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늪

별헤는산책자52026. 04. 11. 02: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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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늦은 밤의 메시지 늦은 밤 12시 10분. 서울 은평구 15층 아파트. 창문 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은 아직 덥고 습했다. 에어컨은 꺼진 지 오래라 방 안 공기가 후끈 달아올라, 피부에 닿는 모든 것이 뜨겁게 느껴졌다. 아현은 욕실에서 나왔다. 타월은 바닥에 떨군 채, 그녀는 그저 살아 있는 육체 그 자체로 거실 바닥에 주저앉았다. 젖은 긴 머리카락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가며 차가운 혀를 핥듯 스쳤다. 얇은 회색 면 반팔티 한 장만이 그녀의 벌거벗은 욕망을 간신히 가리고 있었다. 샤워 직후의 피부는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젖꼭지는 공기만 스쳐도 날카롭게 서서 복부 깊숙이까지 전율이 내려앉았다. 허벅지 안쪽은 이미 뜨거운 꿀처럼 녹아내리고 있었다. 점액이 흘러나와 살짝 스치기만 해도 투명한 실이 길게 늘어졌다. 휴대폰을 쥐었다 내려놓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문자를 보낸다. [삼촌… 나 지금, 정말… 못 견디겠어.] 얼마 되지 않아 휴대폰이 울린다. [무슨 일이야?] 아현은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소파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허벅지 안쪽은 이미 뜨거운 꿀처럼 녹아내리고 있었다. 손가락 끝으로 살짝 스치자 투명하고 끈적한 점액이 길게 늘어지며 그녀의 손목까지 적셨다. 그녀는 그 순간, 자신의 몸이 이미 삼촌의 것으로 완전히 물든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깨달음과 함께, 어린 시절의 기억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여섯 살 때, 삼촌 집 뒷마당. 비가 온 뒤 진흙탕이 된 마당에서 삼촌이 아현을 번쩍 들어 올려 어깨에 태워주었다. “아현아, 삼촌이랑 비행기 탈까?” 하며 빙글빙글 돌리던 그 순간,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리고 웃음이 터졌다. 삼촌의 어깨 너머로 본 하늘이 그렇게 푸르고 넓었는데, 그 따뜻한 등과 단단한 팔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었다. “삼촌은 아현이를 제일 좋아해. 영원히 지켜줄게.” 그 약속 같은 말이 지금은 완전히 뒤틀려, 몸을 녹이는 독처럼 퍼졌다. 착한 조카로 삼촌 무릎에 앉아 있던 그 아이가, 지금은 이렇게 타락한 몸으로 삼촌을 갈구하고 있다. 그 대비가 수치스러우면서도, 이상하게도 더 강렬한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삼촌…삼촌 생각만 해도 보지가 끊임없이 녹아내려. 안쪽이 간질간질하고, 손가락 하나만 넣어도 바로 삼켜버릴 것처럼 뜨겁고 축축해.] 사진을 찍었다. 무릎 꿇은 자세, 위에서 내려다보는 각도. 젖은 머리카락이 가슴을 살짝 가렸지만, 티셔츠 아래로 솟은 젖꼭지는 붉고 뾰족했다. 다리 사이, 활짝 열린 선홍색의 그곳은 희미한 조명 아래 윤기 나게 번들거렸다. 클리토리스는 부어올라 맥박 치듯 꿈틀거렸다. 사진을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전화가 울렸다. “아현아…” 삼촌의 목소리는 갈라지고, 숨이 섞여, 거칠었다. “삼촌…” 그녀가 작게 이름을 부르자, 수화기 너머에서 신음 같은 숨이 터져 나왔다. “지금… 현관문 열어. 엘리베이터 타는 중이야. 1분도 안 걸려.” 전화가 끊겼다. 아현은 다리가 풀려 바닥에 주저앉은 채 헐떡였다. 허벅지 안쪽을 타고 뜨거운 점액이 끝없이 흘러내렸다. 벌떡 일어나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열었다. 복도 끝에서 그의 발소리가 짐승처럼 다가왔다. 시선이 마주친 순간, 삼촌은 한 손으로 그녀의 턱을 거칠게 들어 올렸고, 강하게 입을 맞췄다. 다른 손으로는 문을 쾅 닫았다. “지금부터 네 모든 구멍을 가득 채워 줄게.” ### 2. 현관의 격렬함 문이 닫히는 충격이 방 전체를 울렸다. 복도 불빛이 순간 끊기며 현관이 어두워졌고, 그 어둠 속에서 삼촌의 거친 숨소리만 선명하게 들렸다. 코끝으로 몰아쉬는, 짐승 같은 숨. 그 숨결 하나하나가 아현의 피부를 간질였다. 아현은 벽에 등을 기대고 서 있었는데, 다리가 후들거려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다. 삼촌이 한 걸음 다가오자마자 그녀의 젖은 머리카락을 한 움큼 꽉 쥐어 뒤로 젖혔다. 목덜미가 훤히 드러나자 뜨거운 입술이 아니라 이빨이 그곳을 살짝 물었다. 피부가 오그라들며 전율이 번졌다. 통증이 퍼지는 순간, 그 통증마저 쾌감으로 녹아들었다. “으응… 삼촌… 아파…” 삼촌의 다른 손이 티셔츠 아래로 파고들어 손바닥 전체로 가슴을 세게 움켜쥐었다. 이미 딱딱하게 선 젖꼭지가 손바닥 한가운데에 콕 박혔다. 엄지와 검지로 끝을 비틀비틀 세게 돌리자 아현의 입에서 날카로운 비명이 터졌다. “하아악—!!” 삼촌은 그 소리에 더 흥분한 듯 아현의 몸을 번쩍 들어 올려 신발장 위에 앉혔다. 차가운 나무에 엉덩이가 닿자 움찔 몸이 떨렸다. 다리를 벌리자 허벅지 안쪽에서 풀물처럼 흘러내린 애액이 신발장 표면에 철퍽 끈적하게 묻었다. 그 끈적임이 등골을 타고 올라왔다. 삼촌이 무릎을 꿇었다. 얼굴이 다리 사이로 파고들자 뜨거운 숨결이 보지에 후욱 스쳤다. 코끝이 먼저 살짝 문지르듯 스치자 클리토리스가 맥박처럼 꿈틀거렸다. 그리고 혀가 아래에서 위로 쭈우욱 길게 핥아 올렸다. 끈적한 애액이 혀를 타고 입안으로 꿀꺽 들어오자 삼촌이 낮게 신음했다. “하아… 맛있어. 오늘 엄청 흘리네?” 아현은 머리를 뒤로 젖히고 삼촌의 머리를 꽉 끌어당겼다. 혀가 안쪽까지 푹 파고들어 보지 벽을 혀끝으로 훑자 다리가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첫 방학 때, 삼촌이 놀이터에서 그네를 밀어주던 기억이 스쳤다. “더 세게 밀어줄까? 아현이 날아갈 때까지!” 하며 웃던 삼촌의 손이, 지금은 자신의 머리를 잡고 움직이고 있었다. 그때의 자유로운 웃음이 지금은 억눌린 신음으로 변했다. 그 변화가 슬프면서도, 몸은 더 깊이 빠져들었다. 삼촌은 양손으로 허벅지를 최대한 벌려 고정시켰다. 혀를 길게 내밀어 아래에서 위로 쭈우욱 핥아 올렸다. 그리고는 더 깊게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끈적한 애액이 혀를 타고 입안으로 샘물처럼 흘렀다. 삼촌이 혀를 빼고 일어섰다. 트레이닝 바지를 확 내리자 핏줄이 불거진 자지가 툭 튀어나왔다. 끝에서 쿠퍼액이 주르륵 늘어졌다. “입 벌려 봐.” 아현은 입을 크게 벌렸다. 삼촌이 머리카락을 꽉 쥐고 목구멍까지 푹 밀어 넣었다. 눈물이 주르륵 흘렀지만 더 깊이 삼키려 꿀꺽꿀꺽 애썼다. “좋아… 그렇게… 목구멍으로 빨아…” 삼촌이 천천히 푹푹 움직였다. 입안이 터질 듯 꽉 차서 숨쉬기도 힘들었지만 아현은 최선을 다해 혀를 돌려가며 핥았다. 