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은과 다솜 챔터
느긋한편지72026. 03. 28. 00:32 8,093
18px
챕터
10:
익숙한 공간의 낯선 해방감
현우와의 촬영은 다은에게 단순한 모델 경험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
그는 그녀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해주었고
, '
다솜
'
이라는 익명의 자아를 통해 얻었던 자신감을 현실의
'
이다은
'
에게도 불어넣어 주었다
.
어느 날
,
현우는 다은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
"
이제 스튜디오 말고 다른 장소에서 촬영해보는 건 어때요
?"
다은은 잠시 망설였다
.
낯선 공간에서의 촬영은 아직 그녀에게 어색하고 두려웠다
.
그때 문득 그녀의 머릿속에 떠오른 곳이 있었다
.
바로 그녀가 매일같이 틀어박혀 지냈던
,
소심하고 자존감 낮았던 시절의 상징과 같은 공간
,
그녀의 사무실이었다
.
"
저
…
저희 사무실은 어때요
?
주말에는 아무도 없거든요
."
현우는 다은의 의외의 제안에 잠시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
이내 그녀의 깊은 의미를 이해한 듯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 "
좋아요
.
다은 씨가 편한 곳이 가장 좋은 곳이죠
."
주말
,
텅 빈 사무실은 낯설고 조용했다
.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다은의 심장은 두근거렸다
.
그녀는 현우가 골라준 섹시한 오피스룩으로 갈아입었다
.
노브라 상태의 그녀는 흰색의 얇은 블라우스만 걸쳤고
,
몸에 딱 맞는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
마지막으로
,
그녀는 망설임 없이 팬티마저 벗어버렸다
.
이제 그녀에게 부끄러움은 낯선 감정이었다
.
현우가 카메라를 들자
,
다은은 이전보다 훨씬 더 과감하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
현우의 조용한 격려에 다은은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
그녀는 가방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작은 바이브레이터를 꺼냈다
.
텅 빈 사무실
,
침묵 속에서 바이브레이터의 낮은 진동음이 울려 퍼졌다
.
다은은 스커트 밑으로 손을 넣어 바이브레이터를 은밀한 곳에 가져다 댔다
.
팬티가 없는 맨살 위로 느껴지는 진동은 상상 이상으로 강렬했다
.
손가락은 이미 축축해진 음부를 부드럽게 쓸었고
,
이내 바이브레이터의 강한 진동이 클리토리스를 직접적으로 파고들었다
.
"
흐읏
…
으응
…
아
…
."
다은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져 사무실 안을 가득 채웠다
.
그녀는 두 손으로 책상을 짚은 채 엉덩이를 들썩였다
.
머리카락은 땀으로 젖어 목덜미에 들러붙었고
,
쾌감에 경련하는 몸은 이성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
현우의 시선과 카메라 셔터 소리는 그녀의 흥분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촉매제였다
.
그녀의 입에서는 거친 숨과 함께 거침없는 신음이 쏟아져 나왔다
.
마침내 격렬한 경련과 함께
,
다은은 숨 막히는 오르가즘을 맞이했다
.
그녀의 다리 사이로는 쾌락에 젖은 액체가 흘러나와 사무실 의자를 적셨다
.
촬영을 모두 마친 후
,
현우는 카메라를 내려놓고 다은에게 다가왔다
.
그는 그녀의 젖은 몸을 닦아주며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
다은은 그의 품에 안겨 그의 따뜻함과 묵묵한 지지에 감사함을 느꼈다
.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현우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추었다
.
부드럽게 시작된 입맞춤은 점차 뜨겁고 격렬하게 타올랐다
.
다은은 현우의 바지를 벗겨내며
,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 이 남자에게 완전히 자신을 맡기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을 느꼈다
.
더 이상 망설임은 없었다
.
텅 빈 사무실
,
그녀가 그토록 갇혀 지냈던 낡은 책상 위로 두 사람의 격렬한 숨소리가 뒤섞였다
.
현우는 다은의 허리를 감싸 안고
,
그녀를 들어 올려 차가운 책상 위로 눕혔다
.
딱딱한 책상 모서리가 등에 닿았지만
,
그녀는 개의치 않았다
.
다은은 그의 목을 끌어안고 다리를 벌려 그를 받아들였다
. "
흐으
…
현우 씨
…
."
다은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그의 이름은 신음인지
,
애원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절박했다
.
책상 위에서 울리는 마찰음과 거친 숨소리는 마치 한 편의 격정적인 교향곡 같았다
.
다은은 자신의 해방을
,
그리고 현우와의 뜨거운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그와 격렬한 섹스를 나누었다
.
사무실은 이제 더 이상 그녀에게 소심함과 낮은 자존감의 상징이 아니었다
.
그녀 스스로의 욕망을 깨닫고
,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해방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순간이었다
.
챕터
11:
경계를 넘어선 관계
격렬한 감정의 폭풍이 지나간 후
,
텅 비었던 사무실은 두 사람의 체온으로 가득 차 있었다
.
다은은 현우의 품에 안겨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
그녀의 머리카락은 땀으로 젖어 있었고
,
몸은 나른하고 편안했다
.
