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어둠

나른한여행자62026. 06. 03. 13: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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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도 설정이 너무 아니올시다여서 전개를 좀 바꿉니다. 1장과는 연결 안됩니다. ----- "회장님! 회장님!" 민영은 차에서 뛰어내려 호텔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런데 그의 앞에 두 사람이 가로막고 나섰다. 하나는 키가 큰 백인이었고 하나는 다부지게 생긴 근육남이었다. 이 자식들은 누구야? 키라면 그도 약간 자신이 있었고, 싸움이라면 민영도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 하지만 그는 섬뜩함을 느꼈다. 두 사람은 서서히 민영 쪽으로 다가왔다. 민영은 한 놈을 쓰러뜨리려고 자세를 취했지만, 백인은 루거 권총을 꺼내 그를 겨냥했다. "민용 한. 너 같은 놈이 감히 장강그룹을 노려?" 백인은 방아쇠를 당겼다. ----------------------- 민영은 꿈에서 깨어났다. 훗! 아직 내가 죽지는 않았구나. 분명히 저 두 놈, 다시 만나게 될 거다. 민영은 눈을 지긋이 감고 재빨리 두 남자의 영상을 스케치했다. 어려서부터 민영은 관찰력 하나는 끝내줬다. 그것 때문에 지금의 그가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 자식들. 언젠가는 반드시 만나게 될 거다. 그 때는 꿈과 같이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림을 세이브한 그는 암호처리를 했다. 이 랩탑 속에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들어 있을까. 민영이 생각해도 놀랄 지경이었다. 그래. 장윤우는 재빨리 아람이를 결혼시키려 할 것이다. 아람이의 출생의 비밀을 아는 것은 오로지 장윤우와 회장부인 차선아,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 한광수, 세 명 뿐이다. 아니, 하나 더 있군, 나. 나는 아람이를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이런 사실을 장윤우가 알기 전에 그는 도망쳐 나와야만 했다. 장윤우는 한신영은 알아도 한민영은 모른다. 한신영(韓信永) 이 한민영(韓敏榮) 이 되기까지 그가 겪은 일들을 굳이 다시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다. 아버지의 무덤을 아무도 몰래 이장할 때에 나온 그 테이프가 아니었던들 내가 장윤우 일가 앞에 다시 나타날 일은 없었겠지. 그는 동영상을 다시 켰다. 아버지는 분명히 내가 다시 올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테이프를 방수처리한 상자 속에 묻어 놓으셨던 것이다. ===== 20년 전 뉴욕의 스카이라인이 스위트룸에서 훤히 보였다. 차선아는 두 다리를 한껏 벌린 채 금발의 남자에게 말했다. "컴온" 남자의 얼굴은 중국인의 피가 섞인 듯 보였다. 분명히 완전한 백인의 피는 아니다. 하지만 그의 큰 성기는 백인의 것과 비슷했다. "써나. 가진 돈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어?" "일주일은 더 이곳에서 지낼 수 있을 거야." "남편이 찾을 텐데.." 남편이라. 선아는 남편 생각만 해도 치가 떨렸다. 남편은 호모에다 마약중독자였고 한번도 그녀의 보지 를 찔러준 적이 없고 항문만 요구했다, 다행히도 선아는 항문을 대달라던 그의 청을 끝까지 거절했었다. 그랬다면 어땠을까. 남편은 지금 AIDS란 병에 걸려 치료받고 있다. (글쓴이 주: 당시는 아직 1980년대로 에이즈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을 시절입니다) 치료약이 없단다. 시댁에서는 암으로 알고 있다. 뭐 상관없었다. "그런 생각은 할 필요 없어." 선아는 남자의 큰 성기를 그 조그만 입에 채워넣었다. 남자는 몸을 떨었다. 선아는 혀를 움직여 남자의 성기를 깨끗이 닦아 주었다. 남자는 잠시 흔들다가 말했다. "못 참겠어" 그는 선아의 턱을 잡고 큰 성기를 그녀의 입에서 빼냈다. 옆에 있는 달력에는 "1989년 8월" 이라고 분명히 걸려 있다. 그는 잠시의 흔들림도 없이, 털 하나도 없이 말끔히 소제한 선아의 성기에 자신의 것을 집어넣었다. 선아가 말했다. "마틴, 잠시만, 잠시만" 하지만 한두 번 해 본 게 아닌 듯 마틴은 재빠르게 몸을 움직였다. --- 민영은 빨리 넘어가기 옵션으로 동영상의 상당부분을 그냥 넘어갔다. 결정적인 부분까지 직행해야 했으니까. -- 마틴은 두 손으로 선아의 작은 몸을 받쳐안았다. 선아의 두 다리는 마틴의 몸을 감았고, 마틴의 성기는 선아의 몸 속에 깊이 박혀 있었다. "안에다 가도 돼?" 선아는 아무 말이 없었다. 잠시 흔들리는 듯했다. "그냥 간다." 선아는 고개를 끄떡였다. 마틴은 최대한 선아의 몸을 자신의 뿌리에 밀착시켰다. 민영이 보고 판단할 때 마틴의 요도구는 선아의 자궁구와 거의 닿아 있을 각도였따. "뜨리, 투, 원" 마틴은 두 손으로 선아를 끌어안았고 그녀는 심하게 몸을 흔들었다. 그리고 한동안 그들은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그러고 있었다. 얼마 후 마틴은 두 팔을 풀고 선아를 살포시 내려놓았다. 선아의 두 다리 사이에는 마틴의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 민영은 자신의 성기가 커진 것을 느꼈다. 저 흘러내리는 정액 안에 아람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재산 때문에 결혼한 장윤우도 보통 사람이 아니고, 저 동영상을 끝까지 숨기려 했던 마틴 추안도 대단하고, 그것을 찾아내 나에게 넘긴 아버지도 보통 사람은 아니었다. 장아람. 나는 네가 어떻게 이 세상에 생겨났는지를 보았다. 이제 저 때 만들어진 네 몸 안에 내 씨를 뿌리고야 말겠다. 두고 봐라. 민영은 주먹을 꾹 쥐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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