침과 쿠퍼액이 턱 아래로 주르륵주르륵 흘렀다. 몇 분 만에 삼촌이 쑤욱 빼냈다. 아현의 입술은 벌겋게 부어 있었고, 침으로 번들거렸다. “이제 진짜 넣는다.” 삼촌이 아현을 벽에 기대게 하고 엉덩이를 뒤로 빼게 했다. 자지 끝을 질 입구에 꾹 갖다 댔다. 끝이 닿자마자 안쪽이 꾸욱 조여들었다. “천천히… 넣어줘…” “싫어. 오늘은 네가 울 때까지 미친 듯이 박을거야.” 한 번에 끝까지 푹! “아아악—!!” 비명이 복도까지 울렸다. 보지가 찢어질 듯 벌어지고, 아랫배가 부풀어 오르는 게 느껴졌다. 삼촌이 쩔퍽 쩔퍽 미친 속도로 움직였다. 보지살이 자지를 쩔걱쩔걱 빨아들이는 소리가 울렸다. 아현은 벽에 기대지 않으면 서 있지도 못했다. 삼촌은 한 손으로 가슴을 세게 주무르고 다른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거칠게 문질렀다. 그는 리듬을 바꿔가며 그녀를 괴롭혔다. 빠르게 15번 찌른 뒤 갑자기 멈춰서 끝부분만 문지르듯 돌렸다. 그러다 다시 천천히 5번 깊숙이 누르고, 또 폭발적으로 10번. 매번 각도가 조금씩 달라져 자궁 입구를 다른 방향으로 자극했다. 아현의 신음은 점점 커졌고, 눈물과 침이 뒤섞여 턱을 타고 흘렀다. “하아....삼촌… 하아.....나… 갈 것 같아…!” “참아. 아직 안 돼.” 더 세게 푹푹푹 박아대자 눈앞이 하얗게 변했다. 몸이 부르르 떨리며 안쪽이 격렬하게 꾸우욱 조여들었다. 삼촌이 자궁을 퍽 찌르고 뜨거운 정액이 쏴아악 쏟아졌다. 그 양이 너무 많아 넘쳐 허벅지를 타고 흘렀다. 아현은 벽을 긁으며 주저앉았다. 하얀 정액이 주르륵주르륵 넘쳐흘렀다. 삼촌이 그녀를 안아 올렸다. “이제 시작이야. 오늘 밤샐 각오해.” ### 3. 침대 위의 밤새움 삼촌이 아현을 번쩍 안아 침실로 들어갔다. 침대에 거칠게 던지듯 눕히자 스프링이 삐걱 소리를 냈다. 아현은 등을 대고 누워 숨을 헐떡였고, 젖은 머리카락이 베개에 퍼지며 시트에 물기가 번졌다. 삼촌이 트레이닝 바지를 벗어던지고 올라탔다. 무릎으로 다리를 벌려 고정시키고 양손으로 손목을 머리 위로 눌렀다. 가슴이 치켜들리며 젖꼭지가 더 뾰족하게 솟았다. “처음엔 이렇게.” 삼촌이 낮게 중얼거리며 끝까지 밀어 넣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안쪽 벽이 하나하나 펴지는 느낌이 생생했다. 그는 10초에 한 번씩만 움직이며, 끝부분으로 자궁 입구를 툭툭 건드렸다. 아현은 숨이 막혔다. 어린 시절 삼촌이 재워주던 밤이 떠올랐다. “아현아, 눈 감아. 삼촌이 옆에 있을게” 하며 손을 꼭 잡아주던 그 따뜻함. 지금은 그 손이 손목을 묶듯 누르고, 몸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그 대비가 죄책감을 불러일으켰지만, 동시에 삼촌에게 완전히 항복하고 싶은 욕망을 키웠다. 허리를 천천히 돌렸다.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문지르듯. 아현의 안쪽이 꾸욱 조여들었다. “하아.... 엄청 조여… 이렇게 조이면 나도 금방 갈 것 같아.” “하아......아직… 가지 마… 더 해줘…” 삼촌이 아현을 뒤집었다.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높이 들게 하고 뒤에서 다시 들어왔다. 더 깊은 각도였다. 철퍽! 철퍽! 엉덩이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방을 가득 채웠다. 삼촌의 손이 엉덩이를 세게 때릴 때마다 마치 복숭아처럼 피부가 붉게 물들었다. 그는 이번엔 때리는 대신 살을 꾹 움켜쥐고 미끄러뜨리며 리듬을 만들었다. 빠르게 20번, 멈춤, 천천히 8번 깊이 누르기, 갑자기 폭발적으로 15번. “삼촌… 때려줘… 더 세게…” 짝! 짝! 안쪽이 더 세게 조여들었다. “좋아? 이렇게 맞으면서 박히는 거?” “응… 미쳐… 삼촌 더 세게…!” 속도가 높아졌다. 침대가 삐걱삐걱 울렸다. 허벅지 안쪽으로 액이 흘러 시트를 적셨다. 삼촌이 아현을 다시 뒤집었다. 이번엔 그녀가 위에 올라타는 자세. “네가 움직여봐. 내 거 타면서 원하는 대로 해.” 아현이 천천히 내려앉았다. 이미 젖은 안쪽이 한 번에 삼켰다. 엉덩이를 앞뒤로, 위아래로 흔들었다. 삼촌의 것이 가장 깊은 곳을 찔렀다. 삼촌이 아래에서 받쳐주자 더 깊이 들어왔다. 아현은 손으로 가슴을 짚고 흔들었다. 젖은 머리카락이 삼촌 얼굴에 떨어졌다. 그는 아현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리듬을 맞춰 올려 박았다. 한 번 올릴 때마다 자궁을 정확히 찌르는 각도로. 아현은 절정 직전까지 갔다가 삼촌이 속도를 늦춰 다시 끌어올렸다. 그 반복이 30분 가까이 이어졌다. “삼촌… 나… 진짜 갈 것 같아…” “가. 나도 같이.” 삼촌이 아래에서 박아 올렸다. 아현의 몸이 튕기듯 들썩였다. 안쪽이 격렬하게 수축하며 뜨거운 파도가 밀려왔다. “아아아—!! 삼촌!!” 아현이 비명을 지르며 절정에 올랐다. 액이 왈칵 분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삼촌도 깊숙이 쏟아냈다. 두 번째, 더 많이, 더 뜨겁게. 잠시 정신을 잃은 순간, 어릴적 기억이 아현을 스쳐갔다. 어렸던 어느 날 아파트 뒤 놀이터, 아현은 본능에 이끌려 울타리에 기대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삼촌에게 달려가 안겼다. 숨이 꽉 막힐 정도의 포옹. 삼촌은 아현을 꼭 안아 주었다. 아현은 삼촌에 기댔다. 엉덩이 사이가 삼촌의 그곳에 닿았고 허리를 약간씩 숙일 때마다 더 깊숙한 그곳에 가 닿았다. 눈 앞이 아득해졌다. 주변의 시선도, 그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냥 이전엔 느끼지 못했던 방식으로 기분이 묘했다. 묘하게 좋았다...그게 뭘 의미하는 지는 알지 못했다.....그저 본능일 뿐이었다. 아현의 몸이 삼촌의 품에 완전히 파묻혔다. 두 팔이 등을 감싸 안는 힘이 너무 세서, 갈비뼈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울리는 것만 같았다. 삼촌의 숨결이 목덜미를 스치고, 그 뜨거운 입김이 귓불을 타고 흘러내렸다. 아현은 눈을 질끈 감았다. 눈앞이 하얗게 질 정도로 압도적인 온기와 체취가 코를 메웠다. 비누 냄새 그리고 그 아래에 깔린 짙고 수컷 냄새. 그 향이 폐 깊숙이 파고들 때마다 아랫배가 욱신거렸다. 엉덩이를 살짝 뒤로 밀자,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그곳이 치마 아래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었다. 굵고 뜨거운 살이 천 한 겹을 사이에 두고 아현의 가장 부드러운 부분을 눌러 댔다. 아현의 허리가 본능적으로 앞으로 꺾였다. 그 움직임에 따라 삼촌의 것이 더 깊숙이, 더 정확하게 골반 안쪽을 찔렀다. 천이 젖어 가는 느낌이 뚜렷했다. 자신의 것이 이미 단단하게 서 올라, 바지 앞자락을 불룩하게 밀어내고 있었다. “……아현아.” 낮은 목소리가 귓속으로 직접 파고들었다. 삼촌의 손이 허리선을 타고 천천히 내려갔다. 손가락 끝이 치마 허리춤을 넘어, 살갗에 직접 닿았다. 거친 손바닥이 엉덩이 살을 움켜쥐는 순간, 아현의 숨이 끊겼다. 손가락이 갈라진 틈 사이로 파고들어, 이미 축축해진 주름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천천히, 그러나 집요하게. 둥글고 두툼한 손가락이 입구를 원을 그리며 문지르다, 조금씩 안쪽으로 밀고 들어왔다. “여기서……이러면 안 되는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삼촌의 손가락은 멈추지 않았다. 