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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여행자122026. 02. 16. 10:33 1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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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새벽, 창밖은 고요했지만 방 안은 여전히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다. 침대 위엔 땀과 체액으로 젖은 시트가 뒤엉켜 있었고, 그녀는 지쳐 숨을 몰아쉬며 내 품에 파묻혀 있었다. 하지만 몇 분의 정적은 오래가지 않았다. 내 가슴에 기대 있던 그녀가 고개를 들어 내 입술을 다시 찾아왔다. 술에 물든 듯 달콤하면서도 거친 키스였다. 입술을 물고, 혀를 얽고, 타액이 흘러내리며 다시 욕망이 되살아났다. “오빠… 아직도 원해… 나 또 하고 싶어…” 그녀가 눈빛을 반짝이며 속삭였다. 나는 대답 대신 그녀의 다리를 벌려 손바닥으로 허벅지 안쪽을 쓸었다. 이미 젖어 있었다. 아직 사정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그녀는 또다시 준비되어 있었다. 나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두 다리를 어깨 위에 걸쳤다. 성기는 이미 다시 단단히 고개를 들고 있었다. 입구에 갖다 대자 축축한 열기가 손끝에까지 전해졌다. 나는 그대로 허리를 밀어붙였다. 쑤욱— 젖은 소리와 함께 깊숙이 들어갔다. “히야앗!! 아아아앙!!” 그녀가 두 손으로 시트를 움켜쥐며 온몸을 떨었다. 리듬은 처음부터 거칠었다. 이미 서로의 몸은 익숙해져 있었고, 기다림도 필요하지 않았다. 허리를 찔러 넣을 때마다 축축한 소리가 방 안을 가득 메웠고, 침대는 삐걱거리며 흔들렸다. 나는 가슴을 움켜쥐어 비틀고, 혀로 그녀의 목덜미를 핥았다. 그녀는 눈을 감은 채 신음을 토해냈다. “으아아앙…! 더…! 더 세게!” 허리를 연속으로 밀어붙이며 리듬을 빠르게 바꿨다. 퍽, 퍽, 퍽— 부딪히는 둔탁한 소리와 그녀의 젖은 신음이 겹쳐 울렸다. 질은 단단히 조여들었고, 안쪽 벽이 성기를 물어뜯듯 감아올랐다. 그녀는 손톱으로 내 등을 긁으며 몸을 활처럼 휘었다. “나… 또…! 간다아아앙!!” 몸 전체가 경련하며 첫 절정이 밀려왔다. 쏟아지는 체액이 허벅지를 타고 시트로 번졌다. 나는 그녀를 돌려 세웠다. 머리를 베개에 묻고 네 발로 엎드리게 했다. 둥글게 솟은 엉덩이를 잡고, 다시 깊숙이 찔러 넣었다. “으앙!! 아앗!! 하아아앗!!” 엉덩이가 내 허벅지에 부딪히며 쿵쿵 소리가 났다. 등 위로 땀이 흘러내렸고, 젖은 머리카락이 흔들렸다. 허리를 잡아 거칠게 박자, 그녀는 베개를 껴안고 목소리를 죽이려 했지만 결국 비명이 터져 나왔다. “아아아앙!! 안 돼… 또… 또 가버려!!” 질이 연속으로 파르르 떨며 강하게 조였다. 나는 그 감각에 더는 버티지 못하고 허리를 깊게 박아넣었다. “으윽…!” 뜨겁게 터져 나오는 정액이 안으로 밀려들었다. 끈적한 액체가 넘쳐 흘러 허벅지를 따라 시트에 고였다. 그녀는 온몸에 힘이 풀린 채 시트 위에 엎드렸다. 땀에 젖은 피부가 램프 불빛에 반짝였고, 허리는 아직도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고, 등에 입술을 댔다. “오빠… 나 이제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 그녀의 목소리는 울먹였지만, 눈빛은 여전히 갈증에 젖어 있었다. 나는 미소 지으며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아직 새벽이잖아. 오늘 밤은 끝나지 않았어.”
편 목록(3)

댓글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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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낀관찰자새싹2026. 06. 24. 11:47

    중간에 못 끊고 끝까지 봤네요

  • 대담한달팽이9새싹2026. 07. 21. 17:13

    생각보다 길어서 더 좋았어요

  • 검은속삭임새싹2026. 07. 22. 23:05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수줍은관찰자새싹2026. 08. 07. 03:17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노을진부엉이새싹2025. 10. 19. 16:58

    중간에 못 끊고 끝까지 봤네요

  • 여름밤산책자2새싹2026. 07. 11. 17:09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검은우체부새싹2026. 05. 20. 15:11

    덕분에 잘 봤습니다

  • 촛불든몽상가3새싹2026. 08. 01. 20:24

    생각보다 길어서 더 좋았어요

  • 새벽늑대3새싹2026. 05. 19. 09:10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은밀한카페인5새싹2026. 06. 25. 23:25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나른한늑대새싹2026. 08. 06. 15:58

