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과의 사랑

31화. 처형과의 사랑 32

구름위독백32026. 02. 25. 14:1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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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과의 사랑 32 =============================================== 지연과 나는 5시가 조금 넘어 가게문을 닫고 마트에 잠깐 들렀다. 그래도 식사 초대이니 선물이라도 하나 사들고 갈 생각이다. 조그만한 과일바구니 하나를 사들고 박사장의 아파트를 향했다. ' 딩동딩동 ' " 누구세요??? " 낮익은 여자 목소리가 문 안쪽에서 들려온다. 일주일 전에 가게를 그만둔 미쓰안의 목소리다. 그녀도 초대 받은 것일까??? 그리고 문이 열렸다. " 어머.. 사장님... " 미쓰안이 놀란다. 내가 오는걸 몰랐나 보다. " 어서와 이사장... 어이쿠 처형댁도 오셨네요.. 잘왔습니다. " 그는 내게 반말과 존대말을 썩어쓰곤 한다. " 근데... 미쓰안도 여기 초대 하셨나 보죠??? " 지연과 나는 집안으로 들어간다. " 아하... 참 내가 이야기 안했구만... 얼마전부터 나랑 같이살고 있어... " 난 놀란 눈으로 미쓰안을 쳐다 보았다. 그녀는 얼굴이 빨개진채 살짝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녀가 가게를 그만둔 이유가 여기에 있었구나. 그녀는 올해 26살이다. 원래는 모 여대에 다니는데 집안사정으로 3학년에서 휴학하고 그 뒤로는 복학을 할 수 없어 못한 상태였다. 가끔 박사장이 가게로 와서 추근대곤 했지만 이런 관계가 된 줄은 몰랐다. " 하하.. 놀랐나?.. 뭐.. 그렇게 됐네... " 그는 앞서서 우리를 식사가 차려진 곳으로 안내했다. 식탁 위에는 벌써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다. 대부분이 음식점들에서 시켜진 것들이다. " 앉게... 식기전에 들어야지...안으세요.. " 그는 손수 의자를 빼서 지연에게 앉으라고 권한다. 지연은 내 옆에 앉고 미쓰안은 그의 옆에 앉아서 식사를 한다. 순진하게만 생각했던 미쓰안이 돈 때문에 이런 인간과 살다니... " 사실.. 정은이도 이사장이 오는걸 몰랐네... 그냥 손님이 온다고 이야기해서... " " 아, 예... 어쨋던 정은씨 축하해... " 내가 말하고도 뭘 축하한다는건지 모르겠다. 돈많은 놈이랑 동거해서 좋겠다는 의미인지... 원... 식사내내 그는 미쓰안에게 음식을 권한다. " 정은씨.. 자.. 이것도 먹어봐.. 아... " 그는 손수 미쓰안에게 먹여준다. 미쓰안은 처음엔 부끄러움에 거부하다가 이제는 포기하고 받아먹는다. 30분 정도의 식사시간이 끝났다. " 저.. 그럼 가보겠습니다.. " " 아니 벌써... 차랑 과일 좀 들고 가게... 정은씨 준비 좀 해줘.. " 그리고 우린 거실로 나와서 가죽쇼파에 쌍쌍이 마주보고 앉았다. 중간에 있는 거실탁자 위에는 커피와 몇가지 과일이 놓여있다. " 드세요... 천천히 이야기도 하면서 좀 쉬다가 가요... 모처럼 초대인데... " " 아.. 예... " 지연은 약간 당황하며 대답했다. 박사장은 우리 앞인데도 미쓰안의 어깨를 손으로 감싸고 바짝붙어 앉아있다. 미쓰안은 부끄러운지 몸을 몇차례 뺄려고 하다가 그만 둔다. " 놀랐지... 이사장 내가 정은이랑 살고 있어서... " " 아.. 예... 그렇지요... " 미쓰안의 어깨에 있던 손이 내려와서 허리를 감싸 안는다. 지연은 보기가 민망한지 시선을 애써 외면한다. " 지연씨는 결혼 곧한다면서요... " 그가 지연의 이름을 불렀다. 처음으로 이름을 부른 것이다. 지연은 불에 댄 듯 화들짝 놀라며 그를 쳐다보았다. " 아예.. 3달쯤 후에... " 그의 손은 미쓰안의 허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누가 보아도 애무로 보여질 법한 행동이다. 미쓰안은 또다시 가볍게 거부의 몸짓을 보인다. " 결혼할 때 꼭 가봐야 겠네요.. 불러주실꺼죠??? " 그는 또다시 입가에 기분 나쁜 미소를 짓는다. 그의 손이 미쓰안의 티셔츠 밑으로 들어간 것도 그 순간이다. " 기태씨... 이사장님도 계신데... " " 괜찮아... 사랑하는 사인데 뭘... 이분들도 이해하실꺼야... 그렇죠 지연씨?? " 지연의 얼굴이 빨갛게 물든다. " 아... 예... " " 하하.. 거봐.. 이해하신다잖아.. " 그의 손은 거침없이 그녀의 티셔츠 속으로 해서 그녀의 배를 쓰다듬는다. 살짝 올려진 티셔츠 속으로 미쓰안의 하얀 속살이 보인다. 지연은 애써 시선을 외면한다. " 이사장.. 정은씨가 얼마나 매력적인 여자인지 모르지... " " 아예... " " 하긴... 지연씨가 더 매력적이지요... 하하... " 그의 손은 미쓰안의 등쪽으로 가서 뭔가를 하고 있다. 난 그가 미쓰안의 브래지어를 끌르려고 한다는걸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 지연씨.. 일 힘들지 않나요??? " 박사장은 지연이 자기들 쪽을 외면하자 계속해서 말을 건다. " 아.. 아뇨.. 힘들지 않아요... " 그의 손은 티셔츠 속으로 해서 미쓰안의 가슴쪽으로 향함을 알 수 있다. " 기태씨... 이러면... " 미쓰안이 그의 손을 티셔츠 위로 제지한다. " 정은아.. 괜찮아... 이분들은 이해 하는 분들이라니까... " 그의 손이 브래지어 밑으로 해서 미쓰안의 가슴을 점령한 듯하다. 엄청난 흥분이 내몸을 감싼다. 남의 애정 행위를 지켜본다는 게 이렇게 성적 흥분을 자극하는지 몰랐다. 난 지연쪽을 보았다. 그녀는 얼굴이 빨개진 채 어쩔줄 몰라했다. " 정은이가 다른 사람들 앞이라 빨리 흥분되나 본데.. 젖꼭지가 빳빳해... " " 기태씨.. 그런말은... " 그의 손이 쉴새없이 미쓰안의 옷안에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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