한 마디가 들어갈 때마다 아현의 다리가 후들거렸다. 무릎이 풀려 쓰러질 것 같았지만, 삼촌의 다른 팔이 허리를 단단히 붙잡아 주었다. 손가락이 두 마디까지 들어온 순간, 아현은 낮게 신음을 삼켰다. 입술을 깨물어도 소리가 새어 나왔다. 가늘고 떨리는 신음. 놀이터에 남아 있던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멀리서 들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가 한꺼번에 멀어졌다. 세상에는 오직 자신과 삼촌, 그리고 몸 안으로 파고드는 그 뜨거운 감각뿐이었다. 삼촌이 허리를 살짝 앞으로 내밀었다. 바지를 입은 채로 그 단단한 것이 아현의 엉덩이 틈을 위아래로 문질렀다. 천이 젖어 끈적거리며 달라붙는 소리까지 들렸다. 아현은 손을 뒤로 뻗어 삼촌의 허벅지를 움켜쥐었다. 근육이 꿈틀거리는 감촉이 손바닥에 전해졌다.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더 밀착시켰다. 더 세게, 더 깊숙이 밀어 넣고 싶다는 욕망이 머릿속을 하얗게 태웠다. “삼촌……더 안쪽으로……” 목소리가 갈라져 나왔다. 그 한마디에 삼촌의 숨이 거칠어졌다. 손가락이 빠져나가고, 대신 더 굵고 뜨거운 것이 천을 통해 입구를 짓눌렀다. 바지 지퍼가 내려가는 소리가 작게 들렸다. 뜨거운 살이 직접 살갗에 닿는 순간, 아현의 눈앞이 완전히 하얘졌다. 귀두가 주름을 가르고 천천히, 그러나 거침없이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한 치 한 치 파고들 때마다 아현의 몸이 경련하듯 떨렸다. 배가 뭉쳐 오르고, 허벅지 안쪽이 경련했다. 완전히 끝까지 들어온 순간, 두 사람은 잠시 움직이지 않았다. 숨소리만 거칠게 섞였다. 아현의 안쪽이 삼촌의 것을 쥐어짜듯 수축했다. 그 압박에 삼촌이 낮게 신음했다. 손이 아현의 허리를 더 세게 움켜쥐고, 천천히 허리를 빼기 시작했다. 빠져나가는 감각이 너무 선명해서, 아현은 이를 악물고 신음을 삼켰다. 다시 밀어 넣는 순간, 더 깊고, 더 거칠게. 골반이 부딪히는 소리가 작게 울렸다. 놀이터의 울타리 너머로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렸지만, 두 사람은 멈추지 않았다. 아현은 눈을 감은 채, 오직 몸 안으로 파고드는 그 치명적이고 뜨거운 감각에만 몸을 맡겼다. 본능이 이끄는 대로, 허리를 맞춰 움직였다. 더 세게, 더 깊게.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고, 시야가 흐려질 때까지. 정액이 한순간에 터져 나왔다. 두껍고 뜨거운 액이 아현의 가장 깊숙한 곳을 세차게 때리며 쏟아졌다. 한 번, 두 번, 세 번…… 맥동할 때마다 허리가 경련하듯 떨렸고, 이미 가득 찬 안쪽이 더 이상 받아들이지 못해 입구 사이로 끈적한 흰색이 밀려 나왔다. 빠져나온 정액이 아현의 허벅지 안쪽을 타고 흘러내리며, 그 자신도 동시에 절정에 도달해 분출한 투명한 액과 뒤섞였다. 두 사람의 액이 한데 섞여 걸쭉하고 흐물거리는 실처럼 늘어지다, 결국 모래바닥 위로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모래가 검게 젖어 가며 작은 웅덩이를 만들었다. 삼촌은 이를 악물고 표정을 관리했다. 입꼬리를 억지로 내리누르고, 숨을 천천히 들이쉬며 눈빛만은 평온한 척했다. 그러나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 목덜미의 핏줄이 도드라져 있었다. 바지 안에서 아직 완전히 식지 않은 것이 미세하게 경련하며 남은 액을 짜내듯 꿈틀거렸다. 그 감각을 숨기려 허리를 살짝 뒤로 빼는 움직임조차 부자연스러웠다. 아현은 이미 한계를 넘어 버린 상태였다. 눈은 반쯤 풀려 초점이 흐려져 있었고, 볼은 선홍색으로 상기되어 열기가 느껴질 정도였다. 입술이 살짝 벌어져 가느다란 숨과 함께 낮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다리가 후들거리며 모래 위에 무릎을 꿇을 듯 흔들렸고, 허벅지 사이로 흘러내리는 액이 팬티와 치마를 적시며 어두운 자국을 남겼다. 주변의 시선이 모여드는 것도, 수군거리는 소리도 이제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오직 몸 안을 채우고 넘쳐흐르는 그 뜨겁고 끈적한 감각과, 아직 사타구니에 맞닿아 있는 삼촌의 온기만이 세상의 전부였다. “저 아이…… 얼굴이……” 누군가의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들이 서로를 쳐다보며 속삭이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아현의 상기된 얼굴과 축축하게 젖은 치마 자국을 흘깃흘깃 쳐다봤다. 한 여성이 서둘러 아이의 손을 잡고 돌아섰다. 다른 부모들도 잇달아 자리를 피하기 시작했다. 둘을 바라보는 혐오 섞인 그들의 표정.... 발소리가 모래를 밟으며 빠르게 멀어져 갔고, 놀이터는 순식간에 텅 빈 듯한 정적에 휩싸였다. 오직 두 사람만이 울타리 곁에 남아, 아직 완전히 식지 않은 열기와 흘러내리는 액의 감촉 속에 서 있었다. 삼촌의 손이 아현의 허리를 살짝 더 세게 움켜쥐었다. 표정을 관리하려 애쓰는 그의 눈동자 속에, 이미 들킨 것을 알면서도 쉽게 놓을 수 없는 탐욕이 남아 있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주변을 의식하지 않았다. 수군거리던 목소리도, 서둘러 떠나는 발소리도, 텅 빈 놀이터의 정적도—전부 멀리 밀려났다. 세상에는 오직 서로의 숨결과 살갗, 그리고 몸 안에서 뒤엉키는 뜨거운 감각만이 남았다. 아현은 치마 자락을 뒤로 살짝 들어 올린 채 허리를 더 깊이 내밀었다. 이미 흠뻑 젖은 삼촌의 바지는 치마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천 너머로 전해지는 축축하고 끈적한 감촉이 선명했다. 정액과 애액이 뒤섞여 흘러넘치며 모래를 검고 끈적하게 적셨다. 발밑에서 젖은 모래가 미끄러지듯 발목을 감쌌고, 그 감촉조차 자극이 되어 허리를 더 세차게 움직이게 만들었다. 삼촌의 손이 아현의 허벅지 안쪽을 거칠게 쓸어 올렸다. 손가락이 이미 헐거워진 입구를 벌리며 다시 안으로 파고들었다. 두 손가락, 세 손가락…… 남은 액을 긁어내듯 휘저을 때마다 아현의 허리가 경련했다. 동시에 삼촌의 것이 다시 단단하게 부풀어 올라, 손가락이 빠진 자리를 단숨에 메웠다. 한 번에 끝까지 밀어 넣는 충격에 아현의 시야가 하얗게 번졌다. “아…… 또……” 목소리가 갈라져 나왔다. 이번 절정은 이전보다 더 깊고, 더 길었다. 안쪽이 경련하며 삼촌의 것을 쥐어짜고, 동시에 자신의 것이 치마 자락을 적시며 분출했다. 흘러내린 액이 이미 젖은 모래 위에 또 한 겹 떨어졌다. 그러나 멈출 수 없었다. 모든 혈액이 그곳으로 쏠렸다. 허리가 스스로 움직이며 다시 조였다. 빼내고, 밀어 넣고, 다시 깊게. 서로의 체온이 너무 뜨거워 살이 녹아내리는 것만 같았다. 삼촌은 아현의 목덜미에 입을 붙여 낮게 신음했다. 이빨로 살갗을 가볍게 깨물며 허리를 더 거칠게 움직였다. 치마 자락이 흔들릴 때마다 숨겨진 결합 부위에서 끈적한 소리가 났다. 정액이 다시 한 번 터져 나와 안쪽을 가득 채웠다. 넘쳐흐른 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며 모래를 더욱 축축하게 만들었다. 아현의 다리 사이는 이미 끈적한 실로 연결되어 있었고, 움직일 때마다 그 실이 늘어났다 끊어졌다를 반복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 수 없었다. 