    예상 못한 전개였습니다

  • 안개낀여우새싹2026. 08. 02. 02:13

    덕분에 잘 봤습니다

  • 푸른방랑자5새싹2026. 07. 12. 11:21

    묘사가 참 좋네요

  • 수줍은편지새싹2026. 08. 06. 07:37

    덕분에 잘 봤습니다

  • 촛불든속삭임5새싹2026. 07. 18. 22:56

    이런 전개 좋아합니다

  • 구름위달팽이2새싹2026. 08. 06. 10:16

    생각보다 몰입감이 있네요

  • 나른한여행자2새싹2026. 07. 25. 06:46

    표현력이 좋으시네요

  • 은하수등대지기새싹2026. 07. 17. 14:45

    덕분에 잘 봤습니다

  • 골목길몽상가2새싹2026. 06. 18. 23:20

    중간에 못 끊고 끝까지 봤네요

  • 별헤는카페인새싹2025. 11. 14. 03:09

    다시 읽어도 좋네요

  • 잠못드는속삭임새싹2026. 05. 17. 15:04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촛불든나침반6새싹2026. 06. 04. 02:56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 노을진기록자2새싹2026. 08. 04. 08:02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나른한속삭임새싹2026. 08. 06. 09:59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구름위이야기꾼4새싹2026. 07. 29. 08:36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 느긋한글쟁이3새싹2026. 08. 04. 02:37

    몰입해서 한 번에 다 읽었습니다

  • 바닷가몽상가새싹2026. 08. 05. 05:44

    생각보다 몰입감이 있네요

  • 설레는여행자2새싹2025. 12. 31. 03:26

    다시 읽어도 좋네요

  • 대담한그림자새싹2026. 06. 10. 22:47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 검은속삭임9새싹2026. 07. 27. 15:21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 안개낀필경사새싹2026. 07. 12. 11:32

    매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안개낀여우5새싹2026. 07. 12. 11:50

    문장이 담백해서 읽기 편해요

  • 붉은나그네2새싹2026. 08. 02. 03:49

    생각보다 몰입감이 있네요

  • 잠못드는일기2새싹2026. 07. 10. 14:28

    다음 편 언제 올라오나요

  • 바닷가여행자4새싹2026. 03. 11. 01:26

    다음 화도 부탁드립니다

  • 설레는산책자8새싹2026. 06. 02. 15:23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봅니다

  • 겨울밤발자국2새싹2026. 05. 29. 08:00

    생각보다 길어서 더 좋았어요

  • 나른한늑대8새싹2026. 08. 07. 16:00

    진짜 물건이네요 이거

  • 잠못드는등대지기4새싹2026. 06. 03. 01:22

    다시 읽어도 좋네요

  • 빗속의관찰자새싹2026. 08. 02. 11:15

    분위기가 진짜 좋습니다

  • 노을진기록자4새싹2026. 08. 04. 20:25

    덕분에 잘 봤습니다

  • 잠못드는발자국5새싹2026. 08. 03. 03:35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 새벽달팽이새싹2026. 06. 17. 01:50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 노을진여행자8새싹2025. 08. 10. 18:09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여름밤고양이4새싹2026. 02. 21. 17:59

    생각보다 길어서 더 좋았어요

  • 촛불든나침반새싹2026. 07. 04. 23:46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 안개낀필경사6새싹2026. 07. 17. 02:35

    구성이 탄탄하네요

  • 촛불든나그네2새싹2026. 08. 03. 07:38

    잘 보고 갑니다

  • 조용한일기2새싹2026. 06. 15. 11:33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봅니다

  • 겨울밤카페인5새싹2026. 07. 26. 22:48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 촛불든고양이새싹2026. 06. 06. 14:57

    잘 보고 갑니다

  • 별헤는속삭임6새싹2026. 07. 19. 10:09

    전개가 빨라서 좋아요

  • 달빛글쟁이새싹2025. 12. 13. 00:17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봅니다

  • 잠못드는수집가7새싹2026. 07. 31. 12:12

    다음 화도 부탁드립니다

  • 새벽카페인4새싹2026. 08. 03. 10:11

    다음 편 언제 올라오나요

  • 여름밤산책자2새싹2026. 07. 23. 12:02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 구름위편지2새싹2026. 05. 20. 08:31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 잠못드는발자국4새싹2026. 08. 02. 17:01

    매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느긋한부엉이6새싹2026. 07. 26. 18:38

    여운이 남는 편이었습니다

  • 달빛나그네5새싹2026. 08. 01. 18:19

    예상 못한 전개였습니다

  • 하얀고양이2새싹2026. 07. 10. 12:23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봅니다

  • 은하수달팽이3새싹2026. 06. 04. 12:06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푸른수집가5새싹2026. 07. 08. 19:40