현우는 그녀의 등과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주며 아무 말 없이 그녀를 품에 안고 있었다
.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
다은이 먼저 그의 품에서 고개를 들었다
.
그녀는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얼굴로 현우를 올려다보았다
.
부끄러움
,
만족감
,
그리고 알 수 없는 불안함
.
현우는 그런 그녀의 눈빛을 읽어낸 듯
,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
"
괜찮아요
,
다은 씨
.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
그의 목소리는 그녀가 그동안 익명 게시판에서 들었던 노골적인 찬사나
,
혹은 다른 남자들이 퍼부었던 가벼운 섹드립과는 완전히 달랐다
.
그의 목소리에는 진심 어린 존중과 배려가 담겨 있었다
.
다은은 그의 말에 왠지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
자신의 가장 은밀하고 치부적인 모습까지 보여줬는데도
,
현우는 그녀를
'
다솜
'
이 아닌
'
이다은
'
으로 대해주었다
.
"
고마워요
…
현우 씨
."
다은은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
현우는 그녀의 손을 잡고 부드럽게 속삭였다
. "
다은 씨는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
그 아름다움이 어떤 건지 스스로 깨닫게 해주고 싶었어요
."
그의 말은 다은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파고들었다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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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낀산책자5새싹2026. 08. 07. 11:53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봅니다
- 대담한나그네4새싹2026. 08. 04. 09:13
매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은밀한달팽이6새싹2025. 11. 06. 08:31
매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잠못드는그림자3새싹2026. 07. 10. 10:36
문장이 담백해서 읽기 편해요
- 안개낀기록자2새싹2026. 08. 02. 16:02
잘 보고 갑니다
- 겨울밤관찰자4새싹2026. 07. 25. 04:41
표현력이 좋으시네요
- 은하수몽상가2새싹2026. 08. 06. 17:48
몰입해서 한 번에 다 읽었습니다
- 푸른글쟁이2새싹2026. 07. 14. 06:50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대담한방랑자4새싹2026. 06. 23. 03:26
몰입해서 한 번에 다 읽었습니다
- 검은카페인3새싹2026. 05. 10. 19:13
분위기가 진짜 좋습니다
- 취한이야기꾼3새싹2026. 06. 03. 05:29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촛불든여우3새싹2026. 07. 23. 21:43
덕분에 잘 봤습니다
- 은하수일기새싹2026. 08. 02. 14:19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 수줍은방랑자새싹2026. 07. 25. 06:34
진짜 물건이네요 이거
- 대담한등대지기2새싹2026. 07. 07. 17:09
잘 보고 갑니다
- 구름위몽상가4새싹2026. 08. 05. 00:59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봅니다
- 은밀한그림자새싹2026. 07. 17. 11:53
다음 화도 부탁드립니다
- 안개낀편지2새싹2026. 07. 25. 09:42
구성이 탄탄하네요
- 수줍은여우새싹2026. 03. 30. 19:23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대담한달팽이2새싹2026. 07. 09. 23:21
이 작품 정주행 중입니다
- 노을진속삭임2새싹2026. 07. 19. 22:00
중간에 못 끊고 끝까지 봤네요
- 설레는그림자새싹2026. 08. 05. 02:42
전개가 빨라서 좋아요
- 느긋한산책자2새싹2026. 08. 05. 20:16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잠못드는여행자2새싹2026. 08. 04. 08:17
묘사가 참 좋네요
- 취한나그네2새싹2026. 07. 11. 20:54
생각보다 몰입감이 있네요
- 골목길편지새싹2026. 05. 26. 02:53
잘 보고 갑니다
- 은하수산책자3새싹2026. 07. 23. 01:46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고요한부엉이4새싹2026. 08. 01. 12:03
다음 화도 부탁드립니다
- 나른한편지2새싹2026. 07. 11. 03:36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골목길부엉이2새싹2025. 11. 27. 18:35
묘사가 참 좋네요
- 조용한필경사새싹2026. 08. 03. 07:01
분위기가 진짜 좋습니다
- 달빛속삭임새싹2026. 01. 27. 19:20
묘사가 참 좋네요
- 노을진카페인새싹2025. 11. 07. 19:54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안개낀글쟁이새싹2026. 08. 05. 14:31
다시 읽어도 좋네요
- 안개낀기록자4새싹2026. 05. 27. 21:30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봅니다
- 검은부엉이6새싹2026. 07. 13. 04:53
이 작품 정주행 중입니다
- 느긋한나그네2새싹2026. 08. 02. 23:11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수줍은늑대3새싹2026. 06. 27. 03:30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 검은고양이4새싹2026. 07. 08. 22:29
생각보다 몰입감이 있네요
- 푸른글쟁이5새싹2026. 07. 15. 23:44
생각보다 길어서 더 좋았어요
- 바닷가부엉이새싹2026. 06. 18. 01:07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 은하수발자국5새싹2026. 07. 31. 15:53
생각보다 몰입감이 있네요
- 빗속의글쟁이6새싹2026. 05. 23. 03:59
문장이 담백해서 읽기 편해요
- 은밀한편지3새싹2026. 08. 07. 23:28
진짜 물건이네요 이거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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