둘은 몇 번이고 절정에 다다랐고, 그때마다 서로의 액이 섞여 모래바닥을 더 검게, 더 끈적하게 적셨다.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헐떡이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놓아주지 않았다. 손이 살갗을 쓸고, 입이 목덜미와 귓불을 탐하고, 허리가 맞춰 움직이며 다시 한번, 또 다시 한번—— 세상에는 오직 두 사람뿐이었다. 뜨겁고, 젖고, 탐욕스러운 육체만이 존재하는 그 순간. 삼촌이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자신의 것을 빼내는 순간—— 치마 자락 아래로 하얀 액체가 왈칵 쏟아져 나왔다. 그동안 안쪽에 가득 차 있던 정액이 한꺼번에 밀려나오며, 두껍고 끈적한 줄기를 그리며 허벅지 안쪽을 타고 흘러내렸다. 액이 떨어지는 소리가 고요한 놀이터에 작게 울렸다. 모래 위에 이미 검게 젖어 있던 자국이 더 넓게 퍼지며 번들거렸다. 그 감각이 너무 선명해서, 아현의 허리가 크게 경련했다. 빼내는 순간 텅 빈 안쪽이 수축하며 다시 한번 절정이 밀려왔다. 애액이 분무기처럼 세차게 뿜어져 나왔다. 투명한 액이 모래를 향해 흩뿌려지며, 작은 물방울들이 달빛에 반짝였다. 다리가 후들거리며 벌어지고, 치마 자락이 들썩일 때마다 또 한 줄기, 또 한 줄기가 힘없이 흘러내렸다. 숨이 끊길 듯 가빠지고, 눈앞이 하얗게 번지며 몸이 앞으로 고꾸라질 듯 흔들렸다. 털 오라기 하나 없는 아현의 그곳은 마찰로 벌겋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입구가 살짝 벌어져 안쪽이 보일 듯 말 듯 열렸고, 흘러나온 정액과 애액이 뒤섞여 살갗 전체를 흠뻑 적셨다. 달빛이 그 젖은 살갗을 비추자, 번들번들 윤기가 돌며 빛났다. 부풀어 오른 주름이 미세하게 경련할 때마다 남은 액이 또 한 방울씩 떨어져 모래를 적셨다. 삼촌은 그 광경을 내려다보며 낮게, 갈라진 숨을 내쉬었다.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서로의 거친 숨소리와, 달빛 아래 번들거리는 젖은 살갗, 그리고 모래 위에 퍼져 가는 끈적한 자국만이 이 밤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었다. 잠시 뒤, 뒤에서 감싸 안고 있던 삼촌의 허리가 미세하게 움직였다. 아직 완전히 식지 않은, 정액과 애액으로 끈적하게 젖은 막대기가 아현의 엉덩이 틈을 타고 위로 미끄러지듯 올라갔다. 끝이 부드러운 주름을 스치다, 이내 다른 구멍——한 번도 허락한 적 없는 그곳의 입구에 정확히 맞닿았다. 아현의 몸이 순간 굳었다. “……삼촌?” 놀란 목소리가 새어 나오기도 전에, 이미 끝이 압력을 가하며 안으로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정액과 애액이 듬뿍 묻어 있던 탓에 마찰은 생각보다 적었다. 끈적한 액이 윤활제가 되어 주름을 천천히, 그러나 거침없이 벌려 나갔다. 아현이 숨을 삼키며 정신을 차려 보려 했을 때, 이미 귀두가 완전히 들어가 있었고, 이내 굵은 줄기가 안쪽 벽을 밀어내며 깊숙이 침투하기 시작했다. “하아……!” 예상치 못한 이물감과 압박에 아현의 허리가 크게 떨렸다. 앞과는 전혀 다른, 좁고 예민한 통로가 강제로 벌어지는 감각. 안쪽 벽이 타이트하게 조여 오며 저항하는 듯했으나, 이미 들어온 막대기는 멈추지 않았다. 한 치, 또 한 치——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들었다. 그 순간, 아현의 몸이 다시 한번 강하게 경련했다. 애널을 가득 채운 이질적인 자극이 척추를 타고 올라오며, 앞쪽의 예민한 곳까지 연쇄적으로 반응을 일으켰다. 긴장으로 몸이 굳는 동시에,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밀려왔다. 애액이 다시 한번 세차게 쏟아져 나왔다. 투명한 액이 분무기처럼 모래를 향해 뿜어져 나가며, 이미 젖어 있던 바닥을 또 한 겹 적셨다. 삼촌은 아현의 허리를 더 세게 끌어안은 채 낮게, 갈라진 숨을 내쉬었다. 완전히 끝까지 삽입한 상태로 잠시 멈추고, 안쪽이 조여 오는 감촉을 느끼며 속삭였다. “……처음인데, 잘 받아들이네.” 아현은 대답할 수 없었다. 다만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입을 살짝 벌린 채, 뒤에서 자신을 가득 채우고 있는 그 뜨겁고 단단한 감각에 온몸을 맡긴 채 가느다란 신음만을 흘릴 뿐이었다. 긴장으로 잔뜩 조여진 아현의 애널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삼촌의 것을 세게 움켜쥐고 있었다. 전에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좁고 뜨겁고, 끊임없이 수축하는 압박감. 삼촌은 낮게 신음을 삼키며 이마를 아현의 어깨에 기댔다. 안쪽이 맥동하듯 조여 올 때마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고, 자신도 모르게 더 깊숙이 밀어 넣고 싶다는 본능이 치밀었다. 아현은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였다. 완전히 새로운 자극이 척추를 타고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두려움과 극한의 쾌감이 한꺼번에 몰려와,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았다. 가슴이 크게 오르내리며 헐떡이는 숨만이 목구멍을 메웠다. 눈앞이 하얗게 번지고, 귓가에는 자신의 심장 소리와 거친 호흡소리뿐이었다. “허…… 흑…… 아아……!” 이전에는 한 번도 내본 적 없는, 갈라지고 격한 신음이 참을 수 없이 터져 나왔다. 입을 다물려고 해도 목소리가 새어 나왔고, 그 소리조차 자극이 되어 몸이 더 심하게 떨렸다. 골반이 앞뒤로 경련하듯 흔들렸다. 피하고 싶은 것인지, 더 깊이 받아들이고 싶은 것인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다만 허리가 제멋대로 움직이며 삼촌의 것을 안쪽으로 더 끌어들이려 했다. 그 움직임에 맞춰 애액이 연거푸 쏟아져 나왔다. 앞쪽이 세차게 분출하며 투명한 액을 모래 위로 뿌려 댔다. 한 번, 또 한 번——절정이 끝나기도 전에 다음 절정이 밀려와, 몸이 쉴 틈을 주지 않았다. 다리가 후들거리며 힘을 잃었고, 삼촌의 팔에 의지한 채 겨우 자세를 유지할 뿐이었다. 삼촌은 그 타이트한 수축감을 느끼며 천천히, 그러나 깊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빼낼 때마다 조여 오는 압박이 귀두를 스치고, 다시 밀어 넣을 때마다 안쪽 벽이 밀려나며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아현의 신음이 높아질수록, 삼촌의 숨 또한 거칠어졌다. “……너무 조여. 숨 쉴 수가 없어.” 낮고 갈라진 목소리가 아현의 귓가에 직접 떨어졌다. 그 말에 아현의 애널이 또 한 번 강하게 수축했고, 동시에 앞쪽에서 애액이 다시 한번 힘없이 흘러내렸다. 달빛 아래, 두 사람의 몸은 그저 서로의 열기와 액, 그리고 끊이지 않는 신음 속에 완전히 잠겨 있었다. 아현은 그 날로 진정으로 여자가 되었다. 결코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었다. 놀이터에서 돌아온 밤부터, 몸은 이미 다른 사람의 것이 되어 있었다. 