    생각보다 길어서 더 좋았어요

  • 바닷가부엉이3새싹2026. 06. 24. 02:09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겨울밤등대지기새싹2025. 10. 13. 06:30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 취한일기2새싹2026. 01. 08. 04:02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수줍은나그네3새싹2026. 08. 07. 13:29

    생각보다 길어서 더 좋았어요

  • 검은기록자4새싹2026. 07. 21. 09:12

    다음 편 언제 올라오나요

  • 구름위카페인3새싹2026. 08. 02. 23:03

    덕분에 잘 봤습니다

  • 대담한발자국3새싹2026. 08. 04. 04:22

    분위기가 진짜 좋습니다

  • 검은부엉이5새싹2025. 11. 05. 05:49

    진짜 물건이네요 이거

  • 느긋한일기5새싹2026. 06. 25. 23:56

    표현력이 좋으시네요

  • 느긋한등대지기새싹2025. 09. 07. 17:29

    이런 전개 좋아합니다

  • 새벽달팽이5새싹2026. 08. 01. 14:07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느긋한부엉이5새싹2026. 07. 25. 02:23

    진짜 물건이네요 이거

  • 잠못드는고양이3새싹2026. 05. 07. 23:10

    몰입해서 한 번에 다 읽었습니다

  • 낯선그림자3새싹2026. 08. 01. 12:24

    잘 보고 갑니다

  • 노을진여행자8새싹2026. 01. 20. 03:56

    잘 보고 갑니다

  • 붉은카페인새싹2026. 08. 03. 03:03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 고요한글쟁이8새싹2026. 07. 19. 11:31

    다음 화도 부탁드립니다

  • 바닷가독백5새싹2026. 07. 06. 14:01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잠못드는여우3새싹2025. 08. 13. 18:00

    진짜 물건이네요 이거

  • 취한이야기꾼4새싹2026. 08. 04. 03:38

    다시 읽어도 좋네요

  • 수줍은부엉이2새싹2026. 08. 08. 00:50

    여운이 남는 편이었습니다

  • 검은카페인2새싹2026. 05. 21. 19:36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봅니다

  • 안개낀그림자5새싹2026. 08. 01. 12:10

    예상 못한 전개였습니다

  • 노을진우체부4새싹2026. 07. 27. 22:12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푸른나그네새싹2026. 07. 10. 06:29

    표현력이 좋으시네요

  • 고요한우체부7새싹2026. 05. 19. 20:44

    묘사가 참 좋네요

  • 겨울밤글쟁이새싹2026. 08. 02. 04:25

    전개가 빨라서 좋아요

  • 느긋한기록자새싹2026. 05. 03. 20:47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 고요한독백새싹2026. 07. 30. 08:43

    예상 못한 전개였습니다

  • 여름밤여행자7새싹2026. 08. 06. 03:37

    다음 편 언제 올라오나요

  • 촛불든기록자3새싹2026. 05. 30. 00:51

    생각보다 길어서 더 좋았어요

  • 조용한등대지기2새싹2026. 06. 18. 13:33

    몰입해서 한 번에 다 읽었습니다

  • 안개낀방랑자4새싹2026. 08. 05. 21:18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낯선이야기꾼6새싹2026. 07. 14. 08:24

    중간에 못 끊고 끝까지 봤네요

  • 안개낀그림자3새싹2026. 08. 04. 21:18

    여운이 남는 편이었습니다

  • 여름밤방랑자2새싹2026. 07. 15. 12:04

    표현력이 좋으시네요

  • 붉은독백2새싹2026. 08. 01. 11:07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봅니다

  • 푸른카페인4새싹2026. 08. 06. 04:48

    문장이 담백해서 읽기 편해요

  • 하얀속삭임3새싹2026. 07. 24. 09:39

    진짜 물건이네요 이거

  • 안개낀우체부새싹2026. 07. 15. 03:37

    매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별헤는관찰자5새싹2026. 07. 12. 17:28

    다음 화도 부탁드립니다

  • 은하수나그네4새싹2026. 05. 27. 17:43

    매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노을진나침반5새싹2026. 05. 26. 09:26

    중간에 못 끊고 끝까지 봤네요

  • 노을진방랑자4새싹2026. 08. 04. 21:26

    전개가 빨라서 좋아요

  • 별헤는속삭임새싹2026. 07. 03. 20:10

    분위기가 진짜 좋습니다

  • 골목길카페인5새싹2026. 08. 04. 11:48

    다음 화도 부탁드립니다

  • 안개낀나침반2새싹2026. 02. 26. 22:09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

  • 안개낀수집가2새싹2026. 07. 20. 18:17

    완결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 설레는기록자6새싹2026. 08. 01. 08:05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하얀편지3새싹2026. 08. 03. 01:38

    표현력이 좋으시네요

  • 노을진여행자11새싹2026. 08. 03. 10:24

    문장이 담백해서 읽기 편해요