다
.
회차 목록(29화)
- 1화덫에 걸린 아내 315605.13
- 2화덫에 걸린 아내 47805.13
- 3화덫에 걸린 아내 55505.13
- 4화덫에 걸린 아내 63905.13
- 5화덫에 걸린 아내 73205.13
- 6화덫에 걸린 아내 82605.13
- 7화덫에 걸린 아내 92205.13
- 8화덫에 걸린 아내 102005.13
- 9화덫에 걸린 아내 111905.13
- 10화덫에 걸린 아내 121505.13
- 11화덫에 걸린 아내 131505.13
- 12화덫에 걸린 아내 141305.13
- 13화덫에 걸린 아내 151205.13
- 14화덫에 걸린 아내 161305.13
- 15화덫에 걸린 아내 171305.13
- 16화덫에 걸린 아내 18905.13
- 17화덫에 걸린 아내 20905.13
- 18화덫에 걸린 아내 211005.13
- 19화덫에 걸린 아내 23805.13
- 20화덫에 걸린 아내 24905.13
- 21화덫에 걸린 아내 25705.13
- 22화덫에 걸린 아내 26905.13
- 23화덫에 걸린 아내 27705.14
- 24화덫에 걸린 아내 28705.14
- 25화덫에 걸린 아내 29705.14
- 26화덫에 걸린 아내 30705.14
- 27화덫에 걸린 아내 31805.14
- 28화덫에 걸린 아내-프롤로그505.14
- 29화덫에 걸린 아내 32(완결)805.14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야설
목록 전체보기총 게시물 : 5,484건
번호제목이름날짜조회추천
- 1884콩알이 컸던 그녀별헤는이야기꾼305.13110
- 1883아내실험[4]달빛속삭임05.136,14745
- 1882일탈 상편[4]달빛그림자302.288,10247
- 1881일탈 2부골목길나침반1405.1330
- 1880일탈 하편낯선수집가202.10340
- 1879형수 그리고, 나잠못드는수집가705.133633
- 1878덫에 걸린 아내촛불든등대지기405.136383
- 1877무림맹의 미망인들은밀한산책자705.1300
- 1876유학생 엄마(실화23)빗속의필경사605.1310
- 1875당숙모겨울밤여우805.1220
- 1874여승의 춘정 상편[12]은하수발자국804.162,68613
- 1873여승의 춘정 중편[34]붉은고양이202.2811,62658
- 1872여승의 춘정 하편골목길속삭임305.123422
- 1871아내는 창녀빗속의속삭임505.122080
- 1870노예아내붉은수집가605.12410
- 1869파탈부인 (원제 여인이된 아내)검은수집가805.12210
- 1868의자[9]빗속의독백405.1210,76866
- 1867첩이 된 아내촛불든산책자605.12600
- 186610장은밀한편지605.121131
- 1865회사 남친있는 경리 따먹은썰새벽편지605.1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