삼촌을 만나지 못하는 날이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책을 펴도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밥을 먹어도 맛을 몰랐다. 머릿속은 온통 그날의 감촉으로 가득 차 있었다. 뒤에서 자신을 가득 채우던 굵고 뜨거운 것, 조여 오던 애널의 이질적인 압박, 정액이 넘쳐흐르던 순간, 달빛 아래 번들거리던 자신의 벌어진 입구……. 그날 이후 몸은 항상 곤란할 정도로 뜨거웠다. 보지는 하루 종일 축축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속옷이 서서히 젖어 가는 것이 느껴졌고, 살짝만 다리를 꼬아도 뜨거운 열감이 골반 깊숙이 퍼졌다.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들어가 손가락을 넣으면, 이미 충분히 헐거워진 입구가 쉽게 받아들였다. 두 손가락, 세 손가락…… 안쪽 벽을 긁듯 움직이면 금세 애액이 쏟아져 나와 변기 뚜껑을 적셨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렇게 해소했지만, 욕망은 채워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렬하게 타올랐다. 결국 속옷도, 바지도 축축하게 젖어 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갈아입어야 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아니었다면—— 매일 같이 품에 안겨 있을 수 있었다면—— 상상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변해 갔다. 삼촌이 자신을 거칠게 벽에 밀착시키고, 치마를 걷어 올린 채 뒤에서 단숨에 삽입하는 장면. 입구를 벌리며 깊게 밀어 넣는 순간, 정액으로 안쪽을 가득 채우는 감각. 애널까지 번갈아 가며 탐닉하는 모습. 그 상상을 할 때마다 보지가 경련하며 또 한 번 액을 흘렸다. 좀 더 적극적이지 못한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그날 밤, 왜 더 매달리지 않았는지. 왜 “다시 해 달라”고 입 밖으로 내지 못했는지. 당장이라도 집을 나가 삼촌을 덮치고 싶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무릎을 꿇고, 이미 단단해진 그곳을 입으로 물고, 치마를 걷어 올린 채 스스로 허리를 내려앉히고 싶었다. 안쪽이 다시 정액으로 넘쳐흐를 때까지, 정신이 나갈 때까지—— 아현은 침대에 엎드린 채 다시 한번 손을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이미 흠뻑 젖어 있는 입구에 손가락을 집어넣으며, 낮게, 갈라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삼촌…… 또…… 채워 줘……“ 아현은 침대에 엎드린 채 이미 축축하게 젖어 버린 속옷을 거칠게 벗어 던졌다. 다리가 벌어지자 달빛에 드러난 그곳은 하루 종일 마찰과 애액으로 벌겋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입구가 살짝 열린 채 미세하게 경련하고, 투명한 액이 실처럼 늘어지며 시트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손가락이 닿는 순간 허리가 크게 떨렸다. 두 손가락을 단숨에 밀어 넣자, 이미 헐거워진 안쪽이 쉽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세 손가락으로 벌리며 안쪽 벽을 강하게 긁어 내렸다. 찌걱——하는 젖은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애액이 손등을 타고 흘러내려 손목까지 적셨다. “하아…… 흑…… 삼촌……!” 낮게 갈라진 신음이 베개에 파묻혔다. 손가락을 빠르게 빼냈다 넣었다 반복할 때마다 허리가 경련하듯 들썩였다. 엄지손가락으로 이미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세게 문지르자, 시야가 하얗게 번졌다. 다리가 후들거리며 벌어지고, 발가락이 오므라들었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절정이 밀려와 애액이 세차게 뿜어져 나와 시트를 적셨지만, 손가락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깊숙이, 더 거칠게 파고들었다. 네 손가락을 모아 주먹을 쥐듯 넣으려 하자 입구가 한계까지 벌어지며 또 한 번 강한 분출이 일어났다. 투명한 액이 분수처럼 솟구쳐 베개와 시트를 흠뻑 적셨다. 아현은 얼굴을 베개에 파묻은 채 골반을 미친 듯이 앞뒤로 흔들었다. 손가락이 안쪽 가장 깊은 곳을 찌를 때마다 “히윽……! 아아……!” 하는 격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이전에 삼촌에게 내던 소리와는 또 달랐다. 더 높고, 더 갈라지고, 거의 울음에 가까운 목소리였다. 다른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고 유두를 세게 비틀었다. 그 자극이 하반신으로 연결되어, 또다시 강한 수축이 일어났다. 애널까지 경련하며 조여 오는 감각에, 아현은 미쳐 버리는 줄 알았다. 손가락을 빼내자 벌어진 입구에서 애액이 주르륵 흘러나와 허벅지 안쪽을 타고 흘렀다. 그래도 부족했다. 침대 맡에 두었던, 삼촌을 떠올리며 사 둔 굵은 딜도를 집어 들었다. 이미 액으로 미끄러운 입구에 끝을 대고 단숨에 밀어 넣었다. 끝까지 들어간 순간 허리가 크게 젖혀지며 또 한 번 분출이 터졌다. 딜도를 붙잡은 손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빼냈다 넣었다, 세게, 깊게. 방 안에는 젖은 소리와 격한 신음만이 가득 찼다. “삼촌…… 여기…… 더 세게…… 채워 줘…… 정액으로…… 가득……!“ 상상 속에서 삼촌의 것이 자신의 안을 거칠게 두드리는 장면을 그리며 아현은 정신을 놓을 때까지 허리를 흔들어 댔다. 시트가 완전히 젖어 엉겨 붙을 때까지, 목소리가 쉬어 버릴 때까지—— 욕망은 채워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깊고,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을 뿐이었다. 아현의 의식이 점점 현실에서 미끄러져 나갔다. 손가락과 딜도로 자신을 미친 듯이 두드리는 감각이 흐려지고, 대신 또렷한 환상이 눈앞을 가득 채웠다. 방문이 거칠게 열렸다. 놀란 표정으로 돌아보는 삼촌. 아현은 단숨에 다가가 그의 입술을 빼앗았다. 이빨이 부딪힐 정도로 세게, 혀를 깊숙이 밀어 넣으며 탐닉했다. 손이 이미 숙련된 듯 셔츠 단추를 풀어 젖히고, 벨트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렸다. 힘줄이 도드라진 삼촌의 그것이 마치 터져 나갈 것처럼 단단하게 서 있었다. 귀두가 이미 액으로 번들거리고, 굵은 줄기가 맥박치듯 경련했다. 아현은 무릎을 꿇고 그 뜨거운 것을 단숨에 입 안으로 물었다. 끝까지, 목구멍까지 밀어 넣었다. 구역질이 치밀어도 멈추지 않았다.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정신없이 흡입했다. 침이 줄줄 흘러 턱을 타고 가슴으로 떨어졌다. 혀로 귀두 아래를 세게 자극하고, 목을 조이듯 수축시키며 빨아들였다. “……아현아, 잠깐……!” 삼촌의 낮고 갈라진 목소리가 들렸지만 아현은 듣지 않았다.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강렬한 흡입력에 삼촌의 허리가 크게 떨렸다. 