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9화. 어학연수 41

노을진수집가52026. 03. 18. 11:50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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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와이프는 나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 아마도 지난 한달넘게 한번도 진원이나 혜진이가 7 시 전에 일어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와이프는 아침에 종종 나에게 키스를 했다 . 나는 그녀를 부엌 안쪽 안보이는 곳으로 슬쩍 그녀를 데려갔다 . 혹시 방에서 누군가 나오면 요리 하는것 처럼 보일 수 있을듯 했다 . 나의 손은 그녀의 옷속을 파고들어 더듬기 시작한다 . 그녀는 늘 나에게 모든걸 주고싶은 사람처럼 내 품에 깊이 안기며 아낌없이 내어줬다 . 2-3 분의 애무에서 그녀 목덜미에서 나오는 체취는 나에게 그녀가 내것임을 강하게 인지시킨다 . 마치 여왕개미가 병정개미에게 페로몬을 뿌리듯 수동적인 그녀의 몸짓은 오히려 나를 지배한다 . 그리고 그 짧은 시간이 지나면 나도 그녀도 만족하며 아침을 시작한다 . 어학연수 오기전 매일 그녀의 육체를 탐하며 자극적인것만 찾던 나에게 이번 경험은 우리의 연애가 처음으로 돌아간 듯한 신선함을 주고 있었다 . 그리고 한편으로는 전과 비교할 수 없는 강한 자극도 동시에 주고 있었다 . 오늘은 공원 산책을 가보는 날이다 . 주말마다 멀리 나가진 못하지만 주변 못가본 곳을 들르며 짧은 워킹 트립을 했다 . 지난 주에도 함께 했지만 왠지 이번 주 트립은 지난 주와 느낌이 달랐다 . 좀더 친밀감이 높아진 느낌도 있었고 스킨쉽도 더 자연스러워 진듯 했다 . 즐거운 트립을 마치고 오늘은 피곤해서 초대없이 간단히 네명에서 맥주를 하기로 했다 . 각자 한명씩 씻고 나오는데 먼저 들어간 여친이 큰 수건만 몸에 두르고 나와 티비를 보고 있었다 . 원래 간단한 옷을 입고 나오지만 항상 축축한 느낌에서 옷입으면 냄새가 난다고 싫어했는데 이는 와이프와도 성향이 비슷했다 . 수건이 커서 가슴부터 아래를 가리기엔 충분했지만 속옷없이 알몸으로 걸치고 있다는 생각때문에 속옷만 걸친 것보다 야해보였다 . 이날 이후로 와이프도 여친도 샤워후엔 머리와 몸에 수건을 두르고 몸을 말리는게 당연시 되었다 . 여친이 그런 복장으로 진원이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며 왠지 전보다 많이 자연스러움을 느꼈다 . 특별히 외출을 하지 않은 날이면 펍에 가서 맥주를 마셨지만 오늘같이 야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날은 저렴한 캔 맥주를 마시며 피로를 씻어냈다 . 진원이가 어제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다 . “ 어제 애들 재밌게 놀다갔어 ?” “ 어 , 술좀 더 마시고 놀다가 갔지 ㅎㅎ ” “ 와 일본애들 노는게 역시 일본 애들이더라 ” “ ㅎㅎㅎ 뭘 .. 너넨 2 부도 못봤잖아 ㅎㅎ ” “ 무슨 ? 뭔일있었어 ?” “ 엉 … 완전 깜놀이었다 ” “ 왜 ?” “ 어제 아야카가 막 게임할때부터 료스케 거기를 만지고 있었잖아 ..” “ 어 그런데 ?” 진원이의 표정이 진지해졌다 . “ 그냥 한참을 그러고 있길래 우리방을 빌려줬지 ..” “ 진짜 ? 그래서 ?” “ 그래서 뭐 둘이 들어가서 하더라고 … ㅎㅎㅎ ” “ 소리가 들렸어 ? ㅎㅎㅎ ” “ 아니 뭐 그런거 보다 … 아야카가 갑자기 나오더니 타카시한테 하는거 찍어 달라더라고 …ㅎㅎ ” “ ㅋㅋㅋ 진짜 ? 와 … 대박 … 걔 여친도 옆에 있었잖아 ..” “ 어 여친도 구경하더라 ㅋㅋ 우리도 첨에 뭔일인지 몰라서 따라갔다가 라이브로 좋은 구경했지 ㅋㅋ .” “ 바로앞에서 보고있는데 그냥 해 ?” “ 어 … ㅋㅋ 그러더라 .. 촬영도 하고 ㅎㅎㅎ 근데 아야카가 료스케 위에 올라가서 할때에는 진짜 av 여배우보다 더 잘하더라 ㅎㅎ ” 여친과 와이프가 어이없어했지만 진원이는 그걸 놓친게 아쉽기만 한 표정이다 . “ 일본애들이 놀러 오랬는데 내일 가볼까 ㅎㅎ ” 진원이가 장난스레 제안을 했다 . “ 그럴까 ?” “ 어제 봤는데 또 보기는 좀 그렇지 않을까 ? 다음날 학원도 가야하고 ..” 나의 즉각적인 동의에 와이프는 좀 싫은 눈치였지만 여친은 말이 없었다 . 가고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와이프 눈치를 보느라 말을 못하는듯 했다 . “ 얘들 안될수도 있으니까 먼저 한번 물어볼게 ” 타카시에게 전화를 걸었다 . 물어보니 내일 괜찮다고 했다 . 그래서 나는 바로 약속을 잡아버렸다 . 합의도 없이 약속을 잡았지만 진원이와 여친은 괜찮은 눈치였다 . “ 어제도 봤는데 괜찮을까 ?” “ 뭐 괜찮다는데 괜찮겠지 아니면 맥주 한잔만 하고 와도 되고 ” 와이프는 약간 꺼리는 듯 했지만 분위기상 그냥 넘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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