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

4화

은밀한몽상가32026. 04. 14. 23: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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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휴~" 놀란 가슴 을 진정 시키며 찬물을 드리켰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태환이와 조실장이" 뜻밖의 상황에 놀란 가슴 이 좀체로 진정되지 않았다. 쇼파에 앉아 좀전에 상황을 다시금 되집어 보았다. "그래 태환이와 조실장은 오래전부터....그럴꺼야 조금전 상황을 보면 하루 이틀 관계가 아닌것 같애..." "어쩜 정말...그나저나 이 자식이 날....놀린거야 뭐야..." "흥~ 뭐 어깨를 빌려줘? 힘들땐 언제든지 오라고? 누나? 에이 짜증나~" 난 샤워를 하며 흥분된 가슴 을 가라 앉혔다.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났다. 태환이와의 술자리가 다시 술을 마시게 만들었다. "괘씸하네..정말...아무리 생각해도...근데 언제부터 전혀 눈치 못챘는데" "흥!흥!" 나도 모르게 태환이가 미워졌다. 괜시리 콧방귀만 나왔다. "따르릉~따르릉~" "누구지?" 남편의 전화였다. 오늘도 수술이 잡혀 집에 오지 못한다고 했다. 늘 있는 일이지만 오늘은 더 더욱 외로웠다. 오지 않는 잠을 청하러 방안으로 들어갔다 "아응~아음~그래...좀 더...아흑~아~" "헉!헉~ 누나...헉~선생님~아~학" "그래~아흑 좀 더 좀 더~ 세게~아흑~" "뭐야 이게~정말 나도 미쳤지~" 간밤에 꾼 꿈이 나를 황당하게 했다. "태환이랑 나랑? 미쳤지 미쳤지 내가..아~" 정말 한심한 일이였다. 간밤에 난 태환이랑 질퍽하게 섹스를 나누었다. 태환의 벗은 몸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아마도 수영장에서 늘상 보아 왔던 모습이라 그렇게 생생하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태환의 자극적인 몸동작이 생각났다. 미친듯이 태환을 받아 들이던 내 육체가 생각났다. "아~휴~나도 정말~후후~" 자조적인 쓴 웃음이 절로 나왔다.. 태환이 없는 수영장이지만 아무렇지도 않다. 늘 있어왔던 일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수영을 했다. 그리고 어제의 일들을 잊어 버리고 싶었기에 어느때 보다 열심히 수영을 했다. "선생님~" "어머! 소연아 니가 어떻게~" "선생님 반가워요~" "응 그래..근데 어떻게...." "그냥 아침 운동 하려고 수영장을......" "그래~반갑다 소연아~" "선생님!" "응? " "수영 잘하세요? 전 잘 못하는데..." "응? 나도 잘은 못해 그냥 조금..." "선생님...그럼 선생님이 저 수영 좀 가르쳐 주세요..." "그래? 그래 그럼 잘은 못하지만...." 병원에서도 어제 일들이 생각났다. 연신 나랑 상관 없는 일이라고 머리를 흔들어 보았지만 자꾸만 생각이 났다. 조실장의 신음소리.....태환이의 벗은 뒷모습....아니 그동안 자주 봐 왔던 태환의 근육질 몸이 연상되어 떠올랐다. "아~정말...왜 이러지 내가....휴~ 아무래도 너무 안했나 봐...." "그래 나도 여자고 섹스를 아는데 ....내 자신을 너무 버려 뒀나 봐...." 나도 모르게 지갑에서 명함을 꺼내어 들었다. "뉴욕 뉴욕 매니져 김태환" "어~ 안녕하세요~ 오늘도 매니져님?" "아뇨..저...오늘은 그냥.." "아~ 오늘은 다른 분 지정 하실려구요?" "..녜...저기..매니져님은?" "오늘 잠시 나가셨어요...조금 있으면 오실건데...." 난 다행이라 생각하고 남자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룸에서 잠시 기다리자 웨이터가 들어 왔다. "안녕하세요~두번째죠? 저희 클럽..지난번에 잠시 봤는데.." "아~녜..." "이거 보시고 두명만 지명하세요" "두명요?" "아~지명은 첨 이신가 보내요?" "아..녜..." "두명 중 한명만 선택하시면 되요..." 두명의 남자가 들어 왔다. 난 망설여졌다. 아무리 보아도 스무살을 갓 넘긴 사진 보다도 더 어려 보이는 아이들이였다. "어떻하지...이건 너무 심한데...너무 어려 보이는데....." 내가 망설이고 시간을 끌자 그 중 한명이 말했다.. "저 손님 저희가 마음에 안드시나요? "..............." "저희는 손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너무 어려 보여서 좀....제가 나이가..." "하하하 괜한 걱정 하시네요....손님~연하 애인 없는 여자분 요즘 없습니다..게다가 손님은 젊어 보이십니다. 솔직히 가슴 이 두근 거릴 정도로 예쁘십니다..." 아무래도 이 남자는 전문가란 생각이 들었다. 말하는게 청산유수..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그럼 저~ 옆에 분 선택할께요!" 놀란 그 남자의 눈이 커졌다. 실망감이 얼굴에 번지는 것 같았다. "은성아~잘 모셔라..." "녜.." 그 남자가 나가고 둘만이 남았다. "이곳이 첨이시죠? 전 이은성이라고 합니다." "............." 그 아이가 내민 명함을 받았다. "뉴욕 뉴욕 이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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