이내 정액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 목구멍 깊숙이 뜨거운 액이 분출하며 넘쳐흘렀다. 아현은 끝까지 물고 삼키며, 흘러나온 것까지 혀로 핥아 깨끗이 했다. 이미 본능에 완전히 자신을 맡긴 상태였다. 아현은 삼촌을 침대에 밀어 눕히고 그 위로 올라탔다. 아직 완전히 식지 않은, 오히려 흡입 때문에 더 커지고 벌겋게 충혈된 그곳을 손으로 꽉 쥐었다. 자신의 이미 흠뻑 젖은 보지 입구에 끝을 대고, 허리를 단숨에 내려앉혔다. 끝까지 삽입되는 순간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현은 곧바로 상하로 강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운딩. 세고, 깊고, 거침없이.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애액이 이미 넘쳐흘러 삼촌의 아랫배를 적시고 있었다. 아현은 삼촌의 두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가슴을 덮게 했다. 거친 손바닥이 유방을 움켜쥐고 유두를 비틀 때마다 허리가 더 세차게 움직였다. 한 번, 두 번, 세 번…… 절정이 끝없이 밀려왔다. 애액이 분수처럼 쏟아져 나와 결합 부위를 적시고, 시트를 적셨다.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거칠게, 더 깊게 허리를 내려찍었다. “하아……! 삼촌…… 안…… 가득…… 또……!“ 온몸이 부서지는 듯한 절정이 연달아 덮쳐 왔다. 시야가 하얗게 번지고, 귀가 먹먹해지고, 정신이 아득해질 때까지—— 아현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그저 허리를 미친 듯이 흔들어 대고 있었다. 아현이 엎어져 헐떡였다. 삼촌이 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번엔 무릎 꿇고 엉덩이 들어 봐. 내가 뒤에서 천천히… 박아줄게.” 아현이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 삼촌이 뒤에서 천천히 들어왔다. 한 번 밀어 넣을 때마다 8초씩 멈췄다. 그러다 갑자기 5번 빠르게, 다시 10초 멈춤. 그 느린 리듬이 오히려 더 견디기 힘들었다. 아현은 몇 번이나 절정에 올랐고, 삼촌도 두 번 더 쏟아냈다. 새벽 3시를 향하는 시계.. 둘은 서로의 땀과 액으로 범벅이 된 채 서로를 끌어안았다. 방 안은 그들의 체액 냄새로 가득 찼다. 아현은 삼촌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삼촌 정액으로 가득 차고 싶어… 영원히. 사랑인지, 중독인지, 아니면 그냥 병든 욕망인지 알 수 없었다. 그저 이 순간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랐다. 손에서 딜도가 스르르 미끄러지며 빠져나갔다. ### 4. 샤워실의 물줄기 삼촌이 아현을 안아 욕실로 들어갔다. 타일 바닥이 차갑게 발을 스쳤다. 샤워기를 틀자 따뜻한 물줄기가 쏟아졌다. 피부에 닿자 찌릿한 전율이 번졌다. 아현을 벽에 기대게 하고 몸을 돌려 세웠다. 엉덩이가 뒤로 나오고, 물이 등을 타고 흘러 허벅지 사이로 스며들었다. 삼촌이 뒤에서 밀착했다. 다시 단단해진 것이 엉덩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한 손으로 허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 샤워 헤드를 내려 물줄기를 클리토리스에 정확히 맞췄다. “으응… 삼촌… 물… 너무 자극돼…” 물줄기가 때릴 때마다 다리가 후들거렸다. 삼촌이 천천히 밀어 넣었다. 물소리, 살 부딪히는 소리, 헐떡임이 뒤섞였다. 삼촌이 리듬을 맞춰 박았다. 뒤에서 세게, 또 깊게. 아현의 손이 타일을 긁었다. 삼촌이 머리카락을 쥐어 당기며 목덜미를 물었다. “아… 삼촌… 거기…!” 움직임이 빨라졌다. 물줄기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안쪽이 격렬하게 조여들었다. “하응...삼촌… 나… 또…!” 삼촌이 깊숙이 찔러 뜨거운 걸 쏟아냈다. 아현의 몸이 떨리며 주저앉으려 했지만 삼촌이 지탱했다. 빼내자 하얀 액이 물과 섞여 타일로 흘러내렸다. 삼촌은 아현을 정면으로 돌렸다. 한쪽 다리를 들어 허리에 걸치고 벽에 기대게 한 채 다시 들어갔다. 정면에서, 눈을 마주치며. 아현의 팔이 삼촌의 목을 감쌌다. 천천히, 깊게. “삼촌… 나 아직… 못 끝냈어…” 속도가 높아졌다. 물줄기가 둘 사이를 때렸다. 신음이 메아리쳤다. 삼촌이 다시 절정에 다다랐다. 안쪽에 두 번째로 쏟아냈다. 아현도 동시에 물을 쏟아내며 어깨를 물었다. 삼촌이 아현을 내려놓았다. 아현이 바닥에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삼촌이 무릎 꿇고 얼굴을 들어 올렸다. “지치지마 아직 한 번 더 남았어.” 아현이 무릎 꿇은 자세로 삼촌 앞에 앉았다. 손으로 잡고 입으로 가져갔다. 물줄기 아래에서 혀를 돌리며 깊이 삼켰다. 삼촌의 손이 머리를 잡고 움직였다. 아현의 입안이 뜨겁고 축축했다. 입안이 가득 차 비강까지 압박해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아현아… 이번엔 네 입에…” 아현이 고개를 끄덕이며 더 깊이 빨았다. 삼촌이 낮게 신음하며 터졌다. 뜨거운 게 입안 가득 쏟아졌다. 끈적하고 비릿한. 단 듯하다가도 씁쓸한 맛. 아현은 꿀꺽꿀꺽 삼키며 눈을 감았다. 맺혀있던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삼촌이 아현을 안아 일으켰다. 둘 다 물에 흠뻑 젖은 채 끌어안았다. “이제… 진짜 씻자.”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그에 따라 손길도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아현이 빨개진 눈을 가늘게 뜨고 웃으며 말했다. “삼촌… 또?” ### 5. 다시 애널 삼촌이 아현을 다시 벽을 향하게 했다. 엉덩이를 부드럽게 주물렀다. 엄지가 뒷구멍 주위를 원을 그리며 문질렀다. “삼촌… 거기…하응” 목소리가 떨렸다. 긴장과 기대가 섞였다. 러브젤을 듬뿍 짜서 손가락에 묻혔다. 검지가 천천히 밀어 들어갔다. “으응… 잠깐만...천천히…” 삼촌은 그대로 두었다. 안쪽이 처음엔 딱딱하게 조였지만 점점 풀어졌다. 두 번째 손가락을 추가했다. 아현의 허리가 숙여졌다. “하아… 꽉 차…” 손가락을 벌리며 풀어주었다. 앞쪽은 다시 흥건해졌다. 삼촌이 몸을 붙였다. 끝을 뒷구멍에 맞췄다. “숨 크게 쉬어. 힘 빼.” 아현이 숨을 들이마셨다. 삼촌이 천천히 밀어 넣었다. 머리가 들어가는 순간 손톱이 타일을 긁었다. “아… 아파… 괜찮아… 멈추지 마…” 삼촌이 천천히 계속 밀었다. 절반, 그리고 끝까지. “으으응… 다 들어왔어…?” “응… 다 들어갔어. 움직이지 말고 느껴봐.” 그대로 있었다. 아현의 안쪽이 적응하려 애썼다. 삼촌이 천천히 2~3cm 빼냈다가 넣었다. 처음의 통증이 희미해지고 낯선 쾌감이 올라왔다. “삼촌… 이제… 움직여도 돼…” 삼촌이 천천히 리듬을 만들었다. 앞쪽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문질렀다. 속도가 빨라졌다. 철퍽철퍽 소리가 물소리와 섞였다. 아현의 다리가 떨렸다. “삼촌… 나… 이상해… 앞도 뒤도… 다 느껴져…” 삼촌이 허리를 더 세게 잡고 움직임을 강하게 바꿨다. 깊고 빠르게, 그러나 조절하며. 아현의 신음이 커졌다. “하악… 아아… 삼촌… 거기… 계속…!” 삼촌의 숨이 거칠어졌다. “아현아… 나도… 곧…” 아현이 먼저 절정에 다다랐다. 뒷구멍이 격렬하게 조여들자 삼촌도 깊숙이 쏟아냈다. 아현의 몸이 떨리며 주저앉으려 했다. 삼촌이 골반을 지탱하며 천천히 빼냈다. 하얀 액이 흘러나와 물과 섞였다. 삼촌이 아현을 안았다. 둘 다 숨을 헐떡였다. “괜찮아?” “응… 처음엔 아팠는데… 나중엔… 진짜 좋았어…” “그럼… 다음엔 더 천천히, 더 오래 해보자.” 아현이 웃으며 말했다. “삼촌… 오늘 진짜… 모든 구멍 다 썼네…” ### 6. 가족 앞 담요 아래 명절 연휴. 삼촌 집 거실. TV 예능 소리, 과일 접시 돌리는 소리,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아현은 삼촌 무릎 위에 앉아 큰 담요를 덮고 있었다. “추워요”라는 핑계 아래... 담요 아래 아현의 팬티는 한쪽으로 밀려 있었고 삼촌의 바지 지퍼는 열려 있었다. 이미 깊숙이 박혀 있는 상태였다. 움직임은 거의 없었고, 삼촌은 아주 미세하게 골반을 기울여 각도를 바꿀 뿐이었다. 그 순간, 아현의 머릿속에 어린 시절 명절 밤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날도 명절이었다. 삼촌은 아현을 “조금만 쉬자”며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방문은 잠글 수 없었다. 밖에는 친지 어른들이 아직 이야기하고 있었고, 언제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올지 모르는 상태였다. 삼촌은 벽에 기대어 다리를 펴고 앉아 아현을 허벅지 위에 앉혔다. 삼촌의 가슴과 아현의 등이 밀착되었다. 둘 다 옷을 입고 있었지만, 삼촌의 성기가 이미 단단하게 부풀어 있었고, 아현의 팬티 위로 그 끝이 정확히 맞물려 있었다. 삼촌은 아현을 사랑했다. 그는 사랑과 존중의 표시로 아현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아현은 살짝 놀란 듯,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삼촌을 올려다봤다. 아직 이해하기엔 어린 나이였을까. “왜…?” “널 존중한다는 표현이야.” 삼촌은 장난스럽게 아현의 옆구리를 간지럽혔다. 아현은 깔깔 웃으며 몸을 비틀었고, 자연스럽게 삼촌의 품으로 더 파고들었다. 삼촌은 그녀를 꼭 끌어안으며 다리를 주물러주기 시작했다. 종아리부터 천천히, 허벅지로 올라가고, 이내 허벅지 가장 안쪽으로 손이 미끄러졌다. 두 사람 다 이내 말이 없어졌다. 삼촌의 그곳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부풀어 올랐고, 아현의 팬티는 점점 촉촉하다 못해 축축해졌다. 아현의 볼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허리를 세우며 점점 더 밀착해왔다. 둘의 숨소리는 점점 커지고 거칠어졌다. “삼촌… 나 삼촌 꺼 보고 싶어…” 아현의 목소리는 이미 달아올라 떨리고 있었다. 삼촌은 당장이라도 바지를 내리고 싶었다. 하지만 밖에는 어른들이 있었고, 문은 잠글 수 없었다. 삼촌도 이미 바지 앞쪽이 많이 젖은 상태였다. 그래서 그는 그저 아현이를 더 꼭 안아줄 뿐이었다. 아현의 머리를 자신의 머리에 맞댄 채로, 허벅지를 부드럽게 주물렀다. 움직임은 거의 없었지만, 그 밀착된 상태만으로도 둘 다 미칠 듯한 쾌감에 빠져 있었다. 삼촌에게 등을 밀착한 아현에게서 신음이 작게 터져나왔다. 삼촌은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조금만 참아… 나중에… 우리 둘만 있을 때… 보여줄게.” 그날 밤,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밀착된 채로 안고 서로의 육체를 탐닉했던 시간이, 둘 사이의 금기를 완전히 깨뜨린 시작이었다. 지금, 담요 아래에서 삼촌의 것이 다시 미세하게 움직이자 그날의 기억이 현재와 완벽하게 겹쳐졌다. 밖에는 가족들이 웃고 떠들고 있는데, 안쪽은 이미 그때처럼 축축하고 뜨거웠다. 삼촌의 손이 담요 아래에서 허벅지를 주무르듯, 아주 천천히 움직였다. 아현은 입술을 깨물고 가족들에게 웃으며 대답했다. “네… 삼촌 품이 제일 따뜻해요…” 하지만 속으로는 그날의 기억이 폭발하듯 퍼졌다. 차마 문을 잠그지 못한 좁은 방 안에서의 최초의 탐닉, 아주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급히 떠나던 놀이터, 그 한없이 혐오스런 표정, 그리고 지금 가족 앞에서 벌어지는 이 모든 것. 모두가 이어지는 하나의 선이었다. 순수한 조카인 척하면서도, 삼촌의 것이 안을 파고드는 이 순간이 자신의 가장 진짜 모습이었다. 삼촌이 애널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미 한 번 채워졌던 그곳이 다시 벌어지며 뜨거운 점액을 밀어냈다. 아현은 속으로만 외쳤다. ‘웃고 있는 척해야 해… 그런데 몸이 떨려. 가족들이 바로 옆에 있는데… 왜 이 순간이 두렵기보다 강렬할까?‘ 삼촌이 다시 보지로 바꿔 아주 천천히, 10초에 한 번씩만 밀어 넣었다 뺐다. 그 느린 리듬이 오히려 더 견디기 힘들었다. 터져나오는 신음을 간신히 참았다. 정액이 두 구멍에서 동시에 넘쳐 허벅지를 적셨다. 담요 젖는 냄새가 은은하게 퍼졌다. ### 7. 복수의 새벽 삼촌 오피스텔. 아현이 문을 열자마자 삼촌을 벽으로 밀쳤다. “오늘은 내가 할 거야.” 삼촌을 침대에 밀어넘어뜨리고 올라탔다. 바지를 내려버리고 바로 내려앉아 파운딩 시작. 엉덩이를 미친 듯이 흔들었다. 삼촌이 신음했다. “아현아… 너무 세…” “오늘은 삼촌 정액이 안 나올 때까지 계속할 거야.” 첫 사정 후 입으로 받아먹고 애널로 바꿔 다시 파운딩. 삼촌의 손이 아현의 엉덩이를 잡았지만, 그녀는 그 손을 뿌리치고 더 세게 내려앉았다. 속도와 깊이를 바꿔가며, 때로는 천천히 깊게, 때로는 빠르게 얕게. 삼촌의 신음이 점점 커졌다. 아현은 그 소리를 들으며 어린 시절 삼촌에게 “삼촌이 제일 세!” 하며 달려들던 장난을 떠올렸다. 그때는 장난이었는데, 지금은 진짜 복수와 욕망의 뒤섞임이었다. 삼촌을 지배하는 척하면서도, 결국 삼촌에게 지배당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새벽 6시 10분. 삼촌의 것이 말라붙을 때까지 마지막 파운딩. 삼촌의 음모와 배는 터져나온 아현의 액으로 번들거렸고, 아현이 파운딩을 할 때마다 끈적한 기둥이 끝없이 둘을 이어주고 있었다 또 한 번의 절정. 아현이 마침내 삼촌의 것을 빼내자 농도 짙은 하얀 액이 끈적하게 흘러내렸다. 아현이 삼촌의 가슴팍에 쓰러지듯 엎드려 속삭였다. “하아...삼촌… 정액… 다 짜냈어…” 삼촌이 힘없이 웃었다. “너… 진짜 미쳤어…” 아현이 말했다. “오늘 밤도… 내가 또 덮칠 거야.” ### 8. 복수의 오후 오후 2시 17분. 삼촌이 들어왔다. 눈빛이 차갑고 복수심으로 이글거렸다. 말 없이 아현의 손목을 잡아 머리 위로 눌렀다. 목을 살짝 조이며 말했다. “오늘은 내 차례야.” 바지 지퍼만 열고 한 번에 끝까지 찔러 넣었다. “아아악—!!” 미친 듯이 파운딩. 침대가 부서질 듯 흔들렸다. “기대해 오늘은 네가 울면서 기절할 때까지 할거야.” “하아앗...!!” 1분 만에 첫 절정. 바로 애널로 바꿔 박았다. 아현이 기절했다 깨어났다를 반복. 깨어날 때마다 울부짖었지만 삼촌은 더 세게. 총 8번. 계속해서 이어진 사정. 아현의 몸은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번들거렸다. 마지막으로 목을 조이며 파운딩. 아현이 눈물 흘리며 웃었다. “삼촌… 또…또 해줘…” 삼촌이 키스하며 말했다. “내일 네가 다시 덮치면… 또 박살내줄게.” 울고 싶을 만큼 아픈데 이 고통이 자신을 자유롭게 했다. 어린 시절 삼촌이 “아현이 울지 마, 삼촌이 지켜줄게” 하던 말이, 지금은 “울어도 돼, 삼촌이 다 받아줄게”로 뒤틀려 있었다. 그 고통 속 자유가, 어린 시절의 보호와 닮아 있었다. ### 9. 끝나지 않는 새벽 새벽 3시 47분. 명절날 고요한 집 안. 아현의 방 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아현은 깨 있었다. 몸이 달아올라 뜨거웠다. 잠옷은 짙은 색의 원피스. 허벅지 안쪽이 축축했다. 삼촌이 들어왔다. 문은 닫지 않은 채로. 침대에 앉자 매트리스 삐걱. 삼촌이 잠옷 어깨끈을 내렸다. 가슴이 드러났다. 손바닥이 가슴을 덮었다. 딱딱하게 솟아오른 젖꼭지를 문지르자 숨이 끊어졌다. “삼촌…” “쉿. 소리 내면 할머니 깨.” 손가락이 다리 사이로. 깊은 그곳으로 들어갔다. 아현은 삼촌의 가슴에 손을 대고 숨을 죽였다. 다리 사이가 놀랍도록 빠르게 젖어들고 있었다. 삼촌이 뒤집어 엎드리게 했다. 바지를 내리고 그것을 댔다. “삼촌… 넣어줘…” 천천히 밀어 넣었다. 끝까지 들어가자 숨 죽였다. 삼촌이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현은 이불을 물었다.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할머니다. 문 앞에서 멈췄다. “아현아…자니?” “…” 숨죽인 채 긴장한 아현의 안으로 삼촌의 것이 더 깊이 들어갔다. “흐읍...” 아현이 허리를 들썩였다. 할머니의 발소리가 점점 멀어졌다. 긴장한 아현 안쪽이 격렬하게 수축. 안쪽의 쭈글쭈글한 벽이 자지를 따뜻하게 감싸며 귀두를 자극했다. 삼촌이 더는 참지 못하고 뜨겁게 쏟아냈다. 아현은 부르르 떨며 이불을 물었다. 아현의 등은 이미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삼촌이 빼내자 액이 흘러내려 침대를 적셨다. 하지만 삼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빼낸 귀두의 끝을 다시 애널에 댔다. “삼촌… 또…?” “아직 멀었어.” 천천히 밀어 넣었다. 엎드린 자세라 더 깊게. 움직임 시작. 전신 무게 실어 내리찍듯. 침대 스프링 울리는 소리가 방을 넘어 집안을 채우는 듯 크게 느껴졌다. 다시 들리는발소리. 이번엔 아빠. 문 앞 스쳤다. 아현 심장 터질 듯. 삼촌 더 세게. 발소리 멀어지자 액이 터져나오며 아현 다시 절정. 삼촌 두 번째 사정. 아현 경련.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삼촌 빼냈다. 액이 흘러넘쳤다. “이제… 진짜 자.” 땀으로 범벅이 된 삼촌이 까치발을 들고 조용히 방을 나갔다. 문은 열려있던 원래 그대로. 새벽 4시 58분. 아현 엎드린 채 눈을 뜨고 누워 있었다. 안쪽이 아직도 뜨거웠다. 손을 아래로 내렸다. 묻어있는 정액을 문지르다 신음. “삼촌…” 아현 손가락 더 깊이. 미끄러운 소리. 또 절정이 가까워왔다. 새벽 6시 11분. 새벽빛이 스며들었다. 아현은 여전히 잠들지 못했다. 몸은 삼촌의 풀물로 물들어 있었다. 문은 열린 채였다. 명절 밤에 사촌들과 몰래 숨바꼭질하던 어린 시절 기억이 스쳤다. 숨죽인 채 옷장 뒤에 숨어 웃음을 참던 그 긴장감이, 지금은 숨죽인 신음으로 변했다. 문 앞에서 가족이 지나갈 때마다, 어린 아현이 삼촌 품에 안겨 잠들던 안정감이 뒤틀려 공포와 쾌감으로 변했다. 아현은 이미 쭈글쭈글해진 손을 멈추지 않았다. 오늘도, 아니 밤마다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알았다. 거부할 수 없었다. 아니 거부하고 싶지 않았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삼촌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 싶었다. 가족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같이 도망간다면... 그럼 함께일 수 있을까... 잘못되었음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었다. 죄책감과 두려움이 자신을 강하게 옥죄어 왔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삼촌의 늪에 영원히 가둬지고 싶었다. 아현은 엄마를 졸라 결국 구실을 만들어 냈다. “삼촌한테 과외 받고 싶어요. 매주 두 번만요.” 그 이후로 아현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교복을 입은 채로 삼촌을 기다렸다. 치마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팬티도, 스타킹도. 오직 하루 종일 상상으로 흥분해 이미 액으로 번들거리는 보지뿐이었다. 걸을 때마다 허벅지 안쪽이 미끄러지듯 맞닿았고, 그 감촉만으로도 애액이 또 한 줄기 흘러내렸다. 초인종이 울리면 아현은 거의 뛰다시피 현관으로 나갔다. 삼촌의 손을 붙잡고 아무 말 없이 방으로 끌어들인 뒤, 조심스럽게 문을 잠그는 동시에 바로 그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키스를 나누며 셔츠를 풀어 젖히고, 벨트를 풀고, 바지를 끌어내렸다. 이미 단단하게 서 있는 그곳을 손으로 감싸 쥐고, 치마를 살짝 들어 올린 채 그대로 허리를 내려앉혔다. 끝까지 삽입되는 순간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가쁜 숨이 터져 나왔다. 아현은 곧바로 상하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젖은 소리가 방 안에 가득 찼다. 찌걱——찌걱——. 애액이 넘쳐흘러 삼촌의 아랫배와 시트를 적셨다. 신음을 참으려 입술을 깨물어도, 가끔은 참지 못하고 “하아……! 흑……” 하는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둘은 항상 조심하려 했다. 목소리를 낮추고, 침대가 너무 크게 울리지 않도록 허리를 조절했다. 그러나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이면 그 어떤 것도 신경 쓸 새가 없었다. 아현의 허리가 경련하듯 흔들리고, 안쪽이 세게 조여 오며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삼촌 역시 낮게 신음하며 정액을 깊숙이 쏟아부었다. 넘쳐흐른 액이 결합 부위에서 흘러나와 시트를 적시는 동안, 두 사람은 그저 서로의 거친 숨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다. 문이 잠겨 있어도 집 안 어딘가에서 발소리가 들릴 때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러나 끝내 아무도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 어쩌면—— 이미 들킨 것은 아닐까. 다들 알고 있으면서도 쉬쉬하며 모른 척하는 것은 아닐까. 그 생각이 스칠 때마다 아현의 안쪽이 또 한 번 수축했다. 들켜도 상관없다는 듯, 오히려 더 세게, 더 깊게 허리를 내려찍었다. 매주 두 번. 그 짧은 시간 동안 아현은 온전히 삼촌의 것이 되었고, 삼촌 역시 아현의